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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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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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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2-12-05 08:09
https://blog.aladin.co.kr/jyang0202/14150869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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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 클래식 첫사랑 컬렉션
제인 오스틴 지음, 송은주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평점 :
돌고 돌아 더 깊게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제인 오스틴은 그런 이야기를 쓰고 싶었고, 독자들은 그런 이야기를 원해왔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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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
2022-12-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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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쟝님, 제인 오스틴에 입덕??
쟝쟝님, 제인 오스틴에 입덕??
공쟝쟝
2022-12-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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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미친여자 때문에 몇권 읽었는 데요 이번에 <설득>읽고… 살짝 고민하다 비커밍 제인 보고 입…덕…. ㅠㅠㅠㅠㅠㅠ 제인 오스틴 안사랑할 수 없다 ㅠㅠㅠㅠㅠ
다락방의 미친여자 때문에 몇권 읽었는 데요 이번에 <설득>읽고… 살짝 고민하다 비커밍 제인 보고 입…덕…. ㅠㅠㅠㅠㅠㅠ 제인 오스틴 안사랑할 수 없다 ㅠㅠㅠㅠㅠ
하니의 책다방
2022-12-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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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좋아하시면 <제인 오스틴 무비 클럽> 이 책도 좋아하실거예요♡ 영화로 읽는 제인 오스틴! 넘 재밌어요♡ -공쟝쟝님의 글과 유튜브 영상을 기다리는 1인 팬 드림
제인 오스틴 좋아하시면 <제인 오스틴 무비 클럽> 이 책도 좋아하실거예요♡ 영화로 읽는 제인 오스틴! 넘 재밌어요♡ -공쟝쟝님의 글과 유튜브 영상을 기다리는 1인 팬 드림
공쟝쟝
2022-12-0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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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는 이렇게 훌륭한 팬이 있는 멋진 여성이다!!!!! 추천 감사합니다!!!! 일단 제인 오스틴 전작을 도전 한 후에 제인 오스틴 무비 클럽도 읽도록 하겠습니다. 제인 오스틴에 새삼 빠져가지구 좋네요 하하하하하!!! 다락방의 미친여자 덕분입니다!
세상에, 나는 이렇게 훌륭한 팬이 있는 멋진 여성이다!!!!! 추천 감사합니다!!!! 일단 제인 오스틴 전작을 도전 한 후에 제인 오스틴 무비 클럽도 읽도록 하겠습니다. 제인 오스틴에 새삼 빠져가지구 좋네요 하하하하하!!! 다락방의 미친여자 덕분입니다!
[100자평] 비커밍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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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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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
) l 2022-12-04 21:42
https://blog.aladin.co.kr/jyang0202/14149930
비커밍 제인
줄리안 재롤드 감독, 제임스 맥어보이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당신은 글을 써서 돈을 벌게 될거야, 제인 오스틴 ㅠㅠㅠㅠㅠㅠㅠㅠ 돈만 벌다뇨,이름도 냄기고 소설이 영원히 잘팔려브러ㅠㅠㅠㅠㅠ 결혼 안하길 잘했어요 ㅠㅠㅠ 근데 왜 난 울고있냐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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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2-12-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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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두 배우다 연기랑 비주얼 미쳐따 ㅠㅠㅠㅠㅠㅠㅠ 아픈 가슴 안고 잠들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두 배우다 연기랑 비주얼 미쳐따 ㅠㅠㅠㅠㅠㅠㅠ 아픈 가슴 안고 잠들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람돌이
2022-12-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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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에 다 안들어가면 자체 댓글로 글자수 늘리기 신공!!! ㅋㅋ 이 영화도 제인 오스틴스럽달까? 뭐 그런 느낌으로 기억나네요. ㅎㅎ 아픈 가슴은 홉스에게 위로해 달라하고 편안하게 주무세요. ^^
100자평에 다 안들어가면 자체 댓글로 글자수 늘리기 신공!!! ㅋㅋ
이 영화도 제인 오스틴스럽달까? 뭐 그런 느낌으로 기억나네요. ㅎㅎ 아픈 가슴은 홉스에게 위로해 달라하고 편안하게 주무세요. ^^
공쟝쟝
2022-12-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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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소설은 해피엔딩… 정작 오스틴의 삶은ㅠㅠㅠㅜㅜㅠ 결국 떠나지 못하는 주인공의 착함이 서글펐다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 소설은 해피엔딩… 정작 오스틴의 삶은ㅠㅠㅠㅜㅜㅠ 결국 떠나지 못하는 주인공의 착함이 서글펐다 ㅠㅠㅠㅠㅠ
서곡
2022-12-0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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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절 제임스 맥어보이 좋죠~
저 시절 제임스 맥어보이 좋죠~
공쟝쟝
2022-12-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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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임스 맥어보이 ㅠㅠ 절절해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제임스 맥어보이 ㅠㅠ 절절해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락방
2022-12-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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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오스틴 북클럽은 봤어요?
제인오스틴 북클럽은 봤어요?
공쟝쟝
2022-12-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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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ㅠㅠ 걔를 꼭 보아야 하겠다….
아니요 ㅠㅠ 걔를 꼭 보아야 하겠다….
[100자평] 내가 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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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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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
) l 2022-12-03 09:26
https://blog.aladin.co.kr/jyang0202/14146245
내가 되는 꿈
ㅣ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33
최진영 지음 / 현대문학 / 2021년 2월
평점 :
사적인 사연들이 겹쳐서 소설 읽으면서 몇번이나 울었다. 천사가 사라지던 날, 비상계단에서 혼자 울던 날,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날들을 지나 나는 그냥 내가 되려고. 가끔 불쌍하고 조금은 이상하지만 또 그럭저럭 잘 지내는 이런 내가 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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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2-12-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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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왠지 쟝님이 읽으면 극공감할 줄 알았음…. (내가 뭘 안다고 이러는지 원) ㅋㅋ
이거 왠지 쟝님이 읽으면 극공감할 줄 알았음…. (내가 뭘 안다고 이러는지 원) ㅋㅋ
공쟝쟝
2022-12-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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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분은… 제 일기장 같았어요… 아 마음 아릿!!! 🥹 내 스타일 알아채는 잠자냥님 ~!! 앞으로도 지도편달 부탁드려요!
어떤 부분은… 제 일기장 같았어요… 아 마음 아릿!!! 🥹 내 스타일 알아채는 잠자냥님 ~!! 앞으로도 지도편달 부탁드려요!
책읽는나무
2022-12-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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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작가 소설은 은근 마음 아릴 때 있던데, 이 소설도 그러한가 봅니다. 많이 울었군요? 몇 번이나 울었다니? 찾아 읽어야겠네요^^ 라멘 많이 먹고 힘 내소서!!!^^
최진영 작가 소설은 은근 마음 아릴 때 있던데, 이 소설도 그러한가 봅니다. 많이 울었군요? 몇 번이나 울었다니? 찾아 읽어야겠네요^^
라멘 많이 먹고 힘 내소서!!!^^
공쟝쟝
2022-12-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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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자주 펴보면서 꼼꼼히 울었습니다! 아이 참 ☺️
자주 자주 펴보면서 꼼꼼히 울었습니다! 아이 참 ☺️
Falstaff
2022-12-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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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소설 읽다가 저만 우는 게 아니어서 참 위안이 됩니다!!
ㅋㅋㅋㅋ 소설 읽다가 저만 우는 게 아니어서 참 위안이 됩니다!!
공쟝쟝
2022-12-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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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걸드문트님? ㅋㅋㅋㅋ 같이 울어요 ㅋㅋㅋ 엉엉엉 ㅠㅠ
눈물의 걸드문트님? ㅋㅋㅋㅋ 같이 울어요 ㅋㅋㅋ 엉엉엉 ㅠㅠ
자목련
2022-12-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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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쟝 님이 읽고 계신 소설 목록은 100자평에서 알 수 있겠네요^^* 12월, 건강하고 따뜻하게 여셨기를 바라요!
쟝쟝 님이 읽고 계신 소설 목록은 100자평에서 알 수 있겠네요^^*
12월, 건강하고 따뜻하게 여셨기를 바라요!
공쟝쟝
2022-12-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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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참! 페이퍼를 쓰다가 잠시 일시 정지 중입니다! 내 안의 아이를 어루만져주는 좋은 책 이었습니다. 역시 좋을 거 같더라고요!!!
아이참! 페이퍼를 쓰다가 잠시 일시 정지 중입니다! 내 안의 아이를 어루만져주는 좋은 책 이었습니다. 역시 좋을 거 같더라고요!!!
[100자평] 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 0 :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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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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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
) l 2022-11-17 20:57
https://blog.aladin.co.kr/jyang0202/14103174
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 0 :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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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
크리스틴 델피 지음, 김다봄.이민경 옮김 / 봄알람 / 2022년 11월
평점 :
페미 크리스틴 델피가 지도교수 브루디외의<상속자들>(교육-계급재생산 분석)에서 놓친 ‘비상속자들’에 주목해 자녀간의 불평등(아들 상속자-딸 못받음)이 가정 내 계층화를 이루며 ‘사회적 계층’을 분배하는 첫단계라고 지적하는 부분이 관전 포인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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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2-11-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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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니 브루디외의 착한 딸 같지만 ㅋㅋㅋ 브루디외가 문제가 아님 ㅋㅋㅋㅋ 이 언니 그보다 훨씬 큰사람임 ㅋㅋㅋㅋ 여성억압 전체를 문제 삼으므로 최소 엥겔스는 까신다 ㅋㅋㅋ 가정 ‘내’ 생산 양식을 분석하면서 교환가치 vs 사용가치 라는 경제학의 함정 밀쳐버리고 애초에 경제학이 시장만을 대상으로 삼은 것이 문제라고 되게 간단하게 까는 데 무슨 그리스 신화에서 매듭 잘라버리는 줄 ㅋㅋㅋ 증여와 상속을 페미가 공부하니 가족과 결혼과 가부장제와 자본주의가 이렇게 한번에 꿰어지는 구나…. 참고로 이 책은 <주적-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의 서문..0권 이여따… 제목부터…주적…이라니…. 페이퍼 쓸까 말까 고민되는 데, 1권 주적!!까지 읽고 쓰겠다! 모처럼 내가 상대 나온 게 헛되지 않았음을 재확인한 독서였다 ㅋㅋㅋㅋ
이렇게 쓰니 브루디외의 착한 딸 같지만 ㅋㅋㅋ 브루디외가 문제가 아님 ㅋㅋㅋㅋ 이 언니 그보다 훨씬 큰사람임 ㅋㅋㅋㅋ 여성억압 전체를 문제 삼으므로 최소 엥겔스는 까신다 ㅋㅋㅋ
가정 ‘내’ 생산 양식을 분석하면서 교환가치 vs 사용가치 라는 경제학의 함정 밀쳐버리고 애초에 경제학이 시장만을 대상으로 삼은 것이 문제라고 되게 간단하게 까는 데 무슨 그리스 신화에서 매듭 잘라버리는 줄 ㅋㅋㅋ 증여와 상속을 페미가 공부하니 가족과 결혼과 가부장제와 자본주의가 이렇게 한번에 꿰어지는 구나…. 참고로 이 책은 <주적-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의 서문..0권 이여따… 제목부터…주적…이라니…. 페이퍼 쓸까 말까 고민되는 데, 1권 주적!!까지 읽고 쓰겠다!
모처럼 내가 상대 나온 게 헛되지 않았음을 재확인한 독서였다 ㅋㅋㅋㅋ
건수하
2022-11-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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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공쟝쟝님 상대나온 여자였군요! 😮
오.. 공쟝쟝님 상대나온 여자였군요! 😮
공쟝쟝
2022-11-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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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옆 인문대 수업듣던 전공공부 안하는 학생이요….🥹 요즘 읽는 것들 보면 사회대가 멀리 떨어져있음이 한탄 스럽습니다….
상대 옆 인문대 수업듣던 전공공부 안하는 학생이요….🥹 요즘 읽는 것들 보면 사회대가 멀리 떨어져있음이 한탄 스럽습니다….
바람돌이
2022-11-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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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 오늘 아침에 분명히 여기 댓글 달았었는데 내 댓글 어디간거야요? ㅠ.ㅠ 상속이란 부분에서 가정 내 계층화를 찾아내고 그것이 사회적 계층을 분배하는 첫단계라고 지적하는부분 너무 신선해요. 이상 저는 인문대 옆 상대 가서 수업듣다가 뭔말인지 못알아듣고 절망하던 학생입니다. ㅎㅎ
어 나 오늘 아침에 분명히 여기 댓글 달았었는데 내 댓글 어디간거야요? ㅠ.ㅠ
상속이란 부분에서 가정 내 계층화를 찾아내고 그것이 사회적 계층을 분배하는 첫단계라고 지적하는부분 너무 신선해요. 이상 저는 인문대 옆 상대 가서 수업듣다가 뭔말인지 못알아듣고 절망하던 학생입니다. ㅎㅎ
공쟝쟝
2022-11-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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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족내부에서 부터 계층화 (특히 성별!)가 시작되고 자녀간의 차별이 어떤 식으로 여성에게 생산수단 (댈피능 우리 사회 생산양식을 자본주의 하나로만 보지 않아요, 그게 경제학의 전제를 문제삼음)으로의 접근을 앗아갔으며, 그게 성별임금격차까지 나아가는지를 밝히지 않을까 싶고요, 그보다 먼저 가정 내 생산양식 개념을 가져오면서 가사노동은 애초에 시장가치가 없다는 걸 밝혀요! 매우 재밌어요!!
네 가족내부에서 부터 계층화 (특히 성별!)가 시작되고 자녀간의 차별이 어떤 식으로 여성에게 생산수단 (댈피능 우리 사회 생산양식을 자본주의 하나로만 보지 않아요, 그게 경제학의 전제를 문제삼음)으로의 접근을 앗아갔으며, 그게 성별임금격차까지 나아가는지를 밝히지 않을까 싶고요, 그보다 먼저 가정 내 생산양식 개념을 가져오면서 가사노동은 애초에 시장가치가 없다는 걸 밝혀요! 매우 재밌어요!!
공쟝쟝
2022-11-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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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테 모든 자원 몰아주고 딸은 식모살이시키던 한국 현대사 생각나는 지점도 있고 ㅋㅋㅋㅋ 요즘 제인 오스틴 설득 읽고 있는데 가족 안의 차별 구도도 좀 다르게 보이고 ㅋㅋㅋ 그러네요 ㅋㅋㅋ
아들한테 모든 자원 몰아주고 딸은 식모살이시키던 한국 현대사 생각나는 지점도 있고 ㅋㅋㅋㅋ 요즘 제인 오스틴 설득 읽고 있는데 가족 안의 차별 구도도 좀 다르게 보이고 ㅋㅋㅋ 그러네요 ㅋㅋㅋ
[100자평] 노생거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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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
) l 2022-11-11 21:15
https://blog.aladin.co.kr/jyang0202/14086686
노생거 수도원
ㅣ
펭귄클래식 8
제인 오스틴 지음, 임옥희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춤 출 대상을 고르는 것만이 전부인듯 한가한 사교계 이야기는 이입이 역시 안되지만, 세상물정 모르는 답답이 아가씨 캐서린의 사람보는 눈 기르기 성장담은 좋았다. 당시 여성의 경험과 위치를 기준두고 읽는다면 제인 오스틴의 인간에 대한 통찰은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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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11-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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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제인 오스틴의 인간에 대한 통찰은 정말 훌륭합니다. 그 시대에 그런 통찰을 어떻게 가질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천재? 맞겠죠?
맞아요. 제인 오스틴의 인간에 대한 통찰은 정말 훌륭합니다. 그 시대에 그런 통찰을 어떻게 가질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천재? 맞겠죠?
공쟝쟝
2022-11-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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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죠. 천재 ㅠㅠ 근데 좀 착한 천재? ㅎㅎㅎㅎㅎ 그래서 고전과 대가의 반열에 오른 것 같아요 ㅎㅎㅎ
천재죠. 천재 ㅠㅠ 근데 좀 착한 천재? ㅎㅎㅎㅎㅎ 그래서 고전과 대가의 반열에 오른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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