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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읽다 제쳐둔 푸코 다시 읽어야 할까보다. 그치만 푸코 너무 정떨어져버렸는데…?(소아성애강간이라니요. 아오.) 그치만 그래도 읽고 싶거든. 읽을까? 아니야.. 그거 말고 읽을 거 많은데.. 시간이 많으니 별걸로 다 번민한다…? 


오늘은 빛나고 날 선 장도에 흐르는 꿀을 빨아먹는 느낌으로 권력을 다루라는 희진샘의 글에 부비적 부비적 해본다. 일상에서 나의 권력 시험 장은 고양이와의 관계이다. (응?) 느무 귀여워서 이를 악물게 되는… 대체적으로 주무시는, 만지고 싶지만 만져서는 안되는, 만질 수 있지만 만지길 원하지 않는, 만져달라고 요구할 때는 꼭 내가 일할 때인, 그릉거리는 순간 내 모든 힘을 다해 꼭 안아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하아….. 


정희진 샘은 편협하게 읽고 치열하게 쓰신다는 데. 나는 치열하게 읽고 편협하게 쓰고 싶다. 


사실… 뭐라도 쓰자고 생각하며 컴터 앞에 앉았는데 드럽게 멍때리는 중… 술마시고 싶다… 달리기 대신 산책하고 왔는데 너무 너무 술 마시고 싶다… 내가 알콜 중독이 진짜 맞구나.. 고도 적응형 알코홀릭이 아니라.. 이쯤 되면 그냥 알콜중독이여… 술은 정말 아예 딱 끊어버려야 하는 건가…? 괴롭다… 괴로워… 



"내가 24시간 끼고 있는 렌즈(세계관)는 권력을 행사하든 권력에 희생당하든 ‘권력 앞에 선 인간의 선택’이다. 그 순간, 나의 선택. 그것이 내 인격이고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도취, 우월감, 비굴, 자신을 잊음, 도망, 회피, 공포, 저항, 민망함, 복수심……. 그래서 내가 쓰고 싶은 모든 글은 인간과 권력의 관계, 그리고 권력의 재개념화이다."
-🌝 페미니즘을 통해 권력을 이해하는 눈이 바뀌고부터는 내 인격이 참 많이 바뀐 것 같다. - P70

"미셸 푸코는 다르게 생각했다. 주권은 밑에서부터 ‘두려움을 지닌 사람의 의지’(강조는 필자)에 의해 형성되며, 권력 관계는 법이나 주권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배 구조 안에 널리 퍼진 수많은 관계 안에 있다고 보았다."
-🌝 수 많은 관계.- P73

"한마디로 소유로서 권력 개념이 인류의 역사를 자연의 선택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으로서 약육 강식의 역사로 만들었다. 이것이 수많은 혁명이 실패한 이유다. 진정한 혁명은 권력의 탈환이 아니라 권력의 개념을 바꾸는 것이다."
-🌝 그렇다면 어떻게? - P74

"이런 권력의 유혹과 싸워 이길 수 있겠는가. 권력이 선사하는 쾌락을 거부하는 정신력은 마치 갑자기 중독을 멈추는 경지, 단 한 번의 사랑에서 남녀 모두 사정(射精)하지 않을 절제, 평생 절실히 원했던 무엇인가를 포기하는 순간의 긴 시간과 같은 것이다. 이 결정을 좌우하는 주제는 나와 상대방에 대한 사유다. 이때 사유하지 않음이 폭력이라는 한나 아렌트의 말은 정확하다. ... . 맞는 사람의 상태를 살피는 구타자는 없다. 외부 개입 없이 폭력이 중단되는 유일한 순간은 가해자가 지치거나 귀찮아질 때다. 대부분의 인간은 주어진 권력을 끝까지, 남김없이, 다 쓴 뒤에도 한계를 잊은 채 자기 엔진이 탈때까지 쓴다."
-🌝 아름다운 문장. 남김없이 쓰지 않음에 대한 이해.- P78

"인간은 인간이 만든 세상을 일상에서부터 다시만들 수 있다. 선한 권력자의 등장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권력의 재개념화다. 권력이 힘과 영향력과 통제력이 아니라 책임감과 보살핌 노동이라면 지금처럼 사람들이 권력을 원하겠는가. 이때 권력은 ‘귀찮은 노동’이다. 권력을 책임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개 자리를 고사한다. 책임감으로서 권력일 때우리는 그것을 소명, 사명감이라고 부른다.
현대 사회의 권력은 ‘영향력 대 책임감’으로 이분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대부분일 수도 있다. 이제 ‘고문자(좋은 경찰)’와 ‘고문자(나쁜 경찰)’가 바톤 터치를 하는시대가 아니라 ‘고문자’와 ‘피고문자’가 역할을 분담하는 시대이다. 우리는 모두 이 상황의 참여자가 되었다. 이것이 새로운 일상이다. "
-🌝 어떻게?의 답인 것 같다. 영향력이 아닌 책임감으로서의 권력. - P80

"권력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빛나고 날선 장도(長刀)에 흐르는 꿀을 빨아먹는 일과 같다. 조심스럽게 먹어야 혀를 보존할 수 있다. 그러려면 사회와 자신을 알아야 한다. 이제 권력은 선악, 힘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모두 권력의 행위자들(agents)이며, 정확한 사용(책임, 저항)을 통해 권력의 개념을 변화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촛불 시위는 좋은 권력자를 뽑는 과정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권력자가 되는 과정이었다. 그래야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지 않으며 보이지 않는 다양한 억압(계급, 젠더, 인종, 나이, 성 정체성, 국적, 건강 약자……)을 드러낼 수 있다.
우리는 <얼음의 집>의 주인공처럼 권력을 정확히 사용하는 예술가를 만날 확률이 거의 없다. 우리 자신이 그렇게 되어야 한다."
-🌝 좋은 나 자신이 되고 싶다. 관계에서 나의 권력을 인식할 것.-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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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4-29 00: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글에 부비적 부비적 너무 좋아욤~ 저도 갑자기 푸코 정뚝떨~ 한 권도 안 읽길 잘했어!(😳?)
술은 결국 드셨나요? 제가 아는 작가들은 다 술을 엄청 드시던데.. 공쟝쟝님 합격!!

공쟝쟝 2021-04-29 00:05   좋아요 2 | URL
아니요~~~~~~~~ 안 마셔요!! 저는 자주는 아닌데 마시면 못끊어요 ㅠㅠ... 이게 중독증상이래여...

scott 2021-04-29 00: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공장쟝님 푸코 정떼버리꼬!
공장쟝님만의 편협하게 읽은 이야기 올려주삼333

공쟝쟝 2021-04-29 23:51   좋아요 0 | URL
어머낫! 하지만 오늘은 읽지 않았다요!

수연 2021-04-29 09: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흘 동안 와인 두 잔씩 마신 1인 알콜중독 초기 증상입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금주합니다. 술 한번 빠지면 술독에 들어가는 거라 가능하면 우리 매일 와인 한 잔만 합시다. 하지만 한 잔이 두 잔 되고 두 잔이 한 병 되니 그냥 만날 때만 마십시다;;;;

공쟝쟝 2021-04-29 23:52   좋아요 0 | URL
두잔씩만 마신거잖아요... ㅜㅜ 저는 그러지 모탑니다.... 이놈의 취하도록 먹는 습관 (그러나 엥간치 안취하는 주량..)... 요즘 제일 고민이예여... 아예 안마셔야하는 건가...
 

오늘 일 다했다고 관대해져서 낮잠을 푹 자고 일어나니.... 왜 열시반?? 황제님이 꾸짖으셔서 걍 뼈 맞고 있음. 네 정진토록 하겠습니다. 밤늦게까지 초 집중해서 읽어야지.

네가 3천 년, 아니 3만 년을 산다 해도, 아무도 지금 살고 있는삶 외에 다른 어떤 삶을 잃지 않으며, 지금 잃어버리는 삶 외에다른 어떤 삶을 살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가장 긴 삶도 결과는 가장 짧은 삶과 마찬가지이다. 현재의 시간은 만인에게 길이가 같고, 우리가 잃는 것은 우리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잃는것은 분명히 순간에 불과하다. 아무도 과거나 미래를 잃을 수없기 때문이다.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어떻게 빼앗길 수 있겠는가? 따라서 다음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첫째, 만물은 태초부터 같은 생김새로 순환하고 있으며, 누가 같은 광경을 100년, 200년 또는 영원히 보느냐 하는 것은 아무런 차이도 없다. 둘째, 가장 오래 사는 사람이나 가장 단명한 사람이나 똑같은을 잃는다. 가진 것이 현재뿐이라면 현재만을 빼앗길 것이고,
갖고 있지 않은 것은 잃지 않기 때문이다.

😂 아 나 오늘 뭐했지... 3만년을 오늘처럼 살면 안될 거 같으은데... 뭔가 이번주 내내 게을렀던 것 같아 반성중..- P34

이제 더는 헤매지 마라. 너는 네 작은 비망록도, 고대 로마인들과 헬라스인들의 행적도, 노후에 읽겠다고 제쳐놓은 그들의저술 발췌본도 읽을 시간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목표를 향하여서둘러라. 헛된 희망을 버리고, 자신이 염려된다면 아직 그럴수 있을 때 너 자신을 돕도록 하라.

😞 평소 읽지 못한 것을 읽겠노라며 퇴사한 건 나였는데.. 왜 곁눈질(?)하는 거니, 나여... 앞으로 이만큼까지 읽을 시간이 없을 터인데.. 왜 책태기오는 거야... 목표를 향해 몰아쳐!!!!- P47

그러니 앞으로는 너 자신이라는 작은 영역으로 은신할 생각을 하라(...)네가 늘 가까이하며 마음에 새겨야 할 원칙에는 다음 두 가지가 있어야 한다. 첫째, 사물들은 네 혼을 장악하지 못하고 꼼짝없이 혼 바깥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불안은오직 우리 안에 있는 의견에서 기인한다. 둘째, 네가 보고 있는이 모든 것은 한순간에 변하여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너 자신이 이미 얼마나 많은 변화를 경험했는지 항상 명심하라.
"온 우주는 변화이고, 인생은 의견이다."

😐 어쨌든..! 다시 칩거모드.....!-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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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세이 읽는 거 너무 벅차요. 널리 박제라도 하고 싶은 문장들 투성이야, 단호하고, 단단하고, 너무 맞는 말인데, 또 거기까지 닿기까지 얼마나 삶과 생각을 다져넣었을까 싶고. 하, 아무튼. 너무 선명해. 너무 좋아. 😭 새로미님 여기 당신의 필력 첫문장에서 흠칫하고 50페이지에서 그냥 무릎 꿇고만 독자가 대뜸 만세를 부릅니다. 만세만세!! 혼자만 읽을 수 없다!!

언젠가는 당하지 않을 만큼 강해져야지, 보호자가자원을 통제해서 나를 학대하는 방법을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사용해야지, 내 돈으로 먹고 노는 인간들을 벌줘야지, 나에게 속죄하게 해야지, 내 몸을 상하게 해서나온 자식들이 나에게 보상하게 만들어야지, 내 몸을상하게 해서 나온 내 자식의 돈을 쓰는 여자에게도 벌을 줘야지, 돈을 받지 못한다면 두려움과 존경을 얻어내야지 ……. 누구도 이런 것들을 견디면서 제정신으로오래 생존하지는 못한다. 정말 많은 정상가족‘이 서로에게 분노하고 복수하며 매일을 살아간다. 사랑은 분명어디에나 있고 아주 강력하지만, 여자를 조금씩 돌게만들면서 진군하는 가족의 삶은 더 이상 사랑만으로 지탱할 수 없게 된다. 아무것도 없는 데서 캐낸, 놀라운 사랑의 힘에 대한 맹신은 대체 무엇인가. 에너지 총량이일정하다는 준엄한 물리 세계에서도, 물이 증발하면 대기 중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모두가 아는 현대 세계에서도 여자의 사랑과 헌신은 당연히 자연발생하는 것으로여겨진다. 그러나 그 여자는 언젠가는 지친다. 혹은 곧잘 학대와 가스라이팅의 영역으로 납치당한다. 일상은로맨스가 아니다. 대화는 프리젠테이션이 아니다. 삶은, 정말이지 드라마가 아니다.- P57

나는 내 보기에 꼴 같지도 않은 아들 가진 벼슬을하려고 시동 거는 엄마 옆에 붙어 "그래 걔가 고집이 좀있더라" 운운하며 천년 묵은 시누이 노릇에 심취하느니 아들 모부가 모인 명절의 집구석에 아무도 못 들어오도록, 그래서 아무도 희생당하지 않도록 바퀴벌레 연막탄을 치리라고 맹세한 사람이었다.
제대로 풀릴 리 없는 싸움 끝에 방에 들어와 낯선밤을 뒤척이고 그 아침이 밝았다. 사람을 긁어놨으면좀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할 텐데 또 그새를 못 참고 동정을 살피거나 항복을 얻어내야 직성이 풀리는 엄마의성격대로 아침부터 갑자기 깎은 사과 접시를 들고 노크도 없이 내 방에 쳐들어올 때 파국은 예견되어 있었다.
나는 사과를 먹기 싫었다. 이 사과가 너 괜찮지? 괜찮잖아. 괜찮다고 말해. 너에게 침묵을 고수할 정도의 권위가 있다고 인정할 수 없어. 빨리 다 잊었다고 말해’를강요하기 위한 일종의 은유라는 것을 나는 질리도록 겪어 이미 알고 있었다. 나는 엄마가 맨질맨질하게 깎아온 사과 한 쪽을 끝내 거절했고, 언성이 높아지고, 결국아빠까지 내 방으로 들어오고, 새 집의 어수선함과 청하지도 않은 방 청소와 그것이 동반하는 강요된 개방감에 나의 좌절과 분노는 고조되었고, 아빠가 "너 피해의식 있다"고 말하는 순간 나는 폭발했다. 그렇게 나는 집을 떠났다.-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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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1-04-07 06: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추천해준 사람은 한껏 잘난척을 합니다! 😌

공쟝쟝 2021-04-07 08:24   좋아요 1 | URL
잘난척을 허하노라!!!!!!!!! 근데 진짜 ㅠㅠㅠㅠ 제 스타일일거 어케 아는 거죠??? 딱 보면 딱? 책 도사님 😭

다락방 2021-04-07 08:26   좋아요 1 | URL
그렇죠. 느낌이 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나는 이 책 딱히 좋은 것도 아니었어. 그럼에도 그러나 쟝님은 좋아할 것이다 라는 느낌이 뽝!!!!!!!!

다락방 2021-04-07 08:26   좋아요 1 | URL
천재다.....................

공쟝쟝 2021-04-07 08:42   좋아요 1 | URL
하~~~ 천재다... 알라딘이 심은 ai.. 여기 한 명 더 있었다...

공쟝쟝 2021-04-07 08:42   좋아요 1 | URL
편집장의 추천보다. 타율이 높을 지도?
 

어 이책 꿀인데... (반품할 전자제품 때문에 어제부터 어떻게해야하나 끙끙대고 있는 1인..) 시도해보자 😤

여러분이 물건 값을 깎고 싶다면, "이것 좀 깎아주시겠어요?"라고 묻는 것보다는 "이것 좀 싸게 사고 싶은데 도움 주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라거나 "이것을 제가 조금이라도 싸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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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1-02-01 08: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기 위에 인용문!!! 외워둬야 되겠는데요!! 넘넘 좋은 정보네요. from 맨날 깎아달라고 말은 띄워보지만 실제로는 100원도 못 깎는 사람

공쟝쟝 2021-02-01 09:56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 다락방님 댓글 보니 갑자기 신뢰도 하락 ㅋㅋㅋㅋ

다락방 2021-02-01 08: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도 저렇게 물어보진 않을것 같은데요. 이것을 제가 조금이라도 싸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라니. 이거 너무 번역문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1-02-01 09:56   좋아요 1 | URL
아 설득력있었어욬ㅋㅋㅋㅋ 근데 저자가 물어본 곳이 외국 호텔이긴 했어 ㅋㅋㅋㅋ 규정에 없는데 전액환불 받았다고 자랑까지 했는데 ㅋㅋㅋㅋㅋ 제가 점심 이후에 써먹어 볼게요 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1-02-01 16:37   좋아요 1 | URL
핵심은 담당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였어요. 업무라 하더라도 사람들은 선량하므로 누구나 심리적으로 도와주고 싶어한다고 ㅋ

공쟝쟝 2021-02-01 16:37   좋아요 1 | URL
이 문장만 딱 떼어놓으니 ㅋㅋㅋ 좀 이상하긴 했지만 어쨌든 전 오늘 상대방을 존중하는 질문으로 반품에 성공했습니다!

붕붕툐툐 2021-02-02 01:33   좋아요 0 | URL
오!! 반품 성공 축하드려용! 그럴 때 넘나 신나죵!! 반품 풀 스토리가 궁금해용!^^

미미 2021-02-01 11: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중국여행책에서 그곳은(상하이) 워낙 바가지가 심하니 대륙의 호탕함을 치켜세우라고 했어요ㅋ. (이게대체 뭔소리?)몇번 바가지를 경험한뒤 나름 연구?를 거듭해서( 마치 중국 정극 배우로 연기하는 느낌으로;)‘아유~ 배포도 넉넉하신 분이 좀 더 깎으시죠!‘이걸 표정으로 눈짓으로 했는데 (해당 상인이 엄청 좋아함)그게 통해서 절반은 할인받은 유쾌한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ㅋ

공쟝쟝 2021-02-01 16:38   좋아요 2 | URL
ㅋㅋㅋ 역시 뭐든 책으로 배워야하는 우리 ㅋㅋㅋ 잘 써먹었다!!

붕붕툐툐 2021-02-01 15: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공쟝쟝님이랑 좀 더 친해질 수 있게 도와주실 수 있나요?😍

공쟝쟝 2021-02-01 16:38   좋아요 2 | URL
훗 그런 도움은 언제나 흔쾌히 🤗

2021-02-07 08: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2-07 0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2-07 09: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2-07 09: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2-07 09: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저녁에 읽은 국회의원 장혜영의 글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가장 잃고 싶지 않은 것이 있다면 바로 그 자신이며, 그 문제에서 진정 자유로워지기 위해 감추지 않겠다라니. 그의 일상은 정치이므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는 말도 의미심장하다. 피해자다움과 가해자다움을 언급하며, 용기내어 말해온 여성들과 연대하고 나아가겠다는 말은 차라리 위로이고 응원이었다.

자신을 믿고 세상을 믿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결단이고, 쓸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했다. 아침 뉴스는 맥이 좀 탁 풀렸지만, 장혜영의 입장을 읽고나니 함께 기꺼이 싸우고 싶어졌다. 분노를 잡아 먹어버릴만큼 용기가 생기는 글이라니.. 아니 이런 동년배의 국회의원이 있다니.. 고맙구 든대해서 눈물이 났었다.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국회의원의 입장문에서 임파워링이 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는 데, 무려 국회의원이기에 더 임파워링 되어버림.. 😭😭😭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부디 그가 그 자신을 잃지 않기를.
나도 나 자신을 잃지 않을테니.

오늘의 다짐은 피드에 박제.
1월 밖에 안됐지만, 올해에 만난 최고의 띵문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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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직에 이로운가-장혜영의원의 입장문을 읽고
    from 뒤죽박죽 뒹굴뒹굴 2021-01-28 11:44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80205.html2016년부터 2019년까지 회사의 성희롱고충상담원,이었다. 나름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아무도 만족시킬 수 없고 나조차도 만족할 수 없었다. 교육을 받았지만, 질문이 생겼고 질문에 들은 대답에 동의할 수 없었다. 나에게 생긴 질문은 이 행위가 정말 조직에 이로운가, 였고 매뉴얼 교육을 받으면서 강사에게 한 질문은 '어떻게, 문제제기가 들어오자마자 분리했
 
 
syo 2021-01-27 02: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장의원님 글들 너무 선명하고 너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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