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지난 화요일이네요.^^
태풍이 다가와서 하루종일 비가 올꺼라더니 아침에 햇님이 쨍쨍~~
비는 무슨 비야~~ 라고 했었는데,
오후부터 흐려지더니 제법 굵직한 비가 내리더군요.
비가 조금 멈춘듯 했을때,
창가에서 밖을 쳐다보던 둘째가 "엄마!!! 무지개~~~"
큰 아이와 함께 달려가보니 흘러가는 구름 옆으로 예쁜 무지개가 떴어요.
혼자보기 아까워서 사진 찍어두었는데 이제사 올리네요.ㅎㅎㅎ


 


오늘 이곳은 아침부터 흐리더니 지금은 빗방울이 굵어졌어요.
비가오니 시원하고 정말 좋군요. 사람의 마음이 간사해요.
더우면 비왔으면 하고, 비오면 햇님이 그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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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8-13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지개를 다 찍다니~~~ 역시 같은하늘님은 복 받았어!!
김재홍 선생님이 그린 '무지개' 책 보셨나요?
최규석 신간 이벤트 마감이 내일~ 댓글 꼭 남기셔요.^^

같은하늘 2010-08-13 01:50   좋아요 0 | URL
울 큰넘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무지개를 두 번 보았거든요.^^
전에는 밖에서 지나가다 봐서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이번엔 집에서 보여서 바로 창문열고 찍는 행운이 주어졌네요.
내일 댓글 꼭 날길게요. 그럼 뽑아주시나요? ㅎㅎㅎ

머큐리 2010-08-13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봤는데..ㅎㅎ 쌍무지개 였어요..하나는 선명하고 그 옆에 흐릿한 무지개...
핸폰으로 찍었는데...화질이 저질이라 올리지 못했는데 같은 하늘님이 올려주시네요..^^

같은하늘 2010-08-13 12:00   좋아요 0 | URL
아!!! 그래요?
저는 하나밖에 못봤는데...
같은하늘 아래에 있었군요.^^

마녀고양이 2010-08-13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무지개네...
무지개 본지가 너무 아련하게 멀어요.
기분 좋으셨겠어요.

같은하늘 2010-08-13 12:00   좋아요 0 | URL
참 예뻐요.
아이들은 창문에서 떨어질줄 모르고 한참을 붙어 있었어요.^^

머큐리 2010-08-13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하늘님 사진 한장만 빌려갈께요...^^

같은하늘 2010-08-16 23:51   좋아요 0 | URL
공짜로? ㅎㅎㅎ
네네... 많이많이 가져가세요.^^
뭐에 쓰셨을까나? 가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