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쳤다
아이 책상에 유리를 지지직---금을 내고 말았다
금이 난것이 아니라 완전 두동강이 났는데,,
어쩌나,,
아마 아까 화가 나서 책을 내려 놓을때 그만 밑에 있는
어떤 볼록한것 때문에 지지직,,하고 금이 간것같다,
기어이 일을 내고 만것이다  
요즘 화를 많이 내더니,
다시 반성한다, 

오늘 하루도 어찌 어찌 보냈다
운동도 나가지 않고 점심약속으로 밖에 나갔다가
와서 류 수영장따라갔다가,
친구랑 놀고 싶다고 해서 잠시 친구랑 놀고7시까지
그리고 나서
숙제 시작을 했는데 역시나 오늘도 느릿느릿 해야 할숙제는 많은데,,
에고, 정말 모르겠다,, 

좀 기다려 봐야 할것 같기도 한데,,
기다리다 보면 스스로 깨쳐서 열심히 할날이 오겠지요,,
ㅎㅎ
쌀씻어야 겠다
아침밥을 예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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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5-28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코알라두 옆에서 영어 숙제 하기 싫다고 끙끙대는 중이예요. ^^

일일 스케쥴 수첩 말이죠, 그거 효과 괜찮더라구요.
매일 해야할 일을 적고 하고나서 표시하고.
했던 부분을 나중에 체크해서 상을 주거나 벌을 줄 수도 있고.

울보 2011-05-30 12:43   좋아요 0 | URL
네 저도 도전해보고 실천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몇일은 또 빼먹고 또 몇일은 잘하고 하네요,,좀 더 하다보면 나아지겠지요,
 

예매했다
토요일
놀토에 무엇을 하나?
류 문화센타 수업도 없고
뭘할까 하다가 이영화개봉했다는 소식에
빨리 예매를 했다
류가 너무 기뻐한다,
다행이다, 

어제 밤
우리는 다시 전쟁을 치뤘다
난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고
아이는 많이 속상했을것이다
나도 그러고 나니 마음도 몸도 지치고 지쳐 괜실히 내자신이 더 미워지고,,
한참 씩씩거렸다
그렇게 아이는 잠자리에 들었고
오늘 아침 아이는 아무 일 없다는듯이
그마음은 오죽 하겠는가 만은
나도 아이 마음을 아는지라
그냥 살포시
안아주고
미안하다 말하고
밥먹고 학교에 갔다
다시 학교에서 돌아오면 다시 한번 살포시 안아주고
사과 해야 겠다
어찌 되었건 엄마가 너무 화를 냈으니
반성할것은 반성을 해야지,,
오후 날씨가 한여름처럼 아주 덥다
이제 여름이구나 싶다,
오늘 학교에서 씨름을 한다고 해서 긴 바지를 입고 갔는데 덥겠다
에고
냉장고에 시원한 아이스크림 사놓고 지금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어제의 그 미안한 마음은 오래갈것 같은데 내아이에게 마음의 상처가 안되었으면 좋겠다
툴툴 털어버리기를,,
엄마가 반성하고 있다는것을 알아주기를 ,,
그런 엄마 마음도 아주 무겁다는것을,,
딸이 내마음이 들어와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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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5-28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어제 쿵푸 팬더2 보고 왔습니다.
코알라가 엄청 깔깔대고 즐거워하여, 저도 즐거웠습니다.
(영화는 쿵푸 팬더 1이 낫더라눈.... ㅡㅡ;;)

울보 2011-05-30 12:44   좋아요 0 | URL
류도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하네요
저도 영화는 1편이 더 나았다고 봐요,
하지만 중간중간 배우들의 목소리도 좋았고
우선은 아이가 즐거워해서 너무 좋았답니다,
 

 

하늘이 흐리다,
요즘은 매일 매일 일찍 일어난다
얼마전에 류가 등교시간8시40분까지인데 한 3분늦어서 교실 뒤에 서있었다는 말에 식겁하고나서부터는 아무리 늦게 자도 아무리 힘들어도 일찍일어난다,
난 아침잠이 참 많다,
그래서 아침잠을 자고 싶은 마음이 언제나 날 유혹한다,
오늘같이 흐릿한 날은 더 늦잠을 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ㅎㅎ
덥다,
오늘 너무 덥다
오랜만에 밀린 리뷰 올리려고 하는데 지금 한개도 쓰지 못하고
이러고 있다,
그런데 너무 덥다
나만 더운건가,,
에고
집중도 안되고,
우울하고,
자고 싶은데 아이들 올시간은 다가오고,
책도 안읽고
요즘너무 나태해지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화만 내는 나를 발견하고
정말 어디 가서 정신 수양이라고 받고 와야 겠다,,
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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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0일
바르트 무이아르트 지음, 한경희 옮김 / 낭기열라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조카녀석이 사춘기다,
올해 중2
조카는 내가 아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애뜻한 조카인데 어느날 부터 좀 멀어진것 같다
조카는 내가 결혼 훨씬전에 태어나 정말 사랑하고 아껴주었다
그리고 동생이랑 조카를 보면서정말 닭살이란 표현을 늘 쓰곤 했었는데
내가 결혼을 하고 이모부가 생기고 이모부도 참 잘 따랐는데 우리부부에게 아이가 생기면서 살짝 샘을 내기 시작을 하더니,, ㅎㅎㄹ그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그래도 옆지기 조카에게 정말 잘해주어서 고마워하고 있는데 이녀석이 작년 겨울부터인가 말수도 없어지고 정말 친구들만 좋아하고, 우리를 만나는 일도 아빠가 말을 해야 들으니 사춘기가 시작되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동생이 엄마가 싫다라고 한다, 그렇게 죽고 못살던 엄마가,,
이런, 그래도동생은 의연하게 잘 대처하고 있다
이책을 읽을즘 이책을 조카에게 선물할까 싶었다
난 솔직히 사춘기란것을 겪은 기억이 없다 친정엄마 표현도 그렇데 한번도 엄마 말을 거역하지도 않았고 착한 딸 한마디로 난 예스딸이었다,
겪을 사춘기가 없었던것은 아니다, 그런데 난 그랬다
참고 참았었던것은 아니었는지 그때 내 상황은 사춘기를 겪고 지낼만큼 편안하지 않았었던것은 아닌지 싶다,
이책을 손에 들고 작은 손에 쏙 들어오는 책을 잡고
그나이때 남자아이들을 이해할까 싶어서
한참 사춘기를 겪는 조카와 비슷한 상황일까?
싶어서 그런데 정서적으로 좀달라서 그런가,
아니면 내가 이해하는 부분이 아직 몰라서일까,,
그러나 그순간 그순간 소년이 느꼈을 외로움 슬픔 , 은 알것 같다 두려움
아직 다 성숙하지 못한 소년의 마음,
외롭지만 두렵지만 슬프지만 어른들은 그 마음을 이해하기 보다는 먼저 윽박지르고 말을 들어주기 보다는 어른들 생각때로만 하려고 하고,
그러니 얼마나 혼자라는 생각이 들까 싶기도 하다
너무 추운 한해의 마지막아니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그 첫날,
그시간에 겪은 모든일을 계기로 이제 편안한 새해 1월1일 첫날을 맏이 하기를,,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지금 한참 성장통을 겪는 우리 주위의 친구들
그들의 마음은 아마 이소년의 마음일것이다
어른들이 아무리 이해한다 하지만 이시기에 겪을 그 시간의 아픔
그아픔이 크고 작음은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현명하게 잘 견디냐가 중요하지
난 그렇게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런 책들은 어른들이 더 많이 읽어야 할것 같다
지금 한참 성장중인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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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
미야베 미유키 지음, 오근영 옮김 / 살림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제 읽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컴퓨터 옆에 이제 제이야기도 써주셔야지요 하면서나를 바라보는듯해서
오늘은 이책을 들고 앉아 그래 ,,기록하자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런데 계속 되는 오류
책검색이 되지를 않는것이다
리뷰를 쓰지 말라나 보다,
라고 생각했을때, 갑자기 짠하고 다시 한번 시도를 했더니만 책이미지가 올라간다,,다행이다,
그래 이제부터 쓰자
뭘,
탐정견 마사에 대해서,
그는 베테랑 경찰견 출신이다,
경찰견을 은퇴후 우여곡절끝에 하스미 탐정 사무소에 오게 되었는데
그는 탐정 사무소에 소장딸 카요코와 콤비아닌 콤비를 이루면서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간다, 

이책의 관점은 사람이 아니다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도 사람이 아니라 탐정견 마사이다,
그가 사람처럼 사람의 세상을 보는 눈
과연 그럴까 싶다, 하지만 왜 애완견도 오래 기르면 자신이 인간인줄 아는것처럼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다, 

다섯편의 이야기
그이야기를 끌고 가는 마사
그렇게 커다란 스릴은 없다, 하지만 그안에는 인간의 잔인함도 인간의 팔염치한 욕망, 정말 아니라고 고개를 흔들정도로의 못된인간들이 등장을 한다
인간의 부조리한 면을 그동안 많이 보아왔던 마사
그만의 느끼는 그무엇을 인간에게 전하고 싶지만 의사소통은 안되는법
그안에 또다른 해학이있다
인간의 여러면을 보여주고있는 이번책에서는 잔잔한 웃음도 잔잔한 아픔도 읽었다
재미있게 읽었다
새로운 시선
새로운 이야기로 읽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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