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했다
토요일
놀토에 무엇을 하나?
류 문화센타 수업도 없고
뭘할까 하다가 이영화개봉했다는 소식에
빨리 예매를 했다
류가 너무 기뻐한다,
다행이다,
어제 밤
우리는 다시 전쟁을 치뤘다
난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고
아이는 많이 속상했을것이다
나도 그러고 나니 마음도 몸도 지치고 지쳐 괜실히 내자신이 더 미워지고,,
한참 씩씩거렸다
그렇게 아이는 잠자리에 들었고
오늘 아침 아이는 아무 일 없다는듯이
그마음은 오죽 하겠는가 만은
나도 아이 마음을 아는지라
그냥 살포시
안아주고
미안하다 말하고
밥먹고 학교에 갔다
다시 학교에서 돌아오면 다시 한번 살포시 안아주고
사과 해야 겠다
어찌 되었건 엄마가 너무 화를 냈으니
반성할것은 반성을 해야지,,
오후 날씨가 한여름처럼 아주 덥다
이제 여름이구나 싶다,
오늘 학교에서 씨름을 한다고 해서 긴 바지를 입고 갔는데 덥겠다
에고
냉장고에 시원한 아이스크림 사놓고 지금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어제의 그 미안한 마음은 오래갈것 같은데 내아이에게 마음의 상처가 안되었으면 좋겠다
툴툴 털어버리기를,,
엄마가 반성하고 있다는것을 알아주기를 ,,
그런 엄마 마음도 아주 무겁다는것을,,
딸이 내마음이 들어와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