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水巖 > 채소·과일 잔류 농약 없애려면


농약 툭∼ 털어내 한쌈 쏙∼ 하시죠

채소·과일 잔류 농약 없애려면 …
5분 담근후 흐르는 물에 뽀드득 … 식초·소금물·세제 큰효과 없어
임호준기자 · imhojun@chosun.com
이지혜기자 · wigrace@chosun.com
김선도 · 인턴기자·연세대 의학과 4년
입력 : 2005.02.15 17:06 03' / 수정 : 2005.02.15 17:19 21'

상추, 깻잎, 쑥갓, 청경채, 신선초, 케일, 치커리, 호박잎…. 오늘 저녁은 삼겹살 한 점에 밥과 쌈장을 듬뿍 얹어 먹는 쌈밥 정찬이 어떨까? 고소한 삼겹살과 쌉싸래한 쌈 야채의 기막힌 맛의 조화에다 덤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한가지 걱정이라면 야채와 과일에 잔류해 있는 각종 농약. 유통 중인 모든 야채와 과일은 씻지 않고 껍질째 먹어도 괜찮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지만, 못 믿을 세상이다 보니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결과가 될지 은근히 걱정이 된다. 잔류 농약을 말끔히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돗물에 5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문질러 씻는 것이 가장 좋다. 이 경우 채소는 약 55%, 과일은 약 40% 잔류 농약이 제거된다. 지나치게 많이 씻으면 오히려 영양소가 파괴된다.

숯, 식초, 소금을 탄 물에 야채와 과일을 씻는 사람이 많은데, 농약은 대부분 지용성(기름에 잘 녹는다)이므로 식초나 소금, 숯을 물에 타서 씻는다고 농약이 더 많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 잔류화학물질과에서 실험한 결과 물로만 씻는 경우, 식초나 소금물에 씻는 경우, 야채 전용 세제로 씻는 경우 농약의 제거 정도에 큰 차가 없었다. 식초나 소금물로 씻으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도 있으므로 굳이 수고스럽게 식초, 소금, 숯을 넣어 씻을 필요는 없다.


■딸기:: 표면적이 넓어 농약 흡수량이 많은 데다, 잘 무르기 때문에 손으로 비벼 씻기가 곤란하다. 다른 야채보다 더 많이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하며, 특히 꼭지 부분은 농약이 상대적으로 많이 잔류하므로 먹지 않고 남기는 게 좋다.

■바나나:: 수확을 전후해 대부분 보존제나 살균제 등을 뿌린다. 수확 후 보존제를 탄 연기를 쐬게 하는 훈증법도 쓴다. 하지만 어느 경우에도 껍질을 뚫고 속살까지 농약이나 보존제가 침투하지는 않는다.


■포도:: 포도알 사이까지 깨끗이 씻기 어렵기 때문에 알알이 떼어내서 씻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송이째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헹궈서 먹으면 큰 문제 없다. 밀가루나 베이킹 소다를 포도에 뿌려 씻으면 농약을 흡착해 더 깨끗해진다는 사람도 있으나 큰 효과가 없다.

■사과:: 물에 씻거나 헝겊 등으로 잘 닦아서 껍질째 먹어도 된다. 다만 꼭지 근처 움푹 들어간 부분에 상대적으로 많은 농약이 잔류하므로, 껍질째 먹을 땐 이 부분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오렌지·귤:: 신선도 유지를 위해 식용 왁스로 코팅을 하지만 인채에 무해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껍질을 벗겨 먹으므로 왁스 제거를 위해 물에 씻을 필요가 없다.

■깻잎:: 잔털 사이에 농약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흐르는 물로만 씻어선 곤란하다. 다른 야채보다 더 많이 비벼서 씻는 게 좋다.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다시 문질러 씻으면 70% 정도의 잔류 농약이 제거된다.

■고추:: 고추는 뿌려진 농약이 흘러내리다가 뾰족한 끝 부분에 맺혀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다른 부분보다 월등하게 많은 것은 아니다. 의심스럽다면 끝 부분을 잘라내 버리고 먹으면 된다.


■양배추:: 겉잎에 아무래도 농약이 많이 묻어 있다. 흐르는 물에 잘 씻고 먹을 때 겉잎을 2~3장 떼어내면 안심할 수 있다.

■파:: 뿌리 부분에 농약이 많다며 뿌리 쪽을 떼어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뿌리보다 잎에 농약이 더 많이 잔류한다. 때문에 잘 씻은 뒤 시든 잎은 떼어내 버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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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기분을 좋게 하는 음식


기분을 좋게 하는 음식

"슬플땐 아이스크림을 먹자"
도움말 이상규·혜민병원 책임영양사
입력 : 2005.02.15 17:37 53'

우울할 때
화이트초콜릿, 아몬드초콜릿, 밀크초콜릿 등 모든 종류의 초콜릿. 초콜릿에는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마그네슘과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이 들어있다.

근심 있을 때
구운 감자, 비빔국수, 곡물이 든 약간 거친 빵. 섬유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은 혈당을 완만하게 상승시켜 기분을 좋게 한다.

슬플 때
푸딩. 아이스크림처럼 당분이 많아 혈당을 높여 주는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으로 마음이 안정되고 부교감신경이 항진돼 세로토닌 분비도 촉진된다.

두려울 때
건빵 속 별사탕, 땅콩버터, 식혜, 콜라 같은 어렸을 적 따뜻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식. 적당한 탄수화물은 부정적인 기분을 떨쳐 버리는 데 도움이 된다.

산만할 때
향기 진한 박하차나 박하사탕, 로즈메리·재스민 같은 허브차. 독특한 풍미를 지닌 음식은 산만한 정신을 집중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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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정말 예쁜 피터 래빗 세트
피터 래빗 그림책 시리즈 -전23권 피터래빗 그림책 1
베아트릭스 포터 글 그림, 신지식.김서정 옮김 / 프뢰벨행복나누기 / 2003년 12월
절판


책을 보는 순간 "아 정말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뇌를 100% 채우는 책이 있는데, 피터 래빗 시리즈가 그렇습니다. 참 예쁩니다. 책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해서, 처음에는 "에. 좀 크면 좀 좋아."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보면 볼 수록 작은 크기가 더 흡족하게 느껴져요.

사실, 애들 핑계대고 사지만 애들은 만지지도 못하게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책이 비교적 튼튼하게 만들어졌더군요. 그림 위애 얇게 코팅이 되어 있어요. 비어트릭스 포터의 그림이야. 두말할 나위가 없죠.

피터 래빗의 케이스 옆모습입니다. 옅은 파란색에 피터 래빗의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실 책은 책꽂이에 보관하기 때문에 케이스를 사용할 일이 별로 없는데요. 피터 래빗은 책 크기가 작아서 보통 책꽂이에 꽂으면 밉더라구요. 이 케이스의 파란색과 약간 은은한 미색을 띄는 책이 잘 어울려요.

책의 그림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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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종로구  
중구  
중랑구  


▶ 신사동

신사동 동명의 유래는 한강변에 있던 이 지역 부락 새말과 사평리의 이름에서 각각 따와 신사리라 한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 압구정동

압구정동이라는 동명은 이곳에 조선 세조때 한명회의 '압구정'이라는 정자가 있었기 때문에 불여진 이름입니다. 원래 압구는 한명회의 호로서 "세상일 다 버리고 강가에서 살며 갈매기와 아주 친하게 지낸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 청담동

현재 청담동 105번지 일대에 옛날에는 맑은 못이 있었고 또 한강변의 물이 맑아 이 부락을 청숫골이라 한데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 논현동

논현동이라는 이름은 논고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고개는 지금의 논현성당 근처이며 특히 강남우체국 위에서 반포아파트까지의 산골짜기 좌우벌판이 논밭으로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논고개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 역삼동

조선시대 역이 있는 마을이었던 말죽거리, 상방하교, 하방하교 등 세 마을을 합친 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 도곡동

마을 뒤 매봉산 아래 산부리에 돌이 많이 박혀 있어 독부리라 하던 것이 변하여 독구리, 독골이 되어 도곡이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이 마을에는 김의신이라는 소문난 효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의 아버지가 김창순이 병상에 눕게 되었으나 백약이 소용없어 뒷산에 올라 백일기도를 하던 중 산신령이 나타나 허벅지살을 고아드리라는 처방을 그대로 실천하여 완쾌되었다고 하여 이곳 유지들이 효자비를 세워주었다고 합니다.




▶ 대치동

대치동은 조선시대 이곳에 있던 자연부락 7,8개 마을중 큰 고개 밑에 있는 가장 큰 한티(또는 한터) 마을을 한자 이름으로 대치라 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 개포동

옛날 이 지역에 갯벌이 있어 개펄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개패 또는 한자명으로 개포라 하였습니다.


▶ 일원동

옛날 이 마을에 일원이라는 서원이 있어 일원동으로 불리웠습니다. 또 사방이 대모산으로 가리워져 숨어져 있는 편안한 마을이라는 한 데서 연유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 수서동

이 동네의 서쪽에 한강물이 흐른다하여 수서라 하였습니다. 수서동은 옛날 궁말, 궁촌이라고도 불리웠는데, 그것은 조선 태조의 아들 무안대군과 광명대군의 묘소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 자곡동

이 곳의 자연부락 명칭인 자양골, 못골이 일제시대 행정구역 조정시 자양동, 자곡동으로 변하였고, 서울시에 편입되면서 자와 곡을 따서 자곡동으로 이름붙여졌습니다.


▶ 율현동

세곡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밤나무가 많아 밤고개라 하였는데 이것이 변하여 반고개, 방고개 또는 한자명으로 율현이라 한 데서 유래합니다.


▶ 세곡동

1914년 행정구역을 조정하면서 옛날의 자연부락 명칭인 세청리의 세자와 은곡동의 곡자를 따서 이름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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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2-16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참 좋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자기가 사는 동명의 유래쯤은 알어야 하겠죠.
추천하고 퍼 갑니다.
 
 전출처 : 水巖 > 감정 기복 심한 아이

 

감정 기복 심한 아이

신철희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okchild1@naver.com
입력 : 2005.02.15 17:35 10'


여섯 살 민섭이는 어린이집에 가기를 싫어한다. 낯선 친구,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민섭이 엄마는 친구들과 사귈 기회를 주기 위해 아침마다 민섭이를 달래어 어린이집에 보낸다. 어린이집 교사 말로는 민섭이가 오전에는 주로 혼자 놀고 수업에도 관심 없는데, 간식시간이 끝날 즈음에는 기분이 좋아져 그때부터는 신나게 논다고 한다.

초등학교 2학년 성아는 자기 뜻대로 안 되거나 자기 마음을 알아주지 않으면 금방 토라져 문을 ‘쾅’ 닫고 들어가거나 동생을 괴롭혀 울린다. 그러다가도 부모가 달래면 금방 웃는 등 하루에도 수십 번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한다.

감정의 기복이 심한 아이는 좋고 나쁜 감정의 변화가 자주 있고, 좋은 기분과 나쁜 기분의 차이가 심하다. 민섭이의 경우 감정 기복의 폭이 큰 편이어서 한번 기분이 안 좋으면 금방 헤어나지 못하고 한참 동안 우울한 상태에 빠져 있다. 민섭이처럼 감정 기복이 큰 아이든지 아니면 성아처럼 자주 기분의 변화를 보이는 아이를 키울 때는 겉으로 드러난 사건에 초점을 두어서는 안 된다. 왜 이렇게 감정에 민감한 아이가 되었는지 근본 원인부터 살펴야 한다.

감정 기복이 심한 아이는 대체로 여리고 섬세하고 예민하다. 타고난 기질도 있는 데다 환경적 상황이 맞물리기도 한다. 민섭이는 엄마가 임신 중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데다, 태어나서도 엄마가 아빠의 일을 도와야 해서 양육자가 여러 번 바뀌었다. 또 일찍부터 놀이방에 맡겨져 민섭이가 감당하기에는 무리한 환경에 놓여 있었다.

성아는 첫딸이라 귀여움을 많이 받고 자랐다. 그러나 성아 엄마 자신이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어서 아이에게 잘해주다가도 기분이 안 좋으면 짜증을 내는 등 일관성 없는 표현을 해왔다.

이렇듯 감정 기복의 문제는 오래 전부터 여러 가지 요인이 쌓여서 형성된다. 따라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부모의 정을 깊이 느낄 시간을 주어야 한다. 감정 기복이 심한 아이는 쉽게 좌절을 느끼고 인내심과 자발성이 부족하므로 부모가 아이와 부딪칠 때 의연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 같이 맞서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 아이는 부모가 내 마음을 몰라주고 나를 싫어한다고 느낀다. 그렇다고 빨리 기분을 풀어주려고 할 것도 없다. 어차피 안 좋은 기분을 이겨내야 하는 것은 아이 몫이다. 아이가 토라졌다가 다시 회복될 때까지 부모는 화를 내지 않고 지켜보며 기다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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