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야간비행 > 나는 달릴 때 가장 행복합니다!

 

영화 '말아톤'은 최근에 개봉한 영화다. 조승우와 김미숙 주연의 영화. 여기에서 두 배우는 어머니와 아들 사이로 나온다. 영화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조승우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5살 지능에,몸은 20살인 청년을 연기했다. 이야기는 그리 들쑥날쑥하지 않고 잔잔하게 흘러간다. 오히려 그 부분에서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는 것이 이 영화의 장점인 것 같다. 초원(조승우)은 초코파이와 얼룩말을 매우 좋아하고 달리기만큼은 누구보다도 잘하고,또한 동물의 왕국을 좋아해서 거기에 나오는 해설자의 말을 달달 외우고,그 날 학교에서 점심 때 나오는 메뉴를 외워서 천진난만하게 어머니와 코치 앞에서 말해주는 순진하지만 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다. 어머니인 경숙은 아들을 더 강하게 키우고,잘 하는 것 하나를 만들어주기 위해 초원에게 달리기를 시키지만 이내 장애물에 부딛치고 만다. '말아톤'은 그렇게 슬픈 영화는 아니지만 오히려 잔잔했기에 더욱 더 애잔하게 슬픔이 오는 영화였다. 지하철 역에서 초원은 얼룩말 무늬 치마를 입은 여자의 엉덩이를 얼룩말로 착각하고 만졌다가 여자의 애인에게 무지막지하게 맞는데 경숙이 소리를 지르며 마구 몸부림쳐대자 초원이 자신도 모르게 기억하고 있는 말을 떠뜨리는 장면에 나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주루룩 흘렸다.      

" 내 아이에겐 장애가 있어요! 내 아이에겐 장애가 있어요....... "

얼마나 가슴에 못을 박는 말일까. 아마도 이 세상에 자폐아를 자식으로 두고 있는 온 어머니들의 가슴을 헤집어놓는 말일 것이다. '말아톤'은 초원이라는 순수한 아이를 통해 자폐아를 바라보는 세상의 이면을 보여준다. 단지 감동만 받을 것이 아니라,세상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시선에도 따끔한 비판을 던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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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모과양 > 이미지 설정> 보라지붕과 보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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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나라 여행
제홈 뤼이이에 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1999년 4월
절판


그림책이 눈에 확들어옵니다.

초록나라에 사는 한 사람이 초록나라가 심심해서 여행을 떠납니다.

초록나라를 지나니 빨간 나라가 보이는 군요

회색의 도시 회색의 도시는 너무 너무 시끄러워요..

무서운 검정의 도시와 햇살가득한 노란색의 나라

이젠 시원한 파란색의 나라..너무 평화로워 보여요

집으로 돌아온 사람은 여행에 지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어떻게 다른 나라친구들이 찾아왔을까요..

그런데 이렇게 모두가 한대 같이 있으니 더보기가 좋네요..

맨 뒤페이지에 그림이 있는데 색칠을 하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지금도 가끔 이렇게 그림을 그리면서 색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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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벌거숭이 화가
문승연 지음, 이수지 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5년 1월
구판절판


너무나 사랑스러운 두남매랍니다.
이제 이두 남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너무나 느긋한 어느날 오후 아이들은 방안에서 빈둥거리고 있고 엄마는 목욕탕에서 아이들을 부릅니다..

아이들이 방안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했군요.
예전에 사용하고 두었던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물감놀이랍니다.
어 그런데 지금 아이들이 무엇을 하나요?

이젠 옷가지 벗고 본격적으로 놀기를 시작했군요.

너무 너무 재미있고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아! 바다로 놀러 나온모양입니다.이제 부터 아이들의 상상력을 발휘할 시간이군요...

밤한르에 달님이 높게 떠오르고..

이젠 엄마랑 목욕을 할 시간입니다. .

헤헤헤 ..아이들이 엄마에게도 그림을 그려주네요.
그런데 엄마는 웃고 있습니다.
참 인자한 엄마로군요..

목욕을 하고 나면 잠이 잘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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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한글교육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2세부터 ‘소리’로 한글 걸음마 시작하자

사물의 단어 듣고 따라하기 연습
'가나다~' 교육은 4~5세때부터…
윤혜경·가톨릭대 강사
입력 : 2005.02.21 17:39 53'

이제 조기교육은 상식화되었다. 그 시작연령도 점차로 하향화되고 있다. 아기의 뇌는 급속하게 자라서 2세경이 되면 성인의 75%에 도달하며 6세 이전에 두뇌발달의 80% 정도가 형성된다. 그래서 이 시기를 두뇌발달의 결정적 시기라고 부른다. 이런 사실들이 조기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가 된다. 부모님들의 아이에 대한 조기교육에서 큰 관심 중의 하나가 아마도 한글을 빨리 깨치게 하는 데 있다. 한글을 깨치면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한글교육은 언제부터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할까. 한글 학습에는 문자 읽기와 의미 이해의 두 가지 내용이 포함된다. 문자 읽기는 시각적인 문자와 청각적인 말소리를 대응시키는 것이다. 의미 이해는 단어나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아직 문자를 읽을 줄 모르는 유아들이 배워야 할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말소리에 문자를 대응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아가 늘 들어왔던 자기 이름을 자기 이름표에 대응시키고, 종이에 ‘우유’라고 쓰인 단어가 늘 먹던 우유를 칭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유아 한글학습은 문자라는 시각적인 형태의 암호를 푸는 일종의 문자해독 과정인 것이다. 한글은 소리글로서 말소리를 문자형태로 나타내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한글학습 이전에 말소리에 귀기울이고 따라하는 등 말소리에 민감해져서 말소리 간의 차이도 알고, 또 말소리를 합할 수도 있는 말소리 인식능력을 우선 발달시켜야 한다. 한글학습 방법도 유아의 말소리 인식능력 수준에 따라서 달라야 한다. 1, 2세 유아의 한글학습은 문자를 가르치기 전에 말소리에 민감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말소리를 듣고 따라하기, 말소리 흉내내기, 동물의 울음소리 알아맞히기, 소리만큼 박수치기 등의 놀이를 통하여 말소리에 주의하고 민감해지도록 한다.

3, 4세 유아에게는 말소리 인식뿐 아니라 말소리와 문자와의 대응관계에 대해서도 민감해지도록 한다.

말소리가 문자로 나타내진다는 것을 아는 유아라면 익숙한 사물의 단어를 눈에 익히는 통문자식으로 단어를 읽게 한다. 그러나 유아들이 ‘글자-음절의 일대일 대응관계’나 ‘글자의 발음항상성’에 대한 인식이 있는 유아라면 이미 읽을 수 있는 ‘비누, 나비, 나팔’ 등의 익숙한 단어를 통해서 비누, 나비의 ‘비’, 나비, 나팔의 ‘나’ 등의 각 글자를 익히도록 한다.

소리 ‘가’와 ‘강’의 받침부분의 말소리 차이를 인식하는 4, 5세 경에는 읽을 수 있는 글자 ‘가’ ‘나’ 등에 받침을 붙여서 점차로 읽기 능력을 확대 발달시켜 나간다. 또한 ‘카’, ‘타’, 혹은 ‘까’, ‘따’와 같은 소위 경음이나 격음을 나타내는 복잡한 글자도 한글이 말소리의 자그마한 변화도 문자형태에 나타내도록 되어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서 읽도록 해야 한다는 글자 읽기가 용이해진다. 즉 유아들로 하여금 말소리 ‘가’와 ‘카’, ‘까’ 혹은 ‘다’와 ‘타’, ‘따’와 같은 음들을 비교토록 하여 말소리가 더 세지면 시각적으로도 좀더 복잡해진다는 것을 알게 하여 글자를 읽게 하는 것이다.

글을 읽는다는 것만으로 언어발달이 완성되고 지식이 풍부해지는 것은 아니다. 글 읽기의 궁극적인 목표는 글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 파악에 있다. 글을 읽고 이해가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한글을 잘 읽는 것만으로 한글학습이나 읽기 능력이 다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유아들의 한글교육에서도 문자 읽기를 통하여 의미가 풍부해지고 이해능력이 넓어져야 한다. 따라서 유아에게 의미 있는 사물이나 상황을 나타내는 단어로부터 문자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또한 유아들로 하여금 문자를 통해서 지식을 얻는 것과 더불어 귀를 통하여 또한 다른 감각이나 체험을 통하여 많은 것을 깨치고 세상을 이해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을 게을리 하게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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