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 격하게 솔직한 사노 요코의 근심 소멸 에세이
사노 요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저금 같은 것은 한푼도 없다.아니 있다.슈퍼에서 거스름돈 받은1엔짜리 동전을 유리병에 모으고 있는 중이다.그런ㄷ니ㅣ도 "치마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어"같은 겁나는 생각을 한다. 식은땀이 나는게 당연핮ㄱ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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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나는
살아가고 있는 걸까
아프고
화나고
속상하고
두렵고
도망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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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가 모으기 시작한
맥주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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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저 먼리집이 보인다
알바 끝나고
잠시.볼일 보고
가을 햇살과
함께 걷는데
너무 따갑다
바람은 좋다
하늘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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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버릴수 있다면
내가 소유하고 있는것을 미련 없이 버릴수 있다면 좋겠다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것도 아니고
가만 생각해보면 내가 살아가는데 무엇이 필요 할까?
먹는것 입는것 자는것
. . .
그저 웃음만 나온다
난 어쩌다.이렇게 스스로 불행한 인간이 되었을까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내가 어떤 선택을 했을때 부터 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인간이 되었을까
누군가는
너무 힘들어 그냥 하루하루에만 충실히 살아간다는데
난 그 하루도 힘든
날이 많다
그러나 이젠 말하려 하지 않는다
그냥
살련다
아픈대로 힘든대로 가면을 쓰고
아무일 없듯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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