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배란다에서 하늘을 보았다,
하늘은 맑은 색이다,
그리고 거리는 노란 물결이다,
이제 정말 가을 처럼 거리가 물들어버렸다ㅣ
노란빛이 사람의 마음을 따스하게 한다,
이상하게
배란다로 내려다보는 거리와 현관을 나와 복도에서 내려다 보는 거리는 다르다,
왜일까?
많이 다르다,,

어느덧,
몸에 지니고 있던 은행을 다 털어내더니,
이제 입고 있던 저 옷들도 다 벗어버릴모양이다,
작은 바람에도 나풀나풀 내려 앉는다,
그모습이 참 안쓰럽기도 하고,
마음한구석이 쓸쓸하기도 하다,
언제쯤 가을이 지나가도
이 쓸쓸함도 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