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집에 떨어진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그동안은 솔직히 담그고 싶었지만 그냥 이래저래 생긴 김치가 있어서 그것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내입맛에 딱그맛이 아니어서,

다행히 요즘 배추가 무지 싸데요

엄마가 김치 안가져가니,,

해서 오늘갔다왔습니다,

그런데 가보니,

누구네 김장하나요?????????

배추를 절구셨는데

누구네집 김장김치 갔더군요,

어제 엄마집에 식사하러 오신 농부아저씨께 배추가격이 요즘 어때요

했더니

대뜸 얼마나 필요하시냐면서 자기네 배추를 팔아달라고 해서 10통만 가져오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20통이 넘는 양을 가져왔는데 배추가 얼마나 알이 찬지,

네쪽도 너무 크더군요,

그것을 다 담그니

나중에는 통도 모자라구

그래서 엄마가 만두속 김치는 따로 담그시고,

김치 두통을 담아가지고 왔습니다ㅏ,

이제 김장담글때까지는 걱정없이 먹겟어요,

왠지 김치통을 보니 기분이 흐믓해지네요,

동생이랑 엄마랑 수다떨면서 김치를 담갔는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 시간에 언제나 티걱거리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

그것이 가족이겠지요

오늘은 햇살도 좋고 참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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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10-29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엔 귀찮아서 집에서 김치 안할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여.
힘들지 않으셨어요? 그래도 가족끼리 하니 힘드는것도 모르게 했을것 같아요^^

울보 2006-10-29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 힘든건,,엄마가 고생이셨지요,

미설 2006-10-30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서 담근 김치가 최고지요. 저는 사다 먹는 형편이라... 아무래도 짜고 처음에는 괜찮은데 조금만 지나면 맛이 정말 없어지더라구요.. 김치 많으면 괜히 든든하죠^^ 갑자기 배춧국도 먹고 싶네요. 배추값이 너무 떨어져도 농부들 입장에선 걱정이네요..

행복희망꿈 2006-10-30 0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는 김치도 담그고 가족들과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시간이었겠어요.

울보 2006-10-30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류도 오빠를 만나서 너무 즐거워했구요,
미설님 네 그러게요, 배추가 너무 싸데요 요즘 비가 오지 않아서 농사짓느라 고생들을 많이 햇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