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할머니는 올해 88살이다,
내가 결혼할때쯤에 할머니는 걷지를 못하셨다,
그런데 어느날 몇해가 지나고 나니
할머니가 걸어다니신다,
아주 정정하게,,
나이 엄마와 그 엄마,
두분이 아주많이 닮았다,
큰이모. 엄마 엄마 밑에 바로 동생 할머니 모두모두 똑같다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이세사람은 더닮아간다,
참 많이 늙으셨다,
참 고운 분이셨는데
할머니에게 올해 연세를 물었더니 88살이라고 한다,
와우,,
엄마는 그래서 외삼춘이 전화만 하면 겁난단다,
인간사 어떻게 될지 모르니,,
안좋은 소식인지 몰라서 언제나 가슴이 철렁한단다,
..
언제나 오래도록 건간하게 우리들 곁에 계셔주셨으면 좋겠다,
외할머니때문에 모이는 식구가 얼마나 많은데,,
할머니 오래도록 건강하세요,
엄마 엄마도 오래도록 내곁에 있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