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올때 김치통가지고 와라 하셔셔,,

김치를 해주시려나보다 하고 좋아하면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에고 김치를 얼마나 많이 하시는지,

하기야 그렇게 해도 몇일 못가긴 한데요,

그런데 제가 가져오려니 조금 죄송하더라구요,

그래도 엄마말씀이 이번에는 김치를 종류별로 많이 담가두었다고 괜찮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



먼저 밀가루 풀을 쑤어두었다가 식혀서,

그곳에 고춧가루 파 마늘 양파. 뉴수가 액젓 생강을 넣고 풀이랑 버무립니다,

엄마는 저 고춧가루가 너무 매울텐데 저렇게 맨손으로 하신답니다

그래야 음식이 맛나다고,,



이렇게 양념을 만들어서,

잘 절구어 놓은 배추에다가,,버무리면 됩니다,



얼마나 많은지,

배추11포기,

김치통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커다란 김치통으로 5개를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동생이 한통 제가 한통 그리고 엄마네 집에 3통,

정말 맛나네요,

이제 한달동안 김치걱정없이 살아갑니다,

후후,,,,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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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29 0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모님의 애프터서비스는 끝이 없는 듯합니다

메르헨 2006-05-29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침이 넘어갑니다. 배고파요....ㅎㅎㅎ 엄마표 김치가 최고~~

반딧불,, 2006-05-29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엄마 생각납니다..

울보 2006-05-29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역시 엄마가 최고지요,,
메르헨님 네 저도 우리 엄마김치가 제일 맛나요,
하늘바람님 글쎄요 하지 말라고 하셔도 해주어야 마음이 편하데요,
보슬비님 그러게요 저도 그래서 항상 일회용장갑을 끼고 하는데 엄마는 아니랍니다 이제는 매일 하다 싶이 하니 손이 그 맛을 알아버린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