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고기 멍멍이고기,

오늘 어머님이 큰댁에 가서 멍멍이를 잡아오셨다,

음,,

이 멍멍이를 먹는사람은 아버님 옆지기 큰시누 식구들 아가씨네 식구들

나랑 어머님만 빼고는 모두가 먹는다,

아주 좋아라한다,

어머님은 종종 해서 아버님을 드린다,

우리 옆지기는 어머님이 해주시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한다,

오늘도 아침부터 서두르신 모양이다,

생강이랑 소주만 넣고 삶으시는것이 다이다,

그리고 깻잎과 파를 데쳐놓고,

고추장과 고춧가루 마늘 들깨가루를 넣은 양념장,

그렇게삶은 고기를 깻잎이나. 파에 싸서 양념장을 찍어 먹는데

정말로 아버님이랑 옆지기 잘 먹는다,

아버님이아무것도 안먹는 며느리 밉다고 하신다,

아버님은 많이 먹는 사람이 좋다고 하신다,

그리고 저녁에는 해물탕을 시켜서 어머님이랑 나랑먹었다,

옆지기도 먹었고 ,,

아버님은 단고기 전골로 드셨다,

이제 저녁은 이 단고기라고 하신다,

아무리 해드려도 질리지 않는다고 하신다,

우리아버님 연세가 68세이신데

주름하나 없으시다

사람들이 아버님을 보면 이제 환갑정도 된나이로 밖에 보지 않는다,

정말 정정하시다,앞으로도 쭉 그렇게 건강하셧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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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2-19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에도 몸에도 달다하여 단고기일까요, 고단한 개팔자라 그럴까요??^^
어쨌든 드시고 건강하시다니 좋은 일이에요. 단란해 보이는 식구들이네요^^

울보 2006-02-19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배혜경님 글쎄요,,
음,,이고기는 모두가 좋아라하나봐요,,저는그런데 싫어요,
그래도 옆에서 먹는것을 잘보고 있어요,,,,

진주 2006-02-20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일성이 입에 착착 붙게 맛있다고해서 단고기라고 부라자고 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