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
수키 김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이책은 붉은 표지를 띠고 있다 붉은 색표지에 흰상의에 검정치마를 입고 검은 구두를 신고 흰양말을 신은 그녀, 이책은 표지서부터 눈을 끈다,

그리고 지은이가 우리나라 사람이란것 수키 김. 그녀는 열세살에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가서 미국에서 살았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이책의 저자이기에 나는 더 읽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아니,그보다 많은이들의 극찬에 더 이책을 읽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상하게 손에 들고 몇일을 끌었다, 이책을 읽는 내내 일도 있었지만 진도가 이상하게 나가지 않는다,

아니 이책을 읽는 동안 답답햇다, 이책은 추리소설이다. 추리소설이라고 긴박한 반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스릴이 있는것도 아니다. 조용하면서도 어둡고 칙칙하고 배경에 슬픔이 깔려 있다,

오전 9시의 담배는 절망감의 표현이다. 라고 글은 시작된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배경을 설명해 가고 있다, 그런데 벌써 그 첫줄을 읽을때 슬프다라는 느낌을 받는다,

수지. 그녀는 통역사다 미국에서 그것도 경찰서에서 우리나라 이민자들의 법적인문제가 생겼을때 통역을 맡아서 해주는 일을 한다, 어느날 통역을 하게 된 날 그녀는 그녀를 보며서 그녀가 누군가와 닮았다는 한국사람을 만난다. 그것도 경찰서에서 그리고 그녀의 부모님의 돌아가신 날짜가 다가온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너무나 무의미하고 재미없게 생활을 하는 박수지라는 여자 그여자의 부모는 이민을 왔다 그리고 그녀의 부모는 5년전에 죽음을 당했고 그녀에게는 언니가 있는데 언니랑도 연락도 없이 남남처럼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배달되어온 아이리스 꽃을 보면서 그녀는 부모님이 뿌려진 곳을 찾아가고 그곳에 언니가 다녀간것을 알게 되고 그리고 경찰서에 통역을 하러갔다가 만난 누군가때문에 부모님의 죽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면서 그녀는 다시한번 되집어 본다,

이야기는 이렇게 전개 되어간다. 그녀가 부모님의 죽음을 찾아가는 과정 그리고 그녀의 어릴적삶 그리고 그녀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왜 삶이 재미없고 무기력해졌는지 과거와현실을 오가면서 이야기는 전개되어간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기살기 힘들어서 이민을 간다고 한다그런데 그곳에 가면 무슨 방법이 있는건가. 왜우리나라사람들은 나라를 버리고 떠나려고 하는지 얼마나 살기 힘들다고 그래도 내 고향 내 식구들이 좋지 아무도 모르고 정서적인것부터 틀린곳에서 사는것이 좋을까,

그리고 그네들은 자식들에게 묻지는않는다 다 너희들을 위해서 우리는 택한것이다라고 말을 한다, 그곳에서 태어난 수지는 편안하였는가, 돈이 조금없고 부족함이 인간을 어떻게 만들어 버리는지 그것때문에 자식이 어찌 변하는지 아주 잘 보여주는 책이다,

빠른전개가 없어서 답답하다고 하는이들도 있을수도 있을것이며 추리소설이라고 들었는데 너무 평범한것 아니냐고 하는이들도 있을수 있을것 같다. 그런데 책뒤에 쓰여있는 글들을 보면 감히 그렇게 말을 못하겠다, 나는 읽으면서 조금 지루한 장면도 있었고 조금은 답답한 부분도 있었는데 그냥 책을 읽는 내내 어딘지 모르게 무거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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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2-11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사이의 한숨이 우리를 잡는 마력입니다.

울보 2006-02-11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아마 작가가 우리나라 사람이기에 더 끌리고 그리고 그 아픔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면서 답답한 마음이 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야클 2006-02-11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게 추리소설이었군요.

울보 2006-02-11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야클님 저도 방금 님페이퍼에 글남기고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