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이 아주 나쁘다,

내친구토식이가 나보고,"토이는 뚱뚱해"하고 놀렸다,

그래서 유친원버스안에서 나는 엉엉울었다,

아이들도 토식이랑 같이 나보고 놀렸디

"토이는 뚱뚱해"라고,,

그래서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하다,

점심시간에 내가 좋아라하는 돈까스가 나왔는데

난 한숟가락도 먹지를 않았다,

선생님은 나보고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신다,

그런데 난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집으로 돌아와서 유치원버스에서 내리는데,

엄마를 보는순간 눈물이 나왓다,

나는엉엉울었다,

엄마는 나를 꼭 안아주셨다,

엄마는 오늘 유치원에 있었던 이야기를 듣고는

"그건 네가 뚱뚱해서가 아니라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짖궂게 거는 장난이라고"말씀하셨다,

정말 토식이가 나랑친구가 되고싶어서 그런걸까?

하기야 우리 삼촌들도 나만보면 나에게 짖궂게 군다,

이쁘다하는것이 아니라

장난을 친다,

난 어떤때 그것이 너무 싫다

그래도 이뻐라해주시는거라 참는다,

아마 남자들은 다 그런가보다

좋으면 좋다고 말로 하면 안되나,,

괜히 속상하게,,

난 오늘 알앗다,

남자들은 좋은 여자가 있으면 장난을 친다는것을,,

 

류가 어느날 놀이터에서 노는데 자꾸 울기에 왜그런가했는데 한아이가 류만 쫒아다니면서

장난을 친모양이다,

류는 그것이 싫어서 도망다니는데 남자아이는 끈질기게 쫒아다녀서,,

왜그런가 했더니

남자아이 엄마가 그러더라,,

좋와서 그런거라고 표현법을 모르는것 같다고,,

아직 어린 류에게 설명하기는 참힘들었는데

지금은 놀이터에서 만나면 잘논다,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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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25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가 인기가 좋군요^^

울보 2005-10-25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되는건가요,,
놀이터에서 놀다보면,,아이들이 짖궂은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하늘바람 2005-12-05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여워요. 그림동화로 만들면 좋은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