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눈물이 많다. 드라마를 보면서도 울고 책을 보면서도 울고. 음악을 들으면서도 잘 운다,
기억을 거슬러 어릴적으로 돌아가보자,
초등학교 2학년초까지 난아빠가 없었다,
그때 아이들이 나를 건들기만 하면 울었다.
아빠 이야기만 해도 울었다,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그렇게 목놓아울어보긴 처음이다,
그리고 초등학교 졸업식때도 많이 울었다,
그리고 자질구래하게 운것은 이루 말할것도 없다,
오빠가 나를 약올려서 울고, 친구때문에 울고,
엄마에게 혼나고 울고,
정말 많다,
사회인이 되어서 세상의 무서움을 알고도 울었다,
몰래 몰래 그래도 그때는 타인에게 눈물을 보이면 내가 지는것이라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때는 남몰래 울었다,
악을 쓰고 견디다가 방에 가서 이불쓰고 혼자 많이 울었다,
요즘도 가끔 운다,
그러나 옆지기도 모른다,
왜 이렇게 눈물샘에 눈물이 많은것인지
드라마를 보다가 우는장면에서 우리 옆지기 나를 본다 드라마를 보는것이아니라,
이건 나랑 같이 드라마를 보는사람들의 공통점이다,
사는게 뭐 다 같지 하지만 그래도 나는 눈물 어찌 막으리고 처음에는 창피했는데 지금도 창피하긴 마찬가지
하지만 흐르는 눈물 어찌 하오리,,,흐르게 두어야지
오늘 김삼순을 보면서도 계속 울었다,
그 김선아의 사랑에 마음아파서 울고 책을 읽고 그래도 비슷하기에 알지만 그래도 그녀의 연기에 운다,
그녀가 울면 나도 운다,
그녀가 그 남자를 미워할때나도 운다,
현빈이 엄마가 려원을 매몰차게 굴때도 운다,
그녀의 아픔이 내게 전해지는것 같아서 운다,
잠든 그녀를 보면서 음성메세지를 듣는 현빈을 보면서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운다,
그녀가 술을 마시면서 아버지를 회상하는장면에서 또 운다,
오늘은 아이가 잠이 들어서 다행이다,
아이가 내가 우는 모습을 보며 지도 울기에
이런것은 엄마를 닮지 않아도 되는데
나를 닮았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많이 울었다.
엄마가 눈물이 썩어나냐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난다,
그래도 오늘은 삼순이의 사랑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