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일요일오후
모두가 어디로들 여행을 갔는지 아파트 단지는 조용하네요
놀이터에서 간간히 들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소리지르는 소리뿐
아침도 떡 몇개로 넘어갔는데.
점심은 무얼 먹지요
먹고 싶은것이 없네요
아이를 위해서 맛난 음식을 해주어야 하는데
옆지기는 오늘도 내일도 모두 바쁘다고 하네요
친정에나 갈까요
기차타고 오늘 기차좌석이 있을까요
예매하지 않으면 휴일에는 좌석이 없더라구요
날은 너무 좋은데
오늘아침에도 대청소를 하고. 아이 목욕도 하고
옆집아이랑 놀다가 지금 이순간 한가하네요
기분도 우울한데
날은 너무 좋은데,,
어디로 떠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