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결혼전에는 잘 몰랐던 사람과의 사람관계를 결혼하구 나서 난 참 많이 힘들어했다.

나보다 먼저 그녀를 알았었는데 어느날 보니 그녀가 나랑 더 친해져 있을때 나를 소개시켜준 이가 드는 마음은 어떨까?

나랑 더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나보다 다른이를 더 친하게 생각하고 더 믿는듯한 모습을 보이는 이를 볼때 내마음에 드는배신감이란...

아주 불편하고 힘들때 난  새로운 세계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친해지려고 했다,

타인에게 선뜻 말걸기를 못하는 내가,,

참 용타고 우리신랑은 말한다.

지금 이렇게 놀거리를 찾아내고 즐거워하고 덜 신경쓰고 아파해서 좋다고요,

지금은 그 두사람의 관계속에서 의연해지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그런 관계는 어디에나 존재하는것 같다,

아주 친한사이,,그 사이에 끼어 들기 참 힘들다,

그렇지 ...................................

아주 긴시간 내가 이사람을 알기전에 더 많이 알았던 사이 그 사이에 끼어 들어 아는척하기란 참 머쩍고 머쓱하다.

조금씩 알아가는 지금이시간 난 가끔 슬퍼지기도 하고 아파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다,

이런것이 살아가는 모습이니까?

아직 해결된것은 아무것도 없고 내가 느끼는 조금은 씁쓸함이 사라지지 않았지만 기분좋게 하루하루 살고 싶다,

얼마나 오래산다고,,즐겁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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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5-17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땐 참 씁쓸하지요... 저도 저런 관계때문에 상처받은 일이 있는데요... 에이 살다보니깐 그거 별거 아니더라구요...

chika 2005-05-17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사무실서 왕따 당하는 저도 헤헤~ 거리며 잘 사는데요, 뭘~
글고... 친하게 지내는 직원있는데, 다른 직원이 나랑 친한 그 직원을 자꾸 나와 떼어놓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난 정이 떨어지던걸요?
집착하면 그게 상처가 되는거 같아요.
그냥.. 우리끼리 알콩달콩. ㅋㅋ 알죠? ^^

울보 2005-05-17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인터라겐님,,,별거아니려니 하고 살아요,,
치카님 네 우리끼리 알콩달콩,,

해적오리 2005-05-17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예전에 셋이 사는데 둘이서만 친하게 지내서 엄청 상처 받은 적 있어요.
도움이 필요한 거 같아 도와줄까 그러면 됐어 이래놓고 친하게 지내는 애보고 도와달라고 하고...

아...어쩌다... 그때 생각하니 우울해지네요.

울보 2005-05-17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괜실히 제가 우울하게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