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랑이 어제 저녁에 잠깐 귀가를 하고 아침에 늦게 출근을 했다,
늦은 출근을 해서 아침도 느긋하게 먹고 신랑이 나간후 컴을 키로 놀려고 했는데..
이웃집 맘이 음식하는것을 도와달라고 해서 내려갔다,
오늘 시어머니 제사라고 한다,
그래서 음식을 해야 하는데 친척이 없는 관계로 아주 간소하게 차린다고 한다,
그래도 음식을 하려면 우선 제일 문제거리가 전종류이다,
최소한 세가지 그중에서도 동그랑땡음 손이 가장 많이 가는일이다,
그래도 둘이서 수다를 떨면서 일을 하다보면 시간도 잘가고 금방일이 끊다니 다행이다,
음식을 하다 보면 특히 기름 냄새 많이 맡는날은 밥맛이 없다,
그래도 라면 한그릇 뚝딱하고 커피한잔 까지,,,
그렇게 오전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류의 칭얼거림이 낮잠이 오는 모양이다,
재우려고 올라왔다,
그러고 보니 난 아직 시집을 와서 제사상을 차려보지 못했다,
큰동서들이 계시기에 그리고 아버님 어머님만 다니시기에 우리는 큰명절에만 간다,
그것도 명절날 아침에 조금은 얌쳬같지만 그래도 어머님이 괜찮다 하시니 다행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랑 평택으로 내려가야 하므로 그리고 별로 편하지도 않은이들이랑 하루 같이 보내는것도 익숙치 않은데...
여자들은 정말로 결혼을 하면서 해야 하는일들이 많아지는구나..생각이 든다,
아!!!!!!!!!아직도 몸에서는 기름냄새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