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입니다,

아이랑 둘이서 꽃구경을 갔다가 왔지요,,꽃구경이라 멀리간것은 아니고,,요즘 화분파는곳이 많이 생겼어요.

날이 날인지라 많은사람들이 화분갈이도 하고 화분들도 하나둘씩 사들고 집으로 돌아가는군요.

저는 아이랑 봄햇살을 맞으면서 거리를 한참을 거닐었습니다,

그리고 놀이터에서 둘이서 열심히 놀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한일이 많네요,,,

류는 지금 졸려서 잠투정을 하면서 누워있습니다,

이럴땐 그냥 혼자 두는 편이지요,,

졸린데 제가 옆에서 자장자장 해주면 더 짜증을 내더라구요,,

햇살이 너무좋았습니다,

모두들 어디론가 놀러나갔는지 놀이터에는 사람이 없더군요.

그리고 아파트라 그런지 이삿짐 차들이 참 많아요,



구름이 이쁘지요,,

구름이 없고 파란하늘만 있다면 어떨까요,

기다렸는데 나타나지 않는군요..

그래서 이렇게 한컷을 올립니다,

모두 봄나들이 하시는지 서재도 조용하고요..

류가 잠이 들었네요.

저녁은 쑥국을 끓이려고요,,쑥을 팔길래 사들고 왔습니다,

그럼 모두모두 행복한 오늘 보내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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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4-05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쑥국. 아,, 전 이 네모아파트에 같혀서 18세기 유럽을 헤매고 있습니다. ( 낙천주의자 캉디드-지금 읽고 있는) 얘기랍니다. ^^

울보 2005-04-05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을 보면 정말 대단하세요..
전 지금 아이재우고 혼자서 책보다 컴하다가 그리고 잡다한 생각을 하지요,,
어떻게 방을 정리하나 겨울옷은 어디나 두나..뭐이런것들을,.,,정말 다르다,

물만두 2005-04-05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쑥국... 쑥쑥국 쑥국 에헤~~~ 먹고 싶어라...

울보 2005-04-05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엄마에게 끓여달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