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가 이책을 보면 호랑이를 무서워한다.
호랑이가 뭐가 무섭냐고 하면" 무서워 할머니 잡아먹어"한다.
그래서 괜히 읽어주었나 고민도 했다.
하지만 그 장면만 지나가고 나면 혼자서 의성어 의태어를 흉내내면서 좋아한다,
그런데
,
이책의 호랑이는 안 무서워한다.
자기가 한참 책을 읽다가 "엄마. 호랑이 , 어흥"
하고 논다.
아이들은 잘 모르겠다/
같은 동물을 놓고도 어떤책의 호랑이는 무섭고 어떤 책은 놀이고...
그래도 책가지고 노는 류를 보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