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바람도 차고,
오전에 류는 이웃집 동생들과 영화를 보러갔다,
이른 시간에 일어나 지하철을 타고
엄마인 나는돌보아주는 아이때문에 잠시 ..영화는 함께 하지 못해도 점심을 함께 하기 위해 출발, 영화가 끝날 시간에,,
영화는 재미있었다고 한다,
동생들과도 잘 놀았는지는 ,,
점심으로 오랜만에 햄버거를 먹었다,
햄버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딸,
그래도 오늘은 맛나게 감자튀김이랑 치즈스틱을 먹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갖은후,
집으로 출발,
지하철을 타고,
타박타박 걷는 소리. 조잘조잘 떠드는 소리
방학의 끝자락에서
학원 갈 생각도 하지만
그래도 조금 일찍 시작한 오늘은 참 길다고
오다가 중간에 잠시 동생네 집에 들려 과학잡지도 실컷읽고
집에와서 아침에 못한 공부를 마쳐놓고 학원으로 출발
많이 컷구나
조금더 놀았으면 하면서도 해야 할일을 하는,
어느새 이렇게 컷나 싶을 정도로 쑥쑥 자라고 있구나,
대견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다,
날씨도 추운데
엄마 춥게 있지 말라며
추우면 또 아프니까 따뜻하게 하고 있으라고 내걱정하고 학원을 가는딸,
추운데 걸어가야 하는자기가 더 걱정이지,,
이제 겨울방학도 끝나고,
월요일이면 찬바람 맞으며 학교에 가야 하는데 이제 겨울이 좀 덜 추웠으면 한다,
정말 많이 춥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