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많이 아팠습니다, 저번주 월요일부터 몸이 안좋고 아파서,
갑자기 이런저런 일도 생기고
일요일은 정말 갑자기 위경련이 또 일어나 어떻게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아팠습니다,
이제는 살만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괜찮아 툴툴 털고 일어났습니다,
아버님도 수술 무사히 마치시고, 협착증인줄 알았는데 ,,
의사선생님 말씀이 디스크라고 그래서 다행히 큰 수술도 아니었고, 수술은 잘 되었으니 회복만 잘 하시면 되는데 어제 퇴원도 하셨고
아침에 전화드렸더니 잠만온다고,
아버님이 낮선곳에 가서 잠을 못 주무셔셔 좀 이르게 퇴원을 했지만 지금은 못잔 잠이 오는지 계속 잠만 온다고
상처부위가 뻐근하지 괜찮다고 말씀을 하셔셔 한시름 놓았다,
날도 계속 꾸물거리고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도 날씨는 이렇게 우울한 날이 이주정도 되었나 햇살은 못본지가 참 오래된것 같다
빨래도 잘 마르지 않고,,
눅눅하다,
아침에 모처럼 이불빨래도 하고,
집안청소도 하고,,
속은 한결가벼워졌는데 먹지 않았더니,,ㅎㅎ 어깨는 계속 아프다,
이 어깨통증은 참 나도 mri를 찍어야 하나 ,,ㅋㅋㅋ
그래도 모처럼 생긴 휴가,
오늘 하루 딸이랑 손잡고 마트에도 다녀오고, 방학하고 처음으로 둘이 외식도 했다,
정말 처음이다, 올해는,,노상집에서 밥해주어야 하는 친구가 있어서 매일 밥해주었는데 오늘은 둘만의 나들이처럼 손잡고 마트에 가서 장을 보면서 수다도 떨고 오랜만이었다 옛날에는 자주 하던일인데,,요즘은 통 ,,
월요일이 개학인데 올겨울 방학은 정말 아이랑 방안에만 있다가 다 간것 같다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돌보아주는 아이도 있고 내가 아파서 꼼작을 못했고 주말마다 일이 생기고,,
그래서 올 겨울 방학은 너무 춥기도 했지만 방콕한 겨울 방학이었다,,,,
지금도 뒹글뒹글 책읽는 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