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끝나가고 있다

아직 해 놓은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어느새 4학년이 된딸 엄마 마음은 조급한데 아이 마음은 느긋하고
아지고 느린 행동과 공부습관은 고쳐지지 않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만하다가
겨울방학은 끝이 나버렸네요

춘천은 펑펑 눈이 내린다는데,
오늘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이라는데
정말 엊그제 같은 날이었는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가버렸다니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
좀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달리려고요,
아이에게도 소리 지르지 말고 고운말로 웃는 얼굴로 가능하면 기다려주고 그런데 그 기다림이 좀 힘들때가 있어요,정말 공부가 싫어서 빈둥거리는지 알 수 없을?때가 있거든요 말은 열심히 공부할거라고 하면서 책상에 앉아서 딴짓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는 욱합니다
그래도 참아 보려고요, 기다려 보려고요
스스로 이건 아니다 싶으면 마음을 바꾸겠지요, 착한 아이니까 마음은 워낙에 착한 아이니까 밝은 성격의 아이니까 기다려보려고요, 조금 늦게 가면 어때요 그래도 열심히 공부할때는 공부하니까 기다리려고 합니다,ㅡ 개학을 앞두고 학교 교실청소를 하자는데 갑자기 나가기 싫어지네요, ㅎㅎ 집에만 있으면 밖에 나가기 싫은 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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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2-01-27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 페이퍼... 믿어주기가 필요함을 알면서도 제대로 안 되는 어쩔 수 없는 엄마의 한 사람으로서 아이를 다그치는 제 모습에 그저 우울해집니다. 잘해줘야지, 하고 두 주먹 불끈 쥡니다. 함께 두 주먹 쥐어요. 님 덕분에 10000원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울보 2012-01-28 12:48   좋아요 0 | URL
공감해주시니 저도 조금 위안이 대네요,,ㅎㅎ 저도 잘해주자고 다시 주먹을 불끈쥐고 다집합니다, 다행이네요,,

마녀고양이 2012-01-28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두 참기 쉬운 일은 아니죠,, 옆에서 빈둥거리는거.
코알라도 말 한마디 하지 않으면, 숙제를 스스로 할 생각을 하질 않아요.
그래, 방학 끝날 때, 네가 고생하지 내가 고생하냐 라는 맘으로 보는 중 입니다.. ㅋㅋ
고생 좀 해야해요... ㅋ

울보 2012-01-29 00:40   좋아요 0 | URL
류는 월요일이 개학이예요,,
참 시간이 빨리 가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소리지르고 화내고 정말 오늘은 너무너무 화가 많이 났었는데 또 이번한번만이다 라고 ,,아참 어쩜 좋을까 생각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