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잠깐 눈이 내리더니,그리 오래 내리지는 않고 눈이구나 싶을 정도,

쌓이지도 않고
수영을 하러 갈때는 눈이 내렸는데 수영이 끝나고 나니 눈이그쳐 재미 없다는 딸
딸이 조금씩 자라면 친구 같을까 싶었는데 너무 친구 같아 엄마랑 동등한 입장이 되려는딸,
참,
요즘 매일 늦게 잠이 들고 . 늦게 일어나 아침에 할일을 제대로 못하고있는딸
개학하면 어쩌려고,,

금요일
재활용하는날
일어나기 싫었지만 배란다에 쌓아놓은 재활용 할것이 산더미라 일어났다
손님을 치르고 나니 재활용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재활용을 하고나서
딸을 깨우고 밥을 먹이고
방과후활동을 보냈다
그런데 중간 중간 문자를 보낸다
재미가 없나,
재미있다고 할때는 언제고,참,

집안 청소를 끝내고 차한잔 할까하고 보았는데 믹스 커피가 없다
어! 언제 다 먹었는지,
커피는 참 잘도 없어지는구나 싶기도 하다,
그래서 아직 차한잔 안마시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알라딘에들어와 지기님들 페이퍼 읽다가
다시 끼적거리고 있는나,

책구경하다가 자꾸 구경하면 장바구니에 채우는것이 너무 많아져
이러지 말자 그만,,하고 문닫고 돌아서는데 장바구니가 나를 보고 웃고있네
그러면 안되 다시 장바구니에 들어가 보관함으로 다 옮겨두고
언젠가는 나에게 공돈이 생기는날 질러 주리라
올해는 저 나의 계정에 한달에 너무 많은 돈을 사용했다고 빨간불이 보이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그래서 꾹 꾹 참고
있다,,,ㅎㅎ
잘한다 잘한다 하면서
그래도 어찌 어찌해서 적립금이 조금이라도 쌓이면 류가 골라 놓았던 책을 질러주어야지,,
하루는 참 짧다,
벌써 점심시간
점심은 또 뭘 해 먹이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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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01-13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광화문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회색 하늘에서 눈이 휘날리는데, 좋더라구요.... 겨울이구나 싶은게.
겨울은 춥기만 해서는 겨울같지 않은거 같아요, 역시 눈이.. ^^

커피요, 저두 원두 커피 한 주전자 내려놓았는데 잘도 없어져요, 벌써 홀랑 다 마시고. ㅠ

울보 2012-01-13 21:38   좋아요 0 | URL
저 방금 오늘 커피 첫잔을 마셨어요,

숲노래 2012-01-14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눈이 쌓이는군요 ^^;;;;
전라남도 끝자락에는
그저 맑고 푸른 하늘만 ^^;;

울보 2012-01-14 02:03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오라버니도 그곳에서는 눈구경이 힘들었는데 올해는 일이 있어서 서산에 계시는데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더군요,,

실비 2012-01-14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의 글을 보니 생활하는모습이 그려져욤^^
평범한 일상이지만 나중에 되돌아보면 이런날도있었지 하겠죠?
평범해도 제눈에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같아욤^^

울보 2012-01-16 16:49   좋아요 0 | URL
ㅎㅎ 네 평범함이 제일 좋은데,,
가끔은그 평범함으 지루해할때도 있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