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딸이 11살이 되었다,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 가면서 나는 그대로 인데 왜 딸은 저만큼 자랐을까
조금은 징그럽다,
그래도 어릴적 그시절이 그립다 라고 종종 이야기해서 옆지기에게 살짝 싫은 소리도 듣지만
아이는 클때 커야지 언제까지 우리 곁에서 아이일수는 없는거라고,
그렇지 그말도 맞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자라면서 난 걱정도 늘고 생각도 참 많아졌다
어릴때는 그저 건강해라 ,
친구들이랑 싸우지 말아라 였는데 어느새 공부는,
그래 사춘기는 빨리 오지 않을까, 교우관계는 좋은걸까 , 엄마 아빠에게 불만은 없는지 정말 걱정할것이 태산이다,
주위 사람들은 걱정을 사서 한다지만,,ㅎㅎ

그럴지도 모르겟다
그래도 딸이랑은 동화책을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 시도중인데,,
그림책보다는 할 이야기가 많은 것이 동화책이다,,
어느새 엄마보다 읽는 속도도 이해하는 폭도 넓어지고 있는것은 아닌지 가끔 생각하게 만드는 딸,

그중에 엄마가 즐겨 읽던 이금이 선생님책,,

 

 

 

 

 

 

 

 

 

 

 

 

 

 

 

 

 

 

 

 

 

 

 

 

 

 

 

 

 

 

 

 

 

 

 

 

 

이책들은 모두 류가 8살부터 작년까지책장에 두고 재미있게 읽은 책들이다,
와 정말 많다 아직 읽지 않은 이금이 선생님의 작품도 아주 많지만,,
이중에서 베스트를 뽑는다면,

 

류는 1,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2,밤티마을 봄이네집 시리즈

       3 송아지 내기,,
참 재미있고 즐겁게 읽은 책들이란다,,,ㅎㅎ그렇지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에게 정말 책 읽는 즐거운 재미를 줄 책들이다,

그리고 우리집에 내가 읽은 이금이 선생님 책들 그리고 앞으로 아이가 읽어야 할책들은,,

 

 

 

 

 

 

 

 

 

 

 

 

 등이있다,
참 마음 아픈책, 청소년들의 마음을 너무 잘 이해하는 책,
어쩜 저리도 우리 아아들의마음을 잘 이해 하실까 깊은 책들이 너무 많다,,,

가장 최근작품,,

이책,,1월 1일 아주 재미있게읽은 책이다, 다섯편의 단편동화가 실린 그중에 사료를 드립니다,를 읽고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
가족처럼 지내던 개와의 이별, 그리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새롭게 출발한 장군이의 삶,ㅡ
사람에게 이별이란, 말할 수없는 동물에게 이별이란, 장군이에게 장우와의 이별은 어떠했을까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에 장군이와 이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다시 찾은 장군이의 삶이 행복해 보이지 않았을때 장우가 했던 행동들 그리고 그렇게 사랑해주던 장우에게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받았던 장군이에게 ㅅ ㅐ로 생긴가족과의 관계, 사료를 드립니다, 속의 이별은 우리에게 아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네요,,

그리고 나와너무 닮은 조폭모녀의 엄마의 모습,
집과 밖에서 너무 다른 엄마를 조금이나마 이해해가는 딸,,
앞으로 딸과 엄마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참 궁금해진다,,,

 

이렇게 이금이 선생님은 우리들 가슴속에 숨어있는 작은 행복과 아픔 그리고 감추고 싶던 비밀도 살며시 보여줄 수있게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를 쓰시는 분같다,

좀 어렵다 생각되는 부분도 우리아이들의 아픈 마음도 따스한 손길로 참 잘 어루 만져주는 분같다,

작은 씨앗에서 출발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2012년 이금이 선생님의 베스트3를 내 마음대로 뽑는다면
겨울 방학동안 우리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은,,두둥,,

1

  사료를 드립니다,
평범한 아이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아주 일상적인 아픔과 행복한 이야기,,

 

 

 

 

 

 

 

 

 

 

2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책,

사춘기를 겪는 우리 아이들에게
모든 아픔을 감싸 안아 주고 싶은이야기,

든든한 느티나무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내마음속에도

내아이에게도 난 언제나 든든한 느티나무가 되고 싶다,

 

 

 

 

 

 

 

3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
사춘기도 아니면서
무조건 엄마말에는 말대답하고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를 일삼는 정말 겁없는 8살 친구들
그 친구들에게 이 겨울방학에 엄마랑 즐거운 책읽기를 권하고 싶다,,,

 

 

 

 

 

 

 

신년초,
아이랑 즐거운 대화거리를 만들어 준것같다,
올해는 좋은 새해 선물도 받고
즐겁게 한해를 시작한다,
모두가 방학동안 즐거운 책 많이 만나 즐겁게 책읽기를 많이했음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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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사랑하는현맘 2012-01-03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책 읽기를 하시는 모습이 상상되네요.
저희 아들도 11살이 되는데...너무 커 버렸어요..ㅠ.ㅠ 아쉽기만 하지만 그래도 대견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말 안 들을 때는 섭섭하기도 하지요.
저도 아이들과 즐거운 대화를 많이 해야 겠다 싶네요...

울보 2012-01-04 22:33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현맘님,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제가 나이를 드니 자꾸 건강인사부터 하게 되더라구요,,
우리 딸이랑 동갑이군요,,
같은 마음이겠어요,,
아들은 그래도 좀 듬직하지요,,
많은 정보 공유해요,,

숲노래 2012-01-04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 쓰는 분들이
좋은 마음 꾸준히 아끼면서
오래오래
마음 달랠 아름다운 이야기
나누어 주면 고맙겠어요~

울보 2012-01-05 11:56   좋아요 0 | URL
네,,저도 글쓰는 분들의 그마음 곱게 간직하면서 열심히 읽으려고요,,,,그리고 내아이에게도 꼭 그런 분들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