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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벙마을 되지빠귀 아이들 (책 + DVD 1장) ㅣ 우리 새 생태 동화 1
권오준 지음, 백남호 그림 / 보리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분당의 영장산에 있는 둠벙 마을
그마을에 봄이 찾아오고 강남갔던 철새들이 한마리 두마리 날아오기 시작을 합니다
그속에서 우리가 만나볼 친구들은 되지빠귀라는 아주 작고 이쁜 산새입니다,
되지빠귀가 둠벙마을에 찾아와 둥지를 만들고 그 속에 알을 낳고 알을 부화시키고,,
하루하루 조마조마 새끼를 그 모습을 보면서 마음졸이고 설레이고 했답니다,
둠벙이란곳은 작은 연못같은곳인데, 산새들이 살아가기에 참 좋은곳인데, 좋은 만큼 다른 산새들도 많지요, 그래서 작은 새들에게는 천적들에게 많이 노출이 되어서 조심조심 살아야 한다고 하네요,
지은이 권오준 선생님이 영장산에서 3년동안 관찰하고 영상을 찍고 사진을 찍어서 그안에서 일어나는 새들만의 생활을 하나하나 관찰해서 우리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느낄 수있는 책입니다,
되지빠귀 식구들이 둠벙마을에서 살아가는 모습
새끼가 부화했을때 아빠새와 엄마새가 새끼를 위해서 부지런히 먹이를 구해오는 모습 천적을 피해가 위해서 언제나 조심하는 모습 그리고 새끼의 배설물을 먹는 어미새의 이유도 알게되었지요, 새들도 그렇게 조심조심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서운 고양이와 산까치.등 무서운 천적들이 있는곳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아기새들의 모습,
그러다가 이웃의 작은 새들이 천적에게 당했다는 소식에 가슴졸이는 어미새의 모습,
그이야기를 읽으면서 어쩜 이리 인간과 참 많이 닮았구나 싶기도 했답니다
아주 고운 사진과 그림이 참 잘 어울리는 책이네요,
작가님의 정성이 정말 많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작가님의 노력덕분에 우리아이이들은 너무 편안하게 작은 산새들이 생활을 엿볼 수있었습니다,
이제 지빠귀는 하루하루 어미새의 돌봄을 받으며 스스로 날갯짓을 배우고 이제 추운 가을이 다가오면 따뜻한 남쪽을 향해 출발할 만반의 준비를 하지요,
이제 떠나면 다시 봄이 오면 찾아오겟지요,
고향으로,,
재미있고 . 즐겁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권의 동화를 읽었습니다,지식도 많이 쌓이고,
기회가 된다면 되지바뀌를 직접 만나고 보고 싶어지네요,
아주 귀여운 산새를 통해 또 새로운 엄마의 마음을 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