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여름휴가도 없었던 올해,,
그래서 옆지기랑 큰맘을 먹고 류가 가고 싶어하던 제주도에 다녀왔다,
비행기표며 숙박렌트까지 다 알아서 준비하고,,
여행사에 조금 늦게 알아보니 자리도 없고금액도 생각밖으로 비싸서,
그냥 내가 인터넷여기저기를 뒤져서 ,,
찾아서 겨우 비행기표를 구해서
떠난 여행,
첫날,
비행기시간을 잘못알고 있어서, 그나마 조금 일찍 출발을 해서 여유롭게 도착을 했기에 괜챃은 시간인데,
류가 몸에 열이 나기 시작을 한다,
비행기를 타고 얼마후 류가 귀속이 이상하다며 안절부절을 못한다,
몸에 열은 더 나고, ,,
제주공항에 도착을 해서 우선 공항병원에 가니 열을 재보더니 응급실을 가란다
일요일이라 근무는 하지 않는다고
그래서 렌트한차를 받고 한라병원 응급실에 가서 진찰을 하고,
다행히 목이 조금 부은것 같다는데,
주사를 맞으라고 해서 주사를 맞고 해열제를 받아가지고 왔다,
주사를 맞아서 인지 아이는 괜찮다며 어디갈거냐고 묻는다,
그래서 우리는 우선 늦은 점심을 협재해변근처에서 먹고 한림공원을 둘러보고 용머리 해변까지,,
그리고 숙소에갔다
숙속에 도착을 해서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잠시 나갔다와서 씻고 일찍 잠자리에 들려는데,
류가 열이다시 나기 시작을 해서 해열제를 먹고 그나마 다행히 푹잤다
이튼날은 중문단지에 갔다
아침도 그곳에서 해결을 하고,
열이 나지 않으면 기분이 좋고 열이 나면 힘들어하던 딸,
여미지 식물원에서,
천제연폭포에서
이곳에서는 열이 나서 힘들다며 다시 차안으로 가서는 잠시 쉬었다
그래서 약국에서 다시 약을 사서 먹였더니 한결 좋아졌다
열은 더이상나지 않았다
저녁
마지막날,
좀더 서둘러 출발,
정말 즐거운 2박3일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나들이에 류도 즐거워했고요,
다시 한번 가고 싶은곳이라네요,
그런 시간이 다시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10월은 이렇게 여행으로 시작을 해서
올해는 류의 10번째 생일도 미역국도 못먹고 지나갔습니다
생일이 지나고 몇일후에 그것도 케익을 사서 초를 껏지요]
수수팥떡도 백설기도 못해주어서 미안하네요,
그래도 본인이 원한여행을 해서 즐거웠다고 하네요,
이번여행을 통해 아이도 저도 조금은 더 큰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