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도라지꽃
참 곱다,
참 좋아하는 색이다
너무 고운 색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아이가 어릴적에는 더 카메라를 손에 들고 다녔다
그런데 아이가 자라면서 외출할때도 종종 손에서 카마라를 내려놓곤한다
카메라 무게가 무겁다는 이유도 있지만 어느날 부터인가 아이가 렌즈안에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기 시작을 했다
그래서 좀 섭섭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테니,,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내가 담고 싶은 모습을 언제나 담을 수 있어서 좋다,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언제나 그럿듯이 그자리에 피어있는 도라지 꽃이 너무고와서,
내가 이식당을 다닌지 몇년 되었으니 이 도라지꽃도 몇년동안 계속 피었다 지었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라지도 오래되면 약이라는데,,
이꽃이름은 뭘까?
나비와 노란꽃
참 잘어울린다,
엄마좀 봐줄래,,
무엇이 너를 그렇게 넋을 놓게 했니,,
비가그쳤을까
언제나 태양을 볼 수있을까
7월들어서 계속 비가 내린듯 하다,
아!
이비가 그치고 나면 얼마나 더울까
뉴스에서 들리는 농사짓는 분들의 울음소리가 참 마음아팠는데,,
이제 비야 그만좀 내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