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들에 책을 한권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없다
그저 조금바빴다는것,
2월초 설을 보내고
저번주에는 녹색을 서고 엄마들 모임을 하고 선물을 사러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그러고 보니 저번주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집을 나갔다
이번주 월요일에는 또 아침에 일찍 나갔다왔고
그러니 오전에 온전히 집에 있었던 시간이 별로 없다, 

토요일에는 오후에 딸 친구들이 연극연습을 하러 온다고 해서
아침일찍 도서관에 다녀와서
오후에 친구들이 와서 연극연습하고 놀다가가고
저녁에는 저녁을 먹고치우고 나니뭐, 

일요일에는 아이가 아파서
그냥 집에있는데 자꾸 냉장고에서 나는 냄새가 신경이 쓰여서 

냉장고 청소시작
옆지기랑 아이는 병원에 보내놓고 나서 청소시작
집안청소부터 하고 냉장고  청소시작
그러니 시간이 훌쩍 저녁시간이 되어버렸다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마트에 다녀오니
뭐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나니
정말 책을 손에 들고 편안하게 책을 읽은 시간이 얼마나 될까
지금
2권 후반부를 읽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왜?
모르겠다
그냥 요즘 내 마음이 슁숭생숭해서일까
그냥
갑자기 새로운 책이 읽고 싶어졌는데
빨리 읽고 다른 책을 읽자,, 

아자아자,, 

 

 

아이가 내일 모래 봄방학을 하는데 봄방학 하고 나면
아침시간이 좀더 여유로워질까 싶다,,, 

그러고 나면 바로 3학년 정말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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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2-16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니까 냉장고 냄새 때문에 미치겠더라구요.
거기다 집 안의 먼지가 코를 간질여서 미치겠구요.
가만히 누워있어야 빨리 낫는데, 그게 안 되는거예요.. ㅉㅉ

울보님은 책 정말 많이 읽으시네요. 저는 머하고 있나 몰라요. ㅡㅡ'''

울보 2011-02-16 22:06   좋아요 0 | URL
ㅎㅎ그렇지요,
저도 가끔 그래요 냄새에 아주 민감해서, 그런데 왜 자꾸 요즘 집안에서 냄새가 나는것 같은지 아침으로 환기를 시키는데도요,
아니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아직 멀었지요,
책이 재미있고 좋은데 요즘 책읽기가 정말 진도가 나가지 않네요,,수다가 더 좋은가봐요,,ㅎㅎ

아이리시스 2011-02-18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가 뜸하다가 이제 놀러왔어요.
울보님이 예전에 들러주신 거 기억하는데..^^

<조시> 어때요? 음, 제가 궁금한건요.
울보님 마음 탓일까요, 책 탓일까요,ㅋㅋㅋ

사진에 있는 저 예쁜 꼬맹이가 3학년이예요?

울보 2011-02-18 20:58   좋아요 0 | URL
네 사진속 아이가 저랑 매일 티걱태걱거리는 하나뿐인 딸이지요,,ㅎㅎ
조시는 읽으면서 새로운 용어에 번역하신분처럼 저도 조금은 힘들었고요, 우울했답니다,,인간이란 도대체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지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