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요즘 밤마다 늦게 잠이 든다
이유는 없다
이것저것 하다가 미드도 보고,
뭐 그러다 보니 늦게 잠이 드는데 아침이면 류 깨우기가 좀 버겁다
아이도 힘이 드는지 아침에 자꾸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진다
워낙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던 딸인데,
날씨도 이상하다
왜?계속 흐린지
흐린 날씨에 오늘은 추울까하고 현관문을 열면 다행히 그리 춥지는 않다
아침에 늦잠을 자서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학교에 간딸
점심은 맛난것을 해주어야 할텐데,,
저녁에는 옆지기 회식도 있다고 해서 저녁도 둘이 먹어야 하는데
뭘 먹어야 하나
아이가 나랑둘이서 밥을 먹으면 언제나 부실하다
요즘 밥맛이 없어서 잘 먹지 않는데도 몸무게는 줄을 줄 모르고
점점 올라가는것 같다
그래서 운동이 재미가 없다
하면 빠져야 하는데 누군가가 병원에 가보란다,,ㅎㅎ
내일은 원래 계획은 에버랜드였는데
아이가 롯데월드나 키자니아를 가고 싶다고 해서
급선회
키자니아에 가기로 했다
주말에는표가 많이 남는지
사람이 많지 않은 모양이다
다행이지뭐 아이들이 많지 않으면 좀더 많은 체험을 해 볼 수있으니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물건들을 챙겨봐야지
카드도 만들었었고
또
키조도 있는데 ,,
옆지기가 자기는 안 들어간다고 하더니 그래도 딸이 같이 들어가고 싶다는 말에 옆지기도 오케이
애버랜드보다 걷는양은 적지만 공기는 별로 안 좋다
어제 오후에 걸려온 전화 한통
아버님
집에 일이 있나 싶어서 하셨단다
내 핸드폰도 전화가 안되고 집전화도 안된다고
무슨일 잇으시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신다
내가 그동안 소홀 했던가
어머님이랑 통화한지 그러고 보니 이주일이 되었네 싶다
괜실히 얼굴이 붉어지면서 죄송해졌다
내가 미리미리 챙겼어야 하는데 아버님이 전화하게 만들고 참나 정말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하늘도 꾸물
마음도 싱숭생숭
음 뭐 즐거운일 없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