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학교를 부탁해>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4
아구스틴 페르난데스 파스 지음, 유혜경 옮김, 강은옥 그림 / 책속물고기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나도 가끔 무언가를 내 머리속에 하나가득 담아 두고 혼자 가만히 앉아서 웃다가 미소짓다가 한다. 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풍선이 점점더 커지다가 "팡"하고 터지는 그순간이 있다 그때는 내가 다시 현실로 돌아올때
이나이를 먹고도 즐거운 상상을 할 수있다는것이 가끔은 즐거울때가 있다,,,
그런데 내가 내 딸만할때 정말 많은 상상을 하고 자랐던것 같다
엄마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고는 엄마는 아마 계모일꺼야 우리 친엄마는 지금 어디서 나를 찾고 있을지도 몰라,,등등 시작을 하면 그 공상은 끝을 모르고 커지다가 또 멍하고 있다고 엄마에게 야단듣고
그런데 요즘 종종 딸아이를 보고 있으면, 
그아이도 나랑 비슷하구나 싶기도 하다 

누군가가 그랫던가 책을 너무 많이 읽어 아이가 상상력이 끝이 없다고 그러니 공부보다 즐거운 상상을 하고 노는것이 얼마나 좋겠냐고 그래서 일까
아이는 공부하다가도 저 먼 세상속으로 간것 같은 표정을 지을 때가 많다
그래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지
그래서 나에게 종종 야단을 듣곤 한다, 

그,런데 지금 나랑 내아이가 만난 이친구들 너무 재미있다
열살친구 마르타는 비가 많이 내린날 아침 학교에 가기전에 즐거운 상상을 한다
비가 몇일동안 멈추지 않고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는 높은 산꼭대기에 있어서 비가 아무리 많이 내려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날 즐거운 상상을 하고 학교에 간날 학교에 무슨일이 벌어졌을까 그건 아무도 상상하지 못햇던일 학교가 둥둥 물위를 떠다니게 된것,
친구, 선생님 모두가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원리 원칙을 중요시 하는 교장선생님은 그래도 공부를 하고 진도를 나가라고 하지만 마르타 담임선생님 안나는 교장선생님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진듯하지요 아침에도 교장선생님에게 진도가 늦다고 야단을 들었는데도 아이들에게 너무 딱딱한 수업보다는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재미있게 공부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시는 선생님이시다 그런 선생님과 아이들이 만났으니, 얼마나 재미있을까 그리고 옆반선생님도 교장선생님 말보다는 아이들이랑 이 즐거운 시간을 즐기는것이 더 좋다고 결론을 내리지요 그리고 그들만의 항해가 시작되는데,,
과연 학교는 무사 할 수있을까요
책을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다,점점 바다로 흘러가는학교 강이랑은 좀 다르다 바다는  학교랑 아이들을 구하려고 많은 이들이 노력을 하는데 생각대로 안된다
그런데 바다위에 학교가 떠있을때 왜 학교가 이렇게 물위를 떠다니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찾게 되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의상상때문이었다 아이들 뿐만아니라 선생님의 상상력도 포함해서,,
어떻게 학교를 구할 지 궁금하다고요 그렇다면 책을 읽어보세요
즐거운 상상력때문에 생긴 아이들의 환상적인 모험이야기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력의 힘을 보여줄 거랍니다, 

삼일동안 내린비 참 봄비치고 많이 내린다 싶었는데 이제 비가 더 안내릴라나,
어제는 아이가 엄마 개미들에게는 요즘이 홍수가 난날이겠지 해서 나도 모르게 살포시 미소를 지었다, 그래,, 

오늘도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잠든 딸
재미난 꿈을 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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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5-04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도 서평단 하시는군요. 이렇게 책을 보면 다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