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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찰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운전을 할 줄 모른다
운전 면허증도 없다
운전을 못해서 누군가가 불편하냐고 묻는냐면 난 별로 불편한것이 없다고 말을 한다
정말 불편한것이 없다,,
옆지기왈 "운전을 배우면 훨씬편할걸 아마,,삶이 질이 달라질거야,,"라고 말을 한적이 있다 그러면서 내가 운전을 하면 혼자 타고 다니라나 어쩌라나,,ㅎㅎ
아무튼 난 그래서 인지 운전이 별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옆지기도 근이십년을 운전을 했지만
크게 사고 난적이 없단다
나를 만나기 시작했을때 딱한번 앞에 서 있는 차를 그만 졸다가 박은적이 있는데 큰 사고가 아니었다고,,한다 그리고 옆지기는 음주운전은 정말 싫어하고, 운전은 잘하는것 같다 스피드를 즐기기는 하지만,,ㅎㅎ
운전은 서로 조심해야 한는것같다
이번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교통경찰의 밤은,,.교통사고에 관한이야기다,
여섯편의 단편들이 들어있다,
처음만난 교통사고는 신호위반으로 일어난 사고, 외제차와 경차의 충돌, 경차에 탔던 남자는 죽었다 외체차에 탔던 운전자는 자신은 분명신호를 지켰다고 한다 경차에 탔던 다른 이가 살아있는데 동생이라고 한다 그런데 소녀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다 그녀는 오빠의 무죄를 주장하는데 과연,누구의 신호위반이었을까,,
책을 읽을대 하나라도 놓치면 안되겠다,
두번째는 트럭운전사의 사고
목격자, 트럭운전사가 졸음운전이라는 교통사고가 마무리 되나싶었는데,
목격자 덕에 일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과연 누구의 잘못이었을까,
세번째 초보운전, 정말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손에 땀이 배인다 친정이있는곳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고불고불한 산길을 올라가야하는 여행지가 있는데 그곳을 지나가려면 난 나도 모르게 온 몸에 힘을 주게 된다 그런데 그런 장소에서 뒤에서 위협적으로 따라온다면 얼마나 가슴이 콩닥콩닥 뛸까,,그런 길에서 사고가 난다 그런데 ,,
참 한번이 잘못된 장난의 사람의 평생을 망칠수도 있다
네번째, 불법주차, 주차대란이다
어디를 가든 주차장이 없어서 난리다 요즘 거리를 보면 주정차 단속 카메라가 아주 많다 차가 일가구 한대의 차량수준이 넘어선 요즘 주차란은 정말 힘들다,,그런데 만일 불법주차때문에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면
고속도로를 가다보면 가끔 보이는 창문을 열고 쓰레기를 던져버리는 몰상식한 사람들이있다 만일 그런사람이 있어 나에게 해가 되었다면 난 어떻게 해야할까,
그리고 앞날이 창창한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사고를 낸다면 내가 대신 사고를 냈다고 거짓말을 할 수있는것이 사람이다 텔레비전에서나오는이야기,,,
여섯편에 이야기는 정말 우리 일상속에서 일어날 수있는 이야기를 아주 자연스럽게 세밀하게 섬세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아주 재미있게 책을 잡았다 놓았다
역시 멋지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책장을 덮었다
운전자 여러분 언제나 안전운전합시다,,
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