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우울함은 근 한달을 가고 있다
아무리 해도 즐겁지가 않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저 이유없이 우울해지고 슬퍼지고 화가날때도 있다
정말 갱년기 아닌가 싶을정도로,,
지금 내 앞에는 캔커피와 닥터캡슐 그리고 모던 타임스가 있다
그런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다
으,,트림을 쉬원하게 하고 싶다
아침에 류 학교 보내고 나서 밀린 다림질을 얼른 끝내고 나서
작은방 정리를 했다
작은방은 너무 추워서 겨울이면 문을 꼭꼭 닫고
산다
그래도 요즘 작은 방은 책을 쌓놓고만 있다
그래서 정리좀 다시 하려고 류 책장속도 정리르 하다가
몇년정에 서재지기님들로 부터 받았던 카드를 보고 나도 모르게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제일 마음에 와 닿는 편지 하나
마태우스님에게 온 편지,,
연하장이었던것같은데
하얀 복사지에 진솔하게 써내려간 이야기,,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아마 그때도 그랬을것이다
그 편지속에 정말 미인을 만나면 결혼을 하실거라고 하셨는데
마눌님은 정말 미인이실것이다,,ㅎㅎ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새벽별을 보며님 날개님,,
그분들이 직접 써내려가신 글
참 따스하다,
정말 알라딘이란 곳을 만나 난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리고 이렇게 우울하고 힘들때
내이야기를 하고 들어주는 이들이 있다는것이 너무 좋다
어! 눈이 온다,
눈이 내리네요,
하늘이 흐리더니
눈이 내리네요,, 

난 오래도록 이곳에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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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0-01-27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눈이요? 여기는 비가 오고 있는데요.
울보님, 날씨처럼 기분도 흐린 날이 있고, 천둥 치는 날이 있고, 또 화사한 날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다가 장마가 오면 마음이 아주 오래 젖어 있기도 하고요.
예전에 받은 편지들, 예전에 찍었던 사진 속의 웃는 내 모습, 가족들 모습 보면 잠깐씩 마음에 해가 나기도 해요.

울보 2010-01-29 22:17   좋아요 0 | URL
네 ,,
저만 그런것이 아니군요,,,,,ㅎㅎ

라로 2010-01-27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이름이 숙연한 기분이 들게 하는 걸요!!
"내 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 방",,,님의 마음 가짐이 느껴지내요~.^^
알라딘분들과 좋은 우정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알라딘에 서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바램일거에요,,,,계속 좋은 관계를 잘 유지하시길 바랄께요~.^^

울보 2010-01-29 22:17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ㅎㅎ 그러고 싶은 정말 간절한 엄마입니다,
요즘좀 엄마가 욕심이 많아아이를 좀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걱정이랍니다,,
네 저도 서재지기님들과 오래도록 좋은 관계로 잘 지내려고요,,,,님도 동참해요,,

2010-01-29 2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9 2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