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우울함은 근 한달을 가고 있다
아무리 해도 즐겁지가 않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저 이유없이 우울해지고 슬퍼지고 화가날때도 있다
정말 갱년기 아닌가 싶을정도로,,
지금 내 앞에는 캔커피와 닥터캡슐 그리고 모던 타임스가 있다
그런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다
으,,트림을 쉬원하게 하고 싶다
아침에 류 학교 보내고 나서 밀린 다림질을 얼른 끝내고 나서
작은방 정리를 했다
작은방은 너무 추워서 겨울이면 문을 꼭꼭 닫고
산다
그래도 요즘 작은 방은 책을 쌓놓고만 있다
그래서 정리좀 다시 하려고 류 책장속도 정리르 하다가
몇년정에 서재지기님들로 부터 받았던 카드를 보고 나도 모르게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제일 마음에 와 닿는 편지 하나
마태우스님에게 온 편지,,
연하장이었던것같은데
하얀 복사지에 진솔하게 써내려간 이야기,,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아마 그때도 그랬을것이다
그 편지속에 정말 미인을 만나면 결혼을 하실거라고 하셨는데
마눌님은 정말 미인이실것이다,,ㅎㅎ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새벽별을 보며님 날개님,,
그분들이 직접 써내려가신 글
참 따스하다,
정말 알라딘이란 곳을 만나 난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리고 이렇게 우울하고 힘들때
내이야기를 하고 들어주는 이들이 있다는것이 너무 좋다
어! 눈이 온다,
눈이 내리네요,
하늘이 흐리더니
눈이 내리네요,,
난 오래도록 이곳에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