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퇴근길에 옆지기에게 전화가 왔어요
"여보. 당신 무화가 먹어봤어" 

"아니요,,"
"그럼 내가 사갈게 ,,"
라고 하더니 저 무화과를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처음보았습니다 

책에서나 봣지, 우리나라에도 무화과를 기르는구나 싶었어요,, 

맛은 어떨까 아주 궁금했어요,.
이책이 생각이 났거든요, 

너무 맛난 무화과 때문에 벌어진 헤프닝,,,ㅎㅎ
아무튼 맛을 보았습니다 

"음 저랑은 안 맞는 과일이네요,,ㅎㅎ"
그래도 내 생각을 하며 사왔다던 옆지기 말에
그저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아직 냉장고 안에있어요
옆지기도 류도 다 먹지를 않네요,
우리가족은 사과 배감 이런것을 더 좋아하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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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9-11-03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거 귀한 과일인데, 저도 보면 사고 싶어요.

울보 2009-11-03 22:30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너무 귀해서 그런가봐요 흔히 먹는 과일이 아니라서요,,

하이드 2009-11-03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마전에 엄마가 잔뜩 가져왔는데, 아무도 안 먹어서 다시 가져갔다는 ^^;

울보 2009-11-03 22:29   좋아요 0 | URL
우리집 식구만 그런것이아니었네요,,

노이에자이트 2009-11-03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지역에서 팔기도 하는군요.이거 광주 전남 지역에서만 자라거든요.광주에는 주택가 담장밖으로 나온 가지에 달린 것 따먹을 때가 있어요.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에요.

울보 2009-11-03 22:28   좋아요 0 | URL
아하 그렇군요, 우리집딸도 다이아몬드 공주편에 그림자 연극을보면서 무화과를 먹어보고 싶어하더니 먹고나서 윽 하던데,,님은 좋아하시는군요 역시 오랫동안 먹어야 입에 맛나봅니다,,,

BRINY 2009-11-04 11:11   좋아요 0 | URL
이거 과육이 잘익어서 달콤하고 부드러운 건 크림같아요. 저도 광주, 여수, 부산 그런데 시장에서 많이 본 기억이 나네요. 경기도쪽에선 보기 힘든 귀한 거에요.

같은하늘 2009-11-04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먹어보았는데 윽~~~^^
아무나 먹는게 아닌가봐요.

울보 2009-11-04 23:11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제가 이상한게 아니었군요,,

순오기 2009-11-05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에서 제대로 익은 것을 따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이런 귀한 것을 냉장고에 묵히다니요.
무화과도 열대과일처럼 냉장고에 안 넣는다고 하던데...
그냥 실온에 두면 더 익어서 맛날거에요. 껍질은 벗기고 먹었겠죠.^^

울보 2009-11-05 09:46   좋아요 0 | URL
네 순오기님,,
파시는 분이 먹는 법을 설명해주더래요,,ㅎㅎ
옆지기 맛보고 사왔는데 음,,
제 입맛에는 잘 안맛더라구요,,ㅋㅋ그래도 옆지기가 열심히 다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