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가요?
라고 묻고 싶을 만큼 한낮에는 덥네요,
언제 부터인가 여름다음에 겨울이 찾아오고있는듯한 생각이 드네요,
아직 여름모기?아니 가을 모기가 너무 많아서 아이 얼굴이며 팔다리를,,다 울긋불긋하게 만들어 놓고,,
단풍이 들어야 할 나무들은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나무들이 생기니,
어디 가을을 볼 수있을까싶네요, 

쇼윈도위에 진열된 가을 옷을 보면서
얼마나 저 옷을 입을 수있을까 고민하게 되고,
조금 있으면 겨울 옷 나올텐데,
지금은 여름 옷 위에 살짝 가디건만 걸치면,,
이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코스모스는 한여름부터 피어있어서,
지금은 시들시들 해져버린 

아이가 어느날 학습지를 풀다 "엄마 . 코스모스가 여름꽃이야 가을꽃이야?"
라고 묻는 질문에 "가을"이라고 했더가 
"엄마 얼마전에 춘천갈때 봤잖아요,,"
라는 말에 할말이 없었던 생각이 든다, 

가을은 이제 영영 돌아오지 않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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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09-18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스머스는 엄마가 참 좋아하세요

울보 2009-09-18 15:42   좋아요 0 | URL
아하 그렇군요 우리 엄마도 좋아하는데,

같은하늘 2009-09-18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난 여름에 아이들과 코스모스를 보며 이건 가을에 피는건데 왜 피어있다냐?
했던 기억이... 뚜렷한 사계절이 어느새 불분명하게 흐려지고 있는듯해요.

울보 2009-09-18 15:42   좋아요 0 | URL
네 많이 변하고있지요 이 모든것이 환경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