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농협에서 사다놓은 밤
오늘은 간식거리도 마땅하지 않고 해서
류에게 군밤을 만들어 주었다
먼저 밤에 밑을 칼집을 넣고서,,
직화 냄비에 넣는다
고구마 구워먹는 냄비,, 



그러면 이렇게,,
류가 몇개 꺼내어 먹고 남은 상태
많이 하면 다 먹지 않고 식으면 별로 멋도 없고
해서 조금만,, 군밤은 따끈할때 먹어야 맛나지요
그런데 손으로 까면서 고생좀,,ㅎㅎ 



이렇게 열심히


류는 옆에서 하나 까 놓으면 하나 낼름 집어 먹고
또 까놓으면,얼른,,
후후 오물오물 앞니도 없이 씹는 모습이재미나다,
아주 맛나게 먹는 모습에 엄마인 나는 오늘도 흐믓하다
요즘 간식거리고 감자 쪄주고
고구마 구워주고 옥수수 삶아주고
가을에 얼려놓은 홍시 꺼내주고, 

정말 저기 시골처럼 해먹고 있다,
내일은 간식거리고 뭘 먹을까나,,
벌써 고민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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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9-01-05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애들 방학이라 챙겨먹이는게 고민이에요. 따끈한 군밤 군침 넘어가네요^^

울보 2009-01-06 13:24   좋아요 0 | URL
아 알도는 아직 개학을 안 했나요류는 방학이 없어요,,

hnine 2009-01-06 0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간식 잘 안줘요. 대신 밥 많이 먹으라고 ^^
핑계지요 뭐. 제가 귀찮으니까 안해주면서.
밤을 예전엔 삶아서 줬었는데 이렇게 구워서 먹는게 훨씬 달다고 하더군요. 껍질 벗기기도 쉽고요.
밤, 고구마, 옥수수, 홍시, 이런 것들이 최고의 간식이라고 생각해요.

울보 2009-01-06 13:24   좋아요 0 | URL
그건 그래요 간식 많이 먹으면 밥은 잘 안먹어요,,ㅎㅎ
그래도 집에 오면 바로 배가 고프다고 하기에,,
밥은 약간 따끈할때 껍질을 벗겨야 잘 벗겨져요,,

BRINY 2009-01-06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직화냄비 있는데 밤을 구워볼 생각은 못했네요!

울보 2009-01-06 13:23   좋아요 0 | URL
맛나요 한번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