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농협에서 사다놓은 밤
오늘은 간식거리도 마땅하지 않고 해서
류에게 군밤을 만들어 주었다
먼저 밤에 밑을 칼집을 넣고서,,
직화 냄비에 넣는다
고구마 구워먹는 냄비,,
그러면 이렇게,,
류가 몇개 꺼내어 먹고 남은 상태
많이 하면 다 먹지 않고 식으면 별로 멋도 없고
해서 조금만,, 군밤은 따끈할때 먹어야 맛나지요
그런데 손으로 까면서 고생좀,,ㅎㅎ
이렇게 열심히
류는 옆에서 하나 까 놓으면 하나 낼름 집어 먹고
또 까놓으면,얼른,,
후후 오물오물 앞니도 없이 씹는 모습이재미나다,
아주 맛나게 먹는 모습에 엄마인 나는 오늘도 흐믓하다
요즘 간식거리고 감자 쪄주고
고구마 구워주고 옥수수 삶아주고
가을에 얼려놓은 홍시 꺼내주고,
정말 저기 시골처럼 해먹고 있다,
내일은 간식거리고 뭘 먹을까나,,
벌써 고민중,,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