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날이 너무 좋네요,
그런데 울어버렷네요,
운동 끝나고 신경숙 소설,
이책을 들고 읽다가
그만 버스안에서 울어버렸습니다,
에고,
왜 갑자기 눈물이 난걸까,
그건 책을 읽다보면 알게 될겁니다,
그리고 방금 받은 전화한통화에
또 울어버렷습니다,
그렇게 활기차고 카랑카랑 하던 분이었는데
어느덧 목소리 조차 힘이 없어보이고
왠지 우울해 보이는 목소리에
시간의 흐름을 알 수가 있겟네요,
내가 아는 모든이들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내 곁에 머물러 주기를 바랄뿐입니다,
모두모두 이 햇살좋은 오후를 즐겁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