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날이 너무 좋네요,

그런데 울어버렷네요,

운동 끝나고 신경숙 소설,

이책을 들고 읽다가

그만 버스안에서 울어버렸습니다,

에고,

왜 갑자기 눈물이 난걸까,

그건 책을 읽다보면 알게 될겁니다,

그리고 방금 받은 전화한통화에

또 울어버렷습니다,

그렇게 활기차고 카랑카랑 하던 분이었는데

어느덧 목소리 조차 힘이 없어보이고

왠지 우울해 보이는 목소리에

시간의 흐름을 알 수가 있겟네요,

내가 아는 모든이들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내 곁에 머물러 주기를 바랄뿐입니다,

모두모두 이 햇살좋은 오후를 즐겁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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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11-12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게 눈물이 흐르는 부분을 담은 소설이나 영화가 있어요. 제겐 맘마미아의 메릴 스트립 노래가 그랬습니다. 엄마가 부르던 노래, 넌 언제나 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 같아..라고 말하던 부분. 혹은 전,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샬롯이 `어쩌면 남자는 그냥 재미로 만나는 거고, 우리에겐 서로가 있으니 그걸로 족한 건지도 몰라'라고 말하던 그 부분도 전 볼 때마다 웁니다. 섹스 앤 더 시티를 아주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그저 그래요.

울보 2008-11-12 21:41   좋아요 0 | URL
나만 그런건아니군요,,네,,,,,,,,

꿈꾸는섬 2008-11-12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펼쳐들고 덮을 때까지 눈물을 흘렸네요.

울보 2008-11-12 21:41   좋아요 0 | URL
네 많이 울었습니다ㅏ
울고 싶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