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류가 가장 한가한 요일이지요
오늘은 무얼하면 놀까
토요일에 일이 있으면 금요일에 도서관에 가는데
이번주 금요일에는 손님이 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손님은 오지 않고
류가 심심해해서
류랑 미술놀이를 했습니다
류를 먼저
커다란 종이위에 눕히고,
류를 그렸습니다
그 다음에 류가 원하는대로 색칠을 했지요

이렇게 요
류는 신이 났습니다
간만에 엄마가 놀아주기에,,ㅎㅎ
어떻게 색을 칠할까 고민도 하고
자기가 원하는대로 열심히,



짜잔~~~~~~~~~
다 칠했어요
크레파스. 파스넷을 이용해서 열심히
그리고 지금은 스티커를 여기저기 붙이려고 준비중이지요,
어때요 류 닮았나요,,


오려서 저렇게 배란다 문에 붙였는데
그러지 말고
현관에 붙이라고 해서
다시 현관으로 옮겼습니다,
류보다 훨씬 크더라구요
류가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 얼굴만,
머리는 산발이네요
하나로 묶었었는데,



금요일은 이렇게 놀다가 친구가 놀러와서 친구랑 놀았다지요
엄마 립스틱으로 그림도 그리고,,ㅎㅎ
즐거운 하루를 보낸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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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11-03 0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머리는 산발이지만 류가 집을 잘 지킬 것 같은데요.^^
아이와 놀아주려면 엄마는 무한대의 창의력을 발휘해야 될 듯... 보기 좋아요!

울보 2008-11-03 15:24   좋아요 0 | URL
머리요 머리를 하나로 묶고 누웠는데 제가 일부러 저렇게 머리가 퍼진 모양그대로 그려주었더니 저렇게 되어버렸네요,ㅎㅎ
처음에는 종이를 찢어 붙이려다가 조금 편안한 방법으로,,

조선인 2008-11-03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끈기가 대단하네요. 마로는 전부 다 색칠하는 건 엄두도 못 내던데.

울보 2008-11-03 15:25   좋아요 0 | URL
조선인님 류는 힘들다면 팔 주물러라 뭐해하 하면서 얼마나 엄마를 귀찮게 하는데요 다행히 파스넷은 슬슬 잘 칠해지잖아요,,

미설 2008-11-03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도도 색칠하는 걸 무지 싫어해서, 조그만 그림 하나도 질색을 한답니다. 저렇게 큰 그림을 다 칠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색감도 너무 좋아요~ 너무 예쁘네요^^

울보 2008-11-03 15:25   좋아요 0 | URL
류도 한동안 그랬어요
지금도 그러고 그런데 저날은 왠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