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감기
추석이 되기전에 기관지염으로 약을 먹었었는데 괜찮아 진것 같아서 약을 먹지 않앗거든요
그리고 한가위
뭐 별로 일도 안하고 고생도 안햇는데
갑자기 긴장이 풀려서 일까요
어제 오후부터 몸이 말이 아니네요
사람들은 날이 너무 더워서 시원한 바람이 좋다는데
저는 그바람이 너무 차네요
살에 닿으면 살이 아파요
그리고 콧물이 질질 흘러서 어제는 그냥 약국에 가서 콧물 감기약을 사 먹었는데
기운도 없는것 같고
코는 막혀있고
몸은 츕고
참나,,
올해는 감기 없이 잘 지내려나 싶엇는데 또 이렇게 크게 아프네요
아프지 말자 말자
다짐 아닌 다짐을 하는데
자꾸 아프네요
아픔이 사람을 성숙하게 만들어준다는데
저에게는 어리광만 늘게 하네요
아침에도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너무 아프다고
그랫더니 엄마말씀왈 "밥 잘 챙겨 먹고 약먹고 푹자~~~~~~~~"
라고 하시더군요
엄마는 오늘도 불앞에서 발을 종종 거리면서 다니실텐데,
나보다 더 아픈데도 항상내색도 안하시고
추석날 뵈니 살이 많이 빠지셨든데
요즘 몇일 힘드셨다구 하더니,,
가끔 엄마 말대로 내가 너무 편해서 몸이 아픈건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