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된 아파트,
우리집은 맨 꼭대기층
너무 오래되고 보니 솔직히 손볼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그런데 내가 손을 볼 수잇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이 있다
재작년이었던가
작은 방에 물이 세서
한참 고생을 했는데
어제 새벽에 정말 비가 많이 내렸다
저녁에 어머님이 작은 방 괜찮냐 라고 전화를 주셔셔 설마 하는마음에 천장을 올려다 본 순간 아차 싶다
미리 한번 살펴볼껄..
물이 스며들어서 그 두꺼운 실크 벽지를 약간 처지게 만들엇다
물을 아래로 떨어지지 않지만 물이 벽지에 베인것은 눈으로도 알 수가 있다
약간 처진 부분에 살짝 구멍을 내서 물을 받았는데
물이 많이 모인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 속상하다,,
내일 오후에 아저씨들이 오신다고 하니까
보아주시겠지만,,
그냥 또 찜찜하다,,
지금은 비가 약간 소강상태라고 해야하나
새벽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하던데,,
오늘 아침에 동부간선도로가 통제가 되어서
아이들버스가 20-30분 다 지각을 했다
내일은 어쩔러나,,
비가 그만 오면 좋으련만,,
너무 많이 내리네,,
햇살이 그립니다,
빠짝,
빨래도 마르지 않고,,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