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늦은 시간까지 깨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쓴다고 말을 하면 너무 거창하나요,

아무튼 오랜만에 내일은 임시휴일이라지요,

오늘 마트문화센타에 아이랑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작은 여행사가 있는데 이름은 다 알려진곳이지만,

아무튼 그곳에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리고 엄마들이 앉아서 아이들을 기다리면서 하는말이

연휴동안에 뭘하지 어디 예약해놓으셨어요,

크리스마스에는 계획이 글쎄 우리 남편이 월요일에 휴가를 내서 어디를 가자는데

깜빡하고 예약을 안해서

왠만한곳은 다 예약이 되었겠지요,

어디어디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더라구요,

엄마들의 대화는 모두가 이렇다,

참 나,,

팔자좋은 사람들 많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생각이 꼬인걸까요,

아무튼 그냥 지금 내가 처한상황대문인지 몰라도 곱게 들리지는 않더라구요,

아무튼 그 분주함을 보면서 마음한구석이 찹착한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옆지기는 내일아니 오늘오전근무라고 하네요,

오후에 투표를 해야지요,

저도 류랑 오전에 운동을 하고 투표는 옆지기 오면 함께 해야지요,

국민의 권리는 행사를 해야하는데 누구를 찍어야 할지는 아직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처럼 말많은 대통령선거가 있을까 그런데 그때에 서해안에 일은 터지고,

선거전에 떠들어대던 삼성의 비리문제는 슬금슬금 들어가버리더니 말이없고

세상사 다그런기지요뭐

오늘은 모처럼 이산이란 드라마를 보았는데요

옛날에도 정치판은 지금이나 다를바가 없더군요,

아무튼 오늘 하루 그냥 그런 기분으로 살았습니다

아침 부터 류랑 티걱태걱하더니 하루종일 기분이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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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12-19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사 다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만들어나가야지요. 암담하긴합니다.
내일은 류랑 즐거운 하루 되시길.... 요즘 저도 바쁘고 몸이 안좋고 하니까 내내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치는 경우가 많아 찜찜한 날들입니다.

울보 2007-12-20 12:58   좋아요 0 | URL
네 어제는 느즈막히 일어나서 운동을 하러가서 운동조금하고 류랑 물놀이 하고 옆지기 만나 투표하고 그럭저럭 하루보냈습니다,,
저도 옆지기가 그러는데 유난히 류에게 소리를 많이 지른다네요,,에고

미설 2007-12-20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남편도 선거일날 출근하느라 투표도 못했네요. 저만 애들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뭐.. 그런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고 그렇구나 하는 수 밖에요..
간만에 깨어 댓글 달고 다니고 있네요^^

울보 2007-12-20 12:59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그러려니 하려고요,
사는게 다 다르니까,,
후후 없는자의 고독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