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늦잠을 잤습니다
늦잠이라야 다른날보다 한시간 늦게 일어났지요
침대에서 빈둥빈둥
류가 오늘은 체능단에 한시까지 등원이예요
오늘 영어발표회가 있는날이라서
그런데 이런날은 류는 일찍 일어나더라구요
그리고 혼자서 텔레비전 보고 우유마시고 엄마는 자라고 깨우지도 않고,,
재활용하는 날이라서 나가야 하는데
밖에 추워서 오늘은 혼자 집에 있으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니
텔레비전 보면서 있으면 된다고 하니
그럼 빨리 오라고 하고는 그냥 집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
제가 혼자 나갔다가 왔는데
후후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몇년전에 잠자고 있을때 살짝 갔다가 현관문이 잠긴 사건후로 한번도 떨어져서 집에 혼자 있은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많이 자랐군요
정말 많이 자랐어요,,,
조금씩 자라는것을 느끼겠더라구요
금요일 오전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주말에 무얼할까 고민중이시나요
이번주말은 안추울까요
배추밭에 배추뽑으로 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