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입니다,

얼마전에 친정에서 캐온 고구마

처음으로 쪘습니다,

그동안은 튀김을 해주었는데

오늘은 작은것을 골라서 쪄보았습니다,

음 맛이 그렇게 달지는 않은데 맛나네요

따스한 고구마를 한입 베어물고

호호 하하,,

그 따스함이 입안 가득 퍼져나가면서 왠지 엄마의 따스한 품안이 떠오릅니다

왜일까요,

이번주에도 엄마를 만나지 못할텐데,

그냥 따스한 햇살과 포근포근한 고구마의 맛이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어지네요

보고 싶다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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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10-22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구마와 엄마라~.
따뜻하고 포근한 흙 느낌이 와락 밀려오네요.
늘 그리워지는 사람..... 바로 엄마!

울보 2007-10-23 12:13   좋아요 0 | URL
네 홍수맘님 언제나 든든하면서도 마음한켠 저 구석에 아련한 엄마지만 막상 만나면 퉁명스럽거나 잘 표현이 안되기도 해요,,ㅎㅎ

BRINY 2007-10-22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은 집에 가서 고구마를 쪄야겠습니다.

울보 2007-10-23 12:13   좋아요 0 | URL
맛나게 드셨나요,
저 고구마는 제가 하나먹고 모두 아이들이 먹었답니다,

전호인 2007-10-22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분이 팍팍나는 전형적인 밤고구마군요.
퍼석퍼석하기도 하지만 김치와 같이 먹던지 거기에 동김치까지 곁들인 다면 겨울철 간식으로는 별미입죠. 스윽(침닦는 소리)

울보 2007-10-23 12:15   좋아요 0 | URL
정말 고구마는 김치가 딱이라니까요,,ㅎㅎ

행복희망꿈 2007-10-22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고구마 진짜 좋아하는데요.
사진만 봐도 정말 맛있게 보여요.
맛있는 고구마 드시면서 엄마생각도 많이 하시고,
류와 함께 건강하세요.

울보 2007-10-23 12:15   좋아요 0 | URL
네 행복희망꿈님 요즘 환절기라서 모두들 감기랑 싸움을 하는듯해요
님도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