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왜 개나리나 목련은 꽃이 먼저 피지?"
라고 뜬금없이 묻더군요,
"뭐?"
"있잖아 저기 개나리는 새싹이 나오기 전에 나뭇가지에 꽃이 먼저 피잖아? 왜그래?"
"글쎄"
나는 말문이 막혓다,
그리고 류에게 엄마도 잘 모르겟는데 우리 집에가서 찾아보자 라고 말을 하니
"응 집에가서 책 찾아보자,,,"라고 대답을 하더군요,
그런데 깜빡하고 집에와서 잊었는데
토요일에도 일요일에도 묻더군요,
일요일은 친정에 다녀오느라 바빳구요,
오늘은 류가 체능단에가서,
제가 먼저 찾아보았습니다,
류책의 자연관찰속에는 왜?
는 나오지 않구요,
먼저 꽃이 피는 친구들만 나왔네요,
오늘 집에 오면 그래도 책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려구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개화 호르몬 또는 꽃눈 형성 호르몬은 잎에서 만들어져 꽃눈을 형성하고 꽃이 피도록 하는 물질이지만, 아직 순수하게 분리되거나, 화학적 구조가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이랍니다.
이 호르몬의 생성부위가 잎이라는 점은 식물의 잎을 모두 따버리고 적당한 빛을 쪼여도 꽃눈의 분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알 수 있죠? 단일 식물인 도꼬마리는 한 번의 단일 처리로 꽃눈의 분화가 일어나는데, 이 식물의 잎을 따버리고 장일 아래 있는 제 2의 식물에 접을 붙이면 그 식물의 꽃눈이 분화되지요. 식물의 꽃눈 분화 시기나 양상은 환경, 즉 광선이나 온도의 영향을 받는데, 예를 들면 단일 식물은 긴 밤, 장일 식물은 짧은 밤의 자극을 받았을 때 꽃눈이 형성된 후 개화하지요. 식물은 밤낮의 연속적,상대적인 길이에 맞춰 개화하는데, 이를 광주기성이라고 한답니다.
광주기성의 감지는 잎에 있는 피토크롬이라는 감광색소가 담당하고 있지요. 꽃이 피는 시기는 광주기성 외에도 온도가 작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소련의 생물학자 '루이셍코'가 성공한 춘화처리 현상도 저온처리를 하는 동안 개화 호르몬의 생성이 촉진되어 일어난 것으로 생각하고 있죠.
봄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는 개나리의 경우는, 그 전해에 형성된 꽃눈이 개화하기 위해서는 낮은 온도 상태가 필요하기 때문에 겨울이 자난 후에 꽃이 피는 것이죠. 그러니 어떤 의미에서는 개나리의 꽃이 일찍 피는 것이 아니라 늦게 핀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이러한 이유로 한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해지면 개나리, 목련 같은 꽃들이 피는 것이죠..
<출처>
http://daeil.or.kr/Users/SYK7016/episode/substance/flower.htm
이렇게 나오더군요,
류에게 너무 어려운 답이네요,
그래도 대충은 말을 해주어야 겠지요,
류의 말한마디에 저도 공부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