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를 키우면서 가장 걱정스러운것은 어느 엄마나 그렇듯이 아이가 아플때일것이다,

오늘 아침부터 코를 훌쩍거리더니

저녁에도 피곤하다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다른날과 다르다

류가 손도 따뜻하고 발도 따뜻하고 잠들면 땀도 많이 흘리는 타입이다,

그런데 누워있는 류를 만졌는데 볼도 차고 이마도 차다,

발은 그냥 미지근한데,

손도 어제 같지 않다

열을 재었는데 35도가 나온다,

내가 가장걱정하는 부분이다,

예전에도 열감기에 해열제를 먹고 35도아래로 내려가서 응급실에 전화를 했더니 의사가

그러면 아이는 죽는것인데 무슨 말도 안되는소리냐고 해서 어이가 없어 전화를 끈은적이있다,

그날도 날밤을 샜다,

그런데 지금도 열은 35에서 35.5도를 왓다갔다한다,

또 인테넷으로 저체온을 다 찾아보았다

겁이 나서

이불도 두개나 덮어주었다

류가 자면서 이불을 많이 걷어차기는 해도 하기야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지 않은지

그래도 저렇게 차지는 않았는데

걱정많은 엄마의 마음이라고 해도 좋다

걱정된다,

감기끼가 있어서 그런것이겟지

하지만 편하게 잠을 잘 수가 없다,

오늘 아침에 툴툴 털고 일어나면 다행이지만,

에고 잠도 오지 않고 겁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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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02-09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온이 오르는건 뭐 아이들이 자주 있는 일이지만 체온이 떨어지다니요?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좀더 알아보셔야 하지않을까요? 저도 그렇게까지 체온이 내려간다는 말은 들은적이 없는지라....아이를 키우며 아플때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울보 2007-02-09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내가 이렇게 의사선생님에게 말을 하면 안믿어요
체온계가 잘못되었다고 하시고,
하지만 엄마 아빠체온은 정상으로 나오니 ,,
정말로 검사를 한번받아보던지 해야 하나 걱정이예요,,

반딧불,, 2007-02-09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온계에 따라서 다르지만요. 저도 가끔 재면 36도 못되는 적 많습니다.
그래도 좀 걱정은 되시죠?? 한번 더 크려나봅니다.
류, 화이팅!!

울보 2007-02-09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네 그러게요,
그래도 아침에일어나서는 멀쩡한데 하루종일 열은 어제와같아요
35도와36도사이
그래서 병원데 다녀왓는데 아무이상이엇더라고 하더라구요,
목이 조금 부엇고 열이 날지도 모른다고,
속삭이신님 네 그런데 해열제를 먹인것이 아니라서 더 걱정을 했지요
감기약도 먹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괜찮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해요
오늘은 잘놀았으니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