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PC에서 보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유럽의 난민에 대해 쓴 '장 지글러'의 《인간 섬》을 읽게된 건 작년에 읽었던 소설 '카밀라 그레베'의 《애프터 쉬즈 곤》때문이었다. 애프터 쉬즈 곤은 살인사건을 다루면서 난민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자연스럽게 녹아있기도 하면서 주인공의 상황을 통해, 우리 모두 언제든 우리의 의지와 바람과는 달리 난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언급했던 거다. 카밀라 그레베는 어떻게 이런 소설을 쓰게 됐을까, 왜 난민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을까, 생각하다가 난민에 대해 좀 더 알아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장 지글러의 책을 읽게된 것이다. 난민에 대한 책을 검색하다가 국내 다른 여러 학자들이 난민에 대해 언급한 책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나는 좀 더 전문적인 글을 읽고 싶었다. 실제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상황을 잘 아는 사람. '장 지글러'는 책 날개의 작가소개에 의하면 '2000년부터 2008년 4월까지 유엔 식량특별조사관으로 일했으며, 현재 유엔 인권위원회 자문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나는 항상 책을 통해 궁금해하고 책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 페미니즘에 관심을 갖고 책을 읽기 시작한 건, 내가 몇년전 읽게된 '최명희'의 《혼불》때문이었다. 혼불에서 여주인공을 비롯한 여성들이 처한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어이가 없고 화딱치가 나고 빡이 쳐서, 도대체 이게 왜이런가, 어째서 이런 일이 당연하다는 듯 일어나는가, 페미니즘을 알게 된다면 이해가 되려나 싶었고, 그렇게 페미니즘의 도전 부터 읽기시작한 거다. 결국 나는 페미니즘 빠가 되었다....



책을 통해 알고자 하고 방법을 찾고자 했던 건 난민과 페미니즘 뿐만은 아니었다. 섹스도 그랬다. 몇 해전에 한창 섹스에 대해 더 잘 알고싶다는 생각에 몸부림 쳤더랬다. 그것은 더 잘하고 싶다는 압박에서 온 것이기도 했고, 어떤 지점에서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컴플렉스에서 온 것이기도 했다. 나의 이 고민을 아는 어떤 친구들은 나와 함께 어떻게 잘 할 수 있나 영상을 찾아주기도 했지만, 또 어떤 친구는 책을 선물해주기도 했다. 그 유명한 《카마수트라》도 한 친구에게 추천 받아 읽게 됐는데(너는 모든걸 알게 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카마수트라 읽고 더럽게 까는 리뷰 써놨다. 아마 추천한 친구가 남자사람이었기 때문에 내가 이 책을 읽고 깔 줄은 몰랐던 것 같다. 그러나 그 책은 깔 거 투성이었다. 이게 뭐야, 뭐 이런 게 다있어..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는 사랑을 알고자 한다. 나는 내가 사랑을 무척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사랑에 대해 더 알아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사랑에 대한 것도 책을 통해 알고자 시도를 한다. 사랑을 알고자 했던 시작은 '마리 루티' 였지만, 이제 내가 '에바 일루즈'를 알게된 바, 에바 일루즈의 책을 읽기 시작하고 있다. '사랑은 왜 불안한가'가 에바 일루즈를 시작하는 책이었고 또한 사랑을 알고자 시도하는 두번째 걸음이었다면(첫번째는 마리 루티), 그 다음 걸음은 에바 일루즈의 《사랑은 왜 아픈가》이다.


사랑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큰 기쁨과 큰 아픔을 동시에 가져오는 감정이다. 나는 몇해전 봄, 사랑 때문에, 사랑을 하고 있는 중에 크게 아팠던 적이 있다. 그 때는 연애중이었는데 상대로부터 상처를 받아서 너무 아프고 힘들었다.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아서 며칠을 괴롭고 고통스러워 했다. 이걸 어떡하나, 이 마음을 어떡하나, 내가 왜 이러나,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 나를 좀 어떻게 해달라고 상대에게 울부짖고 싶었는데, 그러나 나는 그 당시 상대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혹여라도 그 사람을 잃게되면 내가 어떻게 사나 그것은 더 힘들텐데,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물론 결국 나를 더 아프게 만드는 일은 피하고 싶어 좀 더 시간이 흐른뒤 이별을 말하게 되었지만, 그 때 내가 며칠을 잠도 못잘 정도로 아팠던 것을, 고통스러웠던 것을 기억한다. 그 해 5월을 나는 몇 번이고 산다. 사랑은 내가 혼자 잘하고자 하는 의지만으로 잘 되는게 아니었다. 사랑은 당신과 내가 필요하고, 당신과 내가 소통해야 하며 마음을 전달해야 하는 것이었다. 내가 혼자 아무리 사랑을 잘하고 또 아무리 큰 사랑을 품고 있다고 해도 상대의 마음이 나와 같지 않고 또 상대의 삶의 방향이 나와 같지 않다면 마찰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 나는 이미 사랑에 대해 모든걸 알고 있다고 생각했으면서도 더 아프기 싫어서 그리고 더 잘하고 싶어서 사랑에 대한 책을 앞으로 열심히 읽어보려고 한다.




















책 너무 좋지 않나. 나는 책이 진짜 너무 좋다. 책 만만세다. 책이 다른 책을 불러오는 것도 너무 좋고 책이 생각을 불러오는 것도 좋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책은 책을 읽는 내내 자꾸 생각하고 고민하고 의심하게 만드는 책이고 책을 다 읽고난 뒤에도 머릿속에 끊임없이 생각이 파도치게 만드는 책이다. 그래서 며칠전에 다 읽은 캐럴 제이 애덤스의 《육식의 성정치》가 너무 좋았다. 매우 좋은 독서였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들이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한다. 책 읽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다. 인스타그램에는 남자들이 책 읽는 모습을 보면서 촬영하고 본인의 허락을 받고 올리는 계정이 있다.








나는 이 사진들 보는 거 진짜 너무 좋아한다. 서서 읽는 것, 지하철 안에서 읽는 것, 까페에서 읽는 것 모두 너무너무 좋다. 게다가 어떤 남자들은 책을 읽고 있는 팔의 전완근이 도드라진다. 책과 전완근이라니, 너무나 완벽하지 않은가! 육체와 정신을 모두 단련하는 참다운 모습이 아닌가 말이다!!

개인적으로 책 많이 읽는 남자를 좋아하진 않는다. 그렇다고 책 안읽는 남자가 좋다는 건 아니다.




책이 원작인 영화 《제인오스틴 북클럽》에는 제인 오스틴의 책들로 북클럽을 결성한 사람들이 나오는데 매달 제인 오스틴의 책을 선정해 읽고 감상을 나눈다. 덕분에 책 읽는 사람들의 모습을 아주 자주 볼 수 있어서 진짜 좋아하는 영화인데, 그 영화속에서 책 읽는 모습을 좀 찾아볼라 했더니 스틸컷은 몇 개 되지 않더라.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그래도 여러개 찾았네.


책읽는 모습에 반하게 되는 영화는 크- 내가 좋아하는 《아델라인》에도 나온다. 내가 반하기도 하지만 영화속에서 남자 주인공도 책읽는 여자주인공의 모습에 반한다. 이건 책읽는 모습 자체가 좋은 것일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블레이크 라이블리.. 이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 그 편의 확률이 더 높겠지.




영화속에서 아델라인은 남자로부터 꽃 대신 꽃 이름이 들어간 책을 세 권 선물 받는다. 멋져..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힣. 좋으다. 그런 반면, 나는 당신에게 책 읽는 모습으로 어필하지 못하고 늘 술마시는 모습만 보여줬나 싶구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인생은 책과 술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엊그제는 알라디너들의 벽돌책 인증 사진들을 보고 너무 좋아서 나도 찍어보고자 했다. 그런데 내 방 책장이 엉망인거죠... 네.. 이 지경.....




저길 정리를 좀 해야 뭘 찍어도 찍지 않겠나. 다른 분들 올린거 보면 책장 근사하던데. 나는 왜... 어째서.. 왜때문에..

그렇게 장갑을 찾아 끼고 책장을 정리하기 시작하는데, 아니, 이걸 어떻게 한단 말야? 책장의 공간은 제한되어 있고.. 저게 저기 나와 있는건 들어갈 자리가 없기 때문이고, 저것들의 들어갈 자리를 마련한다면 이미 들어가있는 책을 빼야 할텐데, 그렇다면 그 책들은 다 어디로 간담? 결국 이렇게 되었다.




네... 킁.

그래도 벽돌책은 따로 책장 만들었고 사진 찍어 보았다. 벽돌책 올리고 싶은 마음 너무나 컸다니까?

그렇게 나의 벽돌책. 다른 분들이 가진 것에 비하면 사실 그렇게 어마어마하진 않을지도 모르지만... ㅋㅋㅋㅋㅋ




저기서 푸코 성의 역사 빼고 나머지 벽돌책은 하나도 안읽었다는 건 함정.. 퇴사하면 읽을겁니다. 네...

벽돌책은 페미니즘에서도 빠질 수 없지!



책읽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벽돌책 몇 권쯤은 가지고 있는 법이잖아요? 가부장제의 창조가 얇아 보이는구나. 훗.



언젠가부터 알라딘에서 원두를 사서 내려마시고 있는데 새로 커피가 나오면 너무 기대가 된다. 이건 어떤 향일까 어떤 맛일까, 제대로 맛을 파악하지도 못하면서 기대하고 좋아하는 거다.

주말에는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집에서는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마신다. 토요일과 일요일, 평일동안 마시지 못했던 네스프레소를 한 잔 내려 마실 때면,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맛있어? 너무 맛있어 진짜. 네스프레소 겁나 맛있네. 그렇게 또 주말에는 네스프레소 마셔야지, 기다리게 되고 평일엔 원두 마셔야지, 하고 기다리게 된다.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




저렇게 케이스에 캡슐 꽉꽉 채워놓으면 어째서 가슴까지 차오르는 것 같은지. 만족감과 안정감 같은 것이 불쑥 차오르고야 말아... 그렇게 캡슐을 살 때는 많이 사야 하는것이다. 너무 좋아! ♡



일전에 친구로부터 배쓰밤을 선물 받았더랬다. 여행을 좋아하고 호텔을 좋아하는 나에게 호텔가 사용하라는 것이었다.




우앗, 너무 좋구나, 고마워하며 받았는데, 하아-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이유로 나는 여행을 가지 못하고 예약해두었던 비행기며 호텔은 계속 취소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게 배쓰밤은 사용하지 못한 채로 내 방에 그대로 있었는데, 퇴근 후에 방에 들어가면 은은하게 너무 좋은 향기가 나는 거다. 응? 이게 무슨 향기지? 하다가 내가 이 배쓰밤을 내 방에 두었단 걸 알게된거고, 언제 다시 여행갈지 모르는데 집에서 사용하긴 너무 아깝고, 그러나 이 향기가 너무 좋으니, 아예 내 방의 방향제로 쓰자, 하고서는 어디다 담을까 하다가 빙고- 용기를 찾아내어 담아서 침대 헤드에 두었다.




너무 좋다. 헤헤헤-



아무튼 책장의 저 책들 정리 안된 상태로 계속 저렇게 있기 때문에... 나는 2월달에 책을 안사기로 했다. 일단 2월달 한 달만이라도 안사보자. 저 책들 다 어떻게 할거야. 정리하려고 시도하다 보니 우앗, 나에게 이런 책이 있어? 하는 것들도 수두룩이야. 저렇게 보여도 나름 정리하려고 했다니깐요? 아무튼 그래가지고 2월 한달은 책 사지말자, 28일밖에 안되니까, 할 수 있어! 하다가, 아직 1월이니까 어제는 책을 주문했다. 2월 아직 안됐잖아.

지금 목표는 가진 책들 부지런히 읽고 다 팔아서 저기 저렇게 가로로 쌓인 책들을 모조리 없애버리는거다.

나는 할 수 있어.

I can do it!!



그럼 이만..



댓글(47) 먼댓글(0) 좋아요(4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Vita 2021-01-25 09: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영화 모두 안 본 건데 이번주 할 일이 더 생겼습니다!! 근데 2월 책 구입 플랜 진짜입니까?!!!!

다락방 2021-01-25 09:43   좋아요 3 | URL
현재까지는 진짜입니다!! 늘 저는 진짜였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인 오스틴 북클럽도 좋고 아델라인도 너무 좋아요. 특히나 아델라인은 수연님이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영화속 여자주인공이 외국어를 진짜 잘하거든요! >.<

미미 2021-01-25 09: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요즘 보기 힘든 모습이라 그런지 실제보다 몇배쯤 멋져보이더라구요. 게다가 이 사진들은ㅋㅋㅋㅋ귀한 사진을 올려주셨네요.(저장) 라이블리 넘 매력~♡

다락방 2021-01-25 10:33   좋아요 3 | URL
블레이크 라이블리 저 영화에서 저게 까페에서 선물받은 책 읽는 장면이거든요. 진짜 너무 좋아요. 영화에서 책 읽는 모습이 좀 더 자주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오 너무 좋습니다. 책 읽는 모습 너무 좋아요 ㅠㅠ 귀한 사진 맞습니다!! ㅜㅜ

단발머리 2021-01-25 10: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영화 아델라인 안 봤는데, 여주인가 저 분 책읽는 사진은 몇번 본 거 같아요. 근데 선물받은 책이 레이 브래드버리 책이라니, 넘 근사합니다 @@
다락방님 벽돌책 완전 응원합니다. 저도 <유대인의 문제>는 스스로 일생의 숙제로 정하고 함 읽어보려고요.
월요일의 피곤함과 짜증을 날려버리는 이런 멋진 페이퍼 감사해요.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다락방 2021-01-25 10:35   좋아요 2 | URL
남주가 여주에게 꽃대신 꽃이름을 가진 책들을 선물해주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물론 꽃이어도 저는 좋았겠지만 말예요. 저 세 권의 책들중에서 저는 데이지밀러만 읽었네요. 으흐흐흐.
유대인의 문제는 제가 알고 넘어가고 싶어 사긴했는데 언제 읽을지 모르겠어요. 저 역시 단발머리님 처럼 일생의 숙제로 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유대인의 문제 너무 두꺼워서 옆에 다른 두꺼운 책들이 상대적으로 얇은 쭈구리로 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scott 2021-01-25 10: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서재 우와! 책장 앞으로 쓰러져서 깔려죽을뻔한 1人 책장 앞부분에 부피 나가고 두꺼운 분량에 책을 앞쪽으로 쌓아 꼽아두면 언젠가 바닥으로 와르륵ㅋㅋ쏟아질것 같아요 역쉬 다락방님 푸코는 넘 예쁘게 다른곳에 꼽아두셨구나 ㅋㅋㅋ 요즘은 공공자리에서 저렇게 두터운 책 보는 남자들 마주치기 힘든데 다락방님 넘 잘생긴 독서인들만 오려 붙여놓셨어 ㅋㅋㅋ아주 오래전에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 유리 피라미드 근처에서 롤러신은채 두툼한 페이퍼백 읽고 있던 에단 호크 두눈 ◕‿◕으로 본 1人 책에 몰두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광채가 번쩍(*˙︶˙*)☆ 책장 정리 싸악 비우시면 새책 꼽아두실것 같은 다락방님 오늘 하루도 멋지게(੭•̀ᴗ•̀)੭

다락방 2021-01-25 10:36   좋아요 3 | URL
스콧님, 저렇게 두꺼운 책 읽는 남자들 보기 당연히 너무나 힘들지요! 저는 실제로 본 적도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 인스타그램에서 저 계정을 팔로우해둔 덕에 사진으로나마 봅니다. 너무 좋아요. 으흐흐흐. 게다가 전완근까지 근사한 남자들의 두꺼운 책 독서라니. 어쩌면 두꺼운 책 들고 다니며 읽어서 전완근이 발달한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두꺼운 책 독서는 전완근의 발달을 가져온다!!

스콧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우후훗

미미 2021-01-25 11:04   좋아요 2 | URL
에단호크라고요?!아 그 눈 사고싶네요ㅋㅋㅋㅋ♡♡♡♡♡

다락방 2021-01-25 12:16   좋아요 3 | URL
미미님, 혹시 영화 [매기스 플랜] 보셨나요? 그 영화에서 에단 호크가 책을 읽습니다. 그 무슨..전공인지 모르겠는데 교수로 나와서요 글도 쓰고 책도 읽고 그러면서 여자주인공과 사귀는데 여주인공의 집에도 책이 이곳저곳 쌓여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똑한 남자로 나와요. (영화속 캐릭터는 좀 재수없지만 ㅋㅋ)

미미 2021-01-25 13:07   좋아요 1 | URL
<매기스 플랜>완전 봤죠! 좋아하는 배우가 많지만 에단호크는 그 중에서도 손꼽는 배우예요! 안본 영화가 거의 없음. 거기서 캐릭터 좀 깨지만 지적인 모습도 너무 좋았죠!여주도 매력적이었음요!흐흐ㅋㅋ
(생각만 해도 좋네요!>.<)

다락방 2021-01-25 13:12   좋아요 2 | URL
저는 에단호크를 특별히 좋아하진 않지만 비포 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요. 비포 시리즈 진짜 만세만세 만만세에요!!
>.<
제가 애정하는 배우는 제이슨 스태덤 뿐입니다. 엣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미 2021-01-25 13:16   좋아요 1 | URL
또 댓글 쓰게되네요!
제이슨 아주 섹시하죠. 수트빨이 훌륭한! 그의 영화는 남편이랑 같이 침흘리며 봅니다(헉;)

psyche 2021-01-25 10: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책장 비포 애프터가 뭐가 다른 건지 한참 봤다는.... ㅎㅎㅎㅎ 제 책장도 저래요. 이제는 언젠가 정리하리라 다짐도 안하네요.

다락방 2021-01-25 10:37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프시케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 바로 저 사진의 포인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하려고 했고 뭘 하긴 했는데 뭐가 된 건 없다는 것....이 이 사진의 주제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냥 안하고 살아야겠어요. 스트레스에요 스트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lanca 2021-01-25 10: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우, 책 읽는 남자들 너무 섹시하다.... 책장 ㅋㅋ 저도 책 안 사려고 버티고 또 버티는 중입니다. 그런데 중고만 예외다, 품절되니까 이런 식으로 합리화하다 보니 뭐 같은 수준으로 가고 있네요.

다락방 2021-01-25 12:17   좋아요 2 | URL
저도 이제 안살려고 했는데 알라딘 무슨 이벤트 적립금 날짜가 이틀 남았다고 문자메세지가 오는거에요. 애가 탔죠. 이 천원을 내가 써야 한다! 그래서 지르고 만것입니다. 어휴.. 바부팅 ㅠㅠ
저는 2월달에 책 안사기를 이룰 수 있을까요? ㅜㅜ

어떻게 저 계정 주인은 저렇게 전완근도 멋진 남자들로 골라서 올렸을까요. 그래서 계정에 hot 이 들어간건가 봅니다. 하핫.

페넬로페 2021-01-25 11: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책장에서 책들이 서로 읽어 달라고 손내미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책들의 초조한 마음 ㅎㅎ^^
책 읽는 남자들, 좋네요**
어서 여행가게 되어서 책 읽는 남자들과의 멋진 연애도 하시길 기대해요~~
소설 속 얘기들이 현실이 되듯이요^^

다락방 2021-01-25 12:19   좋아요 2 | URL
책들의 그 초조한 마음이 너무 잘 느껴져서 제가 막 답답했다는 후문입니다. 저기 정리해야지 하고 보자마자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다 태워버릴까...하는 생각도 잠시 했지요. 내가 사놓고 내가 태운다니.. ㅠㅠ

저는 이제 연애하기에 체력이 너무 딸리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는 체력 끌어모아 여행하고 독서하고 맛있는것 먹고 살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책 읽는 남자들은 이렇게 인스타로 구경만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실제로 만나서 대화하다보면 이래저래 딥빡만 칠 것 같아서 말이지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잠자냥 2021-01-25 12: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럴수가, <혼불>때문에 페미니즘 책 읽게 된 거 굉장히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섹스를 더 잘하고 싶어서 <카마수트라> 읽은 건 더 놀라운 사실푸하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핳핰ㅋㅋㅋㅋ 그거 읽으면 더 못하는 사람 되는 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
암튼 책 읽는 모습 찍은 사진 다 보기 좋군요. 락방 님 책 읽는 사진도 올리지 그랬어요. ㅋㅋㅋ
암튼 저도 벽돌책 사진 올리고 싶은데 정리하기 귀찮아서 못 올리고 있는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1-01-25 12:21   좋아요 3 | URL
아니, 제 서재 그동안 오셨으면서 그걸 모르셨단 말입니까?! 제가 혼불 읽다가 딥빡쳐서 페이퍼 쓰다가 이거 왜이러지 하면서 페미니즘 책 읽기 시작했단 말입니다. 하긴 근데 그게 오래전이니까 그 때 잠자냥 님 안계셨을 수도 있겠네요. 언제더라...
카마수트라 읽으면 섹스를 잘하게 되는게 아니라 딥빡와서 이 거지같은 남성우월주의 세상 불에 다 타버려라!! 이렇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스를 잘하려면 카마수트라 읽는 것보다 요가를 하는 쪽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킁.

저도 벽돌책 사진 올리고 싶어서 정리하려고 한건데 정리하려다가 또 딥빡이 왔어요. 왜 읽지도 않은 책이 이다지도 많은가, 그런데 왜 자꾸 또 사는가, 아니 이 책은 언제 샀는가... 하다가 그냥 집 뛰쳐나가서 산책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1-01-25 12:33   좋아요 3 | URL
흥, 찾아보니 뭐 2016년 1월 9일인가 올리셨네요. 혼불*페미니즘 관련 글 말이에요.
증거 https://blog.aladin.co.kr/fallen77/8163091

제가 본격적으로 알라딘 서재 열심히 활동하기 시작한 것이 2016년이긴 하지만 1월에는 다락방 님과 친구 사이 아니었다고 주장해 봅니다. 쿨럭쿨럭.....

암튼 오늘 반성할 것이 많은 잠자냥이군요. 쿨럭; ㅋ

다락방 2021-01-25 13:11   좋아요 2 | URL
제가 혼불을 그렇다면 2015년부터 읽기 시작했는가 봅니다. 링크해주신 글은 9권을 읽는 중이라고 써있으니까요. 덕분에 과거 글 다시 읽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얘 되게 딥빡쳐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이것이 어째서 잠자냥 님이 반성할 일이 된단 말입니까. 아닙니다, 그렇지 않아요. 저도 제가 쓴 글 모르는데요 ㅋㅋㅋㅋ 지금 이 글도 너무 새롭고...읽어보니 혼불 내용도 새롭고...... 인생은 무엇인가 책읽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싶네요.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우리는 지금은 친구사이니깐요! (어쩐지 수줍*^^*)

syo 2021-01-25 13: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늘 생각하던 거 다시 한번 느끼는 건데, syo가 전완근을 갖추는 것보다 전완남들이 독서쟁이가 되는 쪽이 세 배는 더 빠를 것 같아요......

그리고 두꺼운 책 아무리 들고다니면서 읽어봐야 전완근 저렇게 안 돼요.
저렇게 되려면 두꺼운 도서관을 들고 다녀야 함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1-01-26 08:54   좋아요 1 | URL
전완근은 제 취향이지 쇼님 취향은 아니잖아요. 전완근은 사뿐히 즈려밟고 가세요. 지금처럼 읽고 쓰는 일만으로도 이미 충만하지 않습니까!
유대인의 역사 들고다니면서 읽어도 전완근은 안생길까요? 제가 한번 해볼까 하는데... 허리만 아직 나려나요? 흐음............

2021-01-25 15: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1-26 0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얄라알라북사랑 2021-01-25 15: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식량 문제에 관한 많은 책을 읽어도, 장지글러 박사처럼 현장을 아는 분들의 소리는 울림이 다르더라고요. [인간 섬]도 다락방님께서 추천하시니 그렇다면 고고 겟!

다락방 2021-01-26 08:57   좋아요 2 | URL
저는 이번이 장지글러 처음이었거든요.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제목은 많이 들었는데 안읽었던 책이라 이제 다음책으로 읽어봐야 겠어요. [인간 섬]은 표지도 너무 좋지 않나요? 저는 표지가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라로 2021-01-25 15: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플로 보니까 사진 잘 안 보여요!! 언제 시간 나면 컴으로 볼게요!! 그런데 남자들 사진은 와 넘 잘 보여!!!🤣🤣🤣🤣 전완근도 그렇지만 얼굴들도 왜 다들 이리 핸썸한가요? 저거 다 광고 아니에요??ㅎㅎㅎㅎ 암튼 저는 컴으로 읽고 다시 댓글 달도록 하는거로.

다락방 2021-01-26 08:59   좋아요 1 | URL
인스타 계정 주인이 부러 책 읽는 잘생기고 멋진 남자들만 사진 찍는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하나같이 전완근이며 옷스타일이며 ㅋㅋㅋㅋㅋㅋㅋㅋ제 주변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볼 수 없었던 모습입니다. ㅋㅋㅋㅋ

라로 2021-01-28 01:46   좋아요 1 | URL
이 페이퍼 좋아요!! 암튼 저는 남들이 책 읽는 거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무슨 책을 읽고 있나 들여다보거나 몰래 보는 것도 좋아해요.ㅎㅎㅎㅎ 그런데 남자들이 읽는 책은 사진이 컴으로도 작아서 그런가? 잘 안 보이네요.ㅠㅠ
그리고 다락방님 책장 사진이 너무 작아요. 어떤 책 읽으시고 소장하는지 보고싶은뎅~~. 훌쩍.
그리고 네스프레소 강한 맛을 주로 드시는군요!! 저도 처음엔 다락방님 갖고 계신 로마, 베네지아, 리스트레토 이탈리아노 그런거 마셨는데 솓 약한 넘들로 갈아타다가 이젠 아예 안 마셔요. 흠흠
저렇게 섬세한 친구가 있으시다니!! 다락방님 늘 부럽다니까!!^^

다락방 2021-01-28 08:22   좋아요 1 | URL
라로님, 네스프레소는 딱히 취향은 없고요 그냥 이것저것다 사봐요. 저러다가 특별히 좋은게 있긴한데 (저 진한 초록색이요) 저는 종류별로 다 사는 편이에요. 디카페인 까지요. 그리고 룽고로 두 번 내려서 머그잔 한가득 마신답니다. ㅎㅎ

저도 다른 사람들이 어떤 책 읽나 너무 궁금해서 지하철 안에서는 누가 책읽는 거 보이면 슬금슬금 그 앞으로가 무슨 책인지 막 보게 돼요. 표지가 잘 보일 때도 있고 안보일 때도 있는데 진짜 다른 사람들 뭐 읽나 보는거 너무 좋아요. 알고싶고 그래요. 흐흣.

책장 사진은 책장 정리좀 되면 올릴게요. 너무 엉망진창이라서 제가 무슨 책을 갖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나마도 지금 가진 책들 중에서 절반 이상은 안읽은 책들 같아요. 그만사야지 ㅠㅠ

독서괭 2021-01-25 17: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와 전완근 넘나 섹시하네요!
벽돌책중 안 읽으신 게 많다는 것에 위로가 되네요. 그래두 성의역사 읽으신 게 대단합니다. 전 만들어진신 하나 읽었네요 ㅎㅎ
가로책전멸작전 파이팅이요!

다락방 2021-01-26 09:00   좋아요 1 | URL
독서괭님, 만들어진 신을 읽으셨다고요? 우엇! 지금 너무 부러운 분이십니다. 저 그 책 너무 읽고 싶거든요. 사놓기까지 했으니 이제 읽기만 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경 읽고 있는 중이라 자연스레 만들어진 신 읽고 싶더라고요. 후훗.
독서괭님의 파이팅 받을어 가로책 전멸시켜버리겠어요. 벽돌책도 다 부숴버리겠어요. 뽜샤!

독서괭 2021-01-26 11:30   좋아요 1 | URL
이런, 다락방님, 이제 보니 리처드도킨스 신간으로 <신, 만들어진 위험>이 출간되었는데요?? 만들어진신을 읽으실 것인가 신간을 사서 2월 책 안 사겠다는 결심을 깨실 것인가.. 궁금합니다!ㅎㅎ

다락방 2021-01-26 11:35   좋아요 1 | URL
저도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나올거면 조금만 더 일찍 나오지 하필이면 똭 사가지고 똭 갖춰놓았는데 나오고 난리래요? ㅋㅋㅋ 저는 일단 제가 가진 걸로 읽겠습니다. 물론 이것도 언제 읽을지는 모르겠지만요... 하하하하하하하ㅏ하핳하하하하하하하

Vita 2021-01-25 18: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델라인 보았다요 락방님, 남주 섹시한데 남주보다 자꾸 델라에게 눈길이 가더라는 ㅋㅋㅋ 전 그 장면이 진짜 좋았어요. 남주가 델라한테 작업 걸 때 이탈리아어 속삭일 때. 벌떡 일어났어요. 이야이야 이탈리아어 죽이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개박수 치면서.

다락방 2021-01-26 09:01   좋아요 1 | URL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미모도 완전 초절정 미모라서, 게다가 그 미모로 포르투갈어 하고 책 읽고 막 그래가지고 눈길이 안갈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남주 생각도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영화에서 남주네 집에 갔는데 남주네 집이 분위기가 페미니즘적이잖아요. 그것도 참 좋았어요. ♡

공쟝쟝 2021-01-25 19: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말도안돼! 비상비상입니다! 다락방님이 2월에 책을 안산다고요? 안돼요 안돼!!ㅋㅋㅋㅋㅋ 이건 여러모로 업계(?)의 큰 손실입니다...ㅋㅋ 다시 마음을 재고해주세요~!

다락방 2021-01-26 09:01   좋아요 2 | URL
저 2월에 안사도 향후 몇년간 읽을 책이 쌓여있어요. 진짜 토할뻔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상은 제 책장이 비상입니다. 아 큰일났어요 진짜. 가로로 쌓인 책들 다 부숴버리게 열심히 읽기만 할겁니다. 그럴겁니다. 그럴 거란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1-01-26 09:13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읽으려고 사는 거죠~~~ 에서 살려고 읽는 거죠~~~~ 에서 더 사면 안되겠다..?로 전향하기 위해선 저 모양의 책꽂이가 필요한 거지요? 난 아직 멀었다!! 책꽂이가 정리되니까 ㅋㅋ 더 사자 ㅋㅋㅋㅋ

다락방 2021-01-26 09:18   좋아요 2 | URL
쟝쟝님 아직 저지경 아니면 더사도 됩니다. 쟝님의 책지름을 허락하노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ncoldblood 2021-01-31 10: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뉴욕에 1992년에 이민 갔을 때 지하철에 많은사람들이 책 읽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뉴욕생활에서 얻은 가장 크고 좋은 습관이 독서습관입니다. 한국생활 2년차 얼마전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책을 읽는데 점심시간에 책 읽는 사람 처음 본다며 비꼬는 듯한 한 마디 책읽는 사람 눈치 주는 사회는 뭔가요 ㅠ

다락방 2021-02-01 08:56   좋아요 1 | URL
심지어 책 읽는 여자 싫다는 말도 저는 직장 상사로부터 들어본 적이 있답니다. 어휴..
그렇지만 여기 이곳 알라딘에서는 서로 누가 더 많이 읽나 경쟁이나 하는 것처럼 다들 열심히 읽어요. 이곳에서는 책 읽는 이야기를 하는게 너무나 자연스럽고 재미있답니다. 후훗.
저는 오늘도 출근길에 책을 읽으면서 왔답니다.
:)

붕붕툐툐 2021-02-01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닛, 저는 왜 이 훌륭한 페이퍼를 이제야 봤을까요? 혼불을 읽어야겠다 생각하고 혼불을 찾아보다가 이 페이퍼가 뙇! 아니, 1월 25일에 쓰신 페이퍼를 제가 놓치다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눈을 비비며 다시 봤다니까요. 암튼 너무 다행입니다. 저렇게 섹쉬한 총각들과 락방님의 서재 구경을 놓칠 뻔 했으니까요!!
저도 어설픈 먹물인지라 삶의 모든 해답이 책에 있다고 굳게 믿고 있어요!! 락방님의 독서를 늘 응원합니당!!!

다락방 2021-02-03 13:45   좋아요 0 | URL
정희진 쌤은 본인에게 필요한 모든 지식을 책으로부터 얻고 있다 하셨거든요. 정희진 쌤을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무리 그렇지 어떻게, 라고 생각했지만, 저만 해도 뭔가 알고 싶어지거나 해보고 싶어지면 일단 책부터 찾더라고요. 책은 우리 인생의 길잡이... 아닙니까. ㅎㅎ

붕붕님, 혼불 재미있는데 와 엄청 화딱지나요. 그건 각오하고 보셔야 해요. 여자와 남자의 극명하게 갈리는 삶에 아주 넌덜머리가 납니다. 오죽하면 제가 페미니즘을 읽기 시작했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