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님, 아무 말씀 없어도 무탈하시리라 미루어 기원합니다. 눈쌓인 뒷 산에 꿩이 후두둑 날아 오르고 솔가지의 눈이 스르륵 떨어집니다. 게으른 여우가 세수도 안하고 눈 비비며 늦은 새해 안부를 묻고 갑니다.
또 한 해가 스르르 어두워지네요. 오늘 그 해가 내일 또 돌아오겠지만, 사람들은 새해라고 난리겠지요.
달팽이님의 고마운 제안은 반갑긴 하지만, 새해엔 저는 좀 조용히 있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괜히 일을 벌여 두고는 마음 불편해 하는 것 같아서 말이지요. 새해 좋은 일 많이 지으시기 바랍니다. 독서 모임도 잘 이뤄지길...
달팽이님, 저 서재 문을 다시 열었답니다. 더 자주 뵙지요..
달팽이님께서도 서재활동을 재개하셨으면.. 바래봅니다.
한사올림.
오랫만에 방문합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아이들 개학해서 바쁘시겠네요.
며칠 간 저도 바쁜 일이 있어서 자주 못들옵니다. 저녁엔 가끔 들어와 보는데
신통치가 않습니다.
추석 인사차 들렸습니다. 추석 잘보내시구요. 두루두루 행복하소서.
건강하시구요.
달팽이님, 잘 지내시지요?
내일이 개학인데 영 시간을 늦추고 싶네요.
아이들 챙겨 주기만 하며 지냈는데 즐거웠어요.
님도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는지요?
무더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