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 2007-12-31  

또 한 해가 스르르 어두워지네요.
오늘 그 해가 내일 또 돌아오겠지만, 사람들은 새해라고 난리겠지요.

달팽이님의 고마운 제안은 반갑긴 하지만,
새해엔 저는 좀 조용히 있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괜히 일을 벌여 두고는 마음 불편해 하는 것 같아서 말이지요.
새해 좋은 일 많이 지으시기 바랍니다.
독서 모임도 잘 이뤄지길...

 
 
달팽이 2008-01-01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이 편한대로 있는 것 만큼 좋은 일은 없지요.
우리를 움직이게하는 동기나 우리를 쉬게 하는 동기나
그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방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해의 조용한 시간들이 선생님께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