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가 되려면
오스왈드 스미스 지음 / 생명의말씀사 / 199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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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의 사명이 영혼을 구원하는 일임을 생각할 때 선교의 의미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 중 하나이다. 본 서는 이러한 선교의 사명이 교회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역설한다.

 무엇보다 오스왈드 스미스 목사님의 대중적이면서도 열심있고 역동적인 문장으로 서술되어 있다. 전 세계의 복음화를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바탕을 자신이 어떻게 선교의 비전과 소망을 행해왔는지 말한다. 그리고 선교하지 않는 교회가 얼마나 고여있는 물과 같고 침체될 수밖에 없는지 말해주고 있다. 그는 자신의 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한 복음전도보다도 선교에 더 많은 헌신과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선교를 중요시 여기지 않는 한 우리는 매우 이기적인 기독교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편, 이 책이 후반부로 가면서 그는 실제적인 선교사역에 있어서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그리고 전 세대의 헌신적인 선교사들의 자세와 비전이 무엇이었는지를 보여주면서 선교의 열심을 재차 강조한다. 선교에 대한 보다 뚜렷한 비전과 중심을 잡는데 도움이 될 책이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원제가 'The Challenge Of  Mission'인데 역서는 왜 '선교사가 되려면'이란 어리둥절한 제목을 붙였는지 알 수 없다. 마치, 선교사가 되려는 사람들의 지침서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 책은 선교사 지망생들에게 주는 말씀이 아니다. 모든 신자들로 하여금 선교의 소명에 대한 지각과 도전을 주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역서의 제목에 대해 매우 부당하게 생각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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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당신의 미래
오마타 간타 지음, 김지효 옮김 / 명진출판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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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연속 일본 고납세자로 이름을 올린 사미토 히토리씨의 제자가 쓴 그의 경영노하우. 구체적인 경영지침서보다 일본 사회가 흘러가는 방향을 읽고 진단한 책. 히토리씨는 시대가 영웅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앞서 읽는 사람이 시대를 잘 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일본 경제를 바라보며 일본정부의 정책이 사실상 일본 경제를 후퇴시키고 있음을 지적한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앞으로의 경제는 공급의 과잉소모로 인해 보다 세밀화되고 다양해져야만 하며 대기업이나 대량생산이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그는 중국의 제조업 급부상으로 앞으로는 물품이 다방면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만큼 단지 많이 잘 만드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보다 세분화된 고객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만이 살길이다. 그리고 대형 유행의 개념이 사라질 것이라 말하다. 또 부동산의 하락이 계속되고 자기 집을 소유하는 것이 더 비효율적이 될 거라 말한다. 한편, 기업은 실력이 있는 사원 채용에도 어려움을 겪는데 규모 유지에 드는 비용과 신규 채용으로 드는 비용이 수익성에 실효가 줄기 때문이란다. 그럼으로써 앞으로의 시대는 개인 브랜드 시대가 더 두드러지게 된다. 실력 못지 않게 인품이 갖춰지고 자기의 뜻하는 바를 읽고 그에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사람에게 미래가 있다는 것이다. 또 인구고령화로 노인의 희소성은 더욱 떨어져 노인도 생산력이 있고 인격적으로 여러 사람의 인정을 받아야 제대로 대우를 받는 사회가 될 거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가족관계에서도 어른이라고 무조건 대우받는 가족이 아닌 사회적으로 인간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이 되어야 가족 안에서도 존중받게 된다. 왜냐하면 여성의 경제적 독립성이 강해지고 각 개인의 사회활동이 넓어진 만큼 사회 안에서 각자 자기의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면 가족의 개념을 떠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히토리씨는 일인 경영자의 개념이 앞으로는 중요해지며 열정을 갖고 매진하고 자기에게 필요한 공부를 하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지극히 일본 사회 지향적이지만 한국이 일본의 전철을 밟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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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라
찰스 스펄전 / 아가페출판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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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주제로 한 7명의 목사님들이 남긴 성령설교집이다.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스펄전의 성령님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성령님의 역ㅎ살과 능력, 교회 안에서 사역과 영광스러움을 드러낸다. 마르틴 루터는 성령강림이 이루어진 오순절 사건으로부터 성령님의 오심과 목적, 직무에 대해 다룬다. 한편, 또박또박 못박듯이 파고드는 적용설교의 대가 찰스 피니는 보다 실재적인 성령님의 사역 측면에서 본 성령님이 신자들 사이에서 소멸되는 것을 말해준다. 성령님의 속성과 소멸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탁월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또한, 마이어 역시 성령님의 결핍이 영적 연약함을 가져다주는 핵심임을 강조하며 성령님의 충만에 대한 교훈을 제시한다. 그 외 존 웨슬리, 무디, 조지 캠벨 등 성령 설교들이 함께 엮여 다양한 성령에 대한 연구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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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전치사의 정체를 아느냐
니시무라 요시히사 지음 / 금하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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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식 영어의 힘과 방향, 뉘앙스를 통해 전치사를 해부한다. 전치사에 대한 정의에서 정의 개념을 지닌 전치사, 동의 개념을 지닌 전치사 그리고 반시계 방향과 시계방향을 지니는 전치사의 방향세계. 또한, 공간을 나타내는 전치사까지 다양한 전치사의 속성을 밝혀준다. 그와 더불어 전치사의 역할에 힘을 실어주는 일종의 감초의 개념을 더해주는 부사들을 함께 제시하고 그 부사들이 가지는 다양한 활요성을 아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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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이의 7가지 법칙 - 합본집
브루스 윌킨슨 지음, 홍미경 옮김 / 디모데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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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운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배움을 통해 얻어지는 유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기독교 교육분야에서 저명한 강사인 윌킨슨 박사는 본서를 통해 배움의 원리에 접근한다.  실상 본서는 배우려는 이의 배움에 대한 자세를 다루기보다 본질적으로 배움을 야기시키는 교사의 책임과 역할에 무게를 두었다. 결국 교사가 배우는 자들의 다양한 문제와 한계를 간파하고 효율적인 가르침의 대안을 생각하고 익혀가는 방법론을 다룬 것이다. 그래서 제목은 배우는 이의 관점이 아니라 교사의 관점에서 배우는 자들에게 필요한 7가지 법칙을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교사의 학생에 대한 책임과 동기부여가 중요한 요점으로 지적된다. 윌킨슨 박사는 진정한 교사는 단지 가르침을 진행해 나가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고 학생들이 이해하고 따라올 때까지 꾸준히 가르치는 책임이 있음을 말해준다. 그리고 격려와 관심, 실질적인 학습내용의 활용과 적용을 시도하고 모범을 보이라고 권한다. 또한, 진로 나가기에 급급하지 말고 반복학습을 통해서라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와 함께 학생들로 하여금 왜 이러한 배움이 필요한지 인식시키고 동기부여함으로써 학생 스스로의 공부를 야기시키는 것이 참된 가르침이다. 그럼으로써 선생은 학생을 양육시키고 이 학생이 다시 선생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움이 있을 때 참된 가르침의 의미는 그 뜻을 다하는 것이다. 꽤 두터우면서도 원리적이지만 미쳐 방관한 교사의 무책임과 무관심을 잘 지적해준다.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줌으로써 실용성도 갖추었다. 교사를 꿈꾸는 이, 교사인 사람, 교수법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지혜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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