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라
찰스 스펄전 / 아가페출판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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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주제로 한 7명의 목사님들이 남긴 성령설교집이다.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스펄전의 성령님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성령님의 역ㅎ살과 능력, 교회 안에서 사역과 영광스러움을 드러낸다. 마르틴 루터는 성령강림이 이루어진 오순절 사건으로부터 성령님의 오심과 목적, 직무에 대해 다룬다. 한편, 또박또박 못박듯이 파고드는 적용설교의 대가 찰스 피니는 보다 실재적인 성령님의 사역 측면에서 본 성령님이 신자들 사이에서 소멸되는 것을 말해준다. 성령님의 속성과 소멸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탁월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또한, 마이어 역시 성령님의 결핍이 영적 연약함을 가져다주는 핵심임을 강조하며 성령님의 충만에 대한 교훈을 제시한다. 그 외 존 웨슬리, 무디, 조지 캠벨 등 성령 설교들이 함께 엮여 다양한 성령에 대한 연구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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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전치사의 정체를 아느냐
니시무라 요시히사 지음 / 금하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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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식 영어의 힘과 방향, 뉘앙스를 통해 전치사를 해부한다. 전치사에 대한 정의에서 정의 개념을 지닌 전치사, 동의 개념을 지닌 전치사 그리고 반시계 방향과 시계방향을 지니는 전치사의 방향세계. 또한, 공간을 나타내는 전치사까지 다양한 전치사의 속성을 밝혀준다. 그와 더불어 전치사의 역할에 힘을 실어주는 일종의 감초의 개념을 더해주는 부사들을 함께 제시하고 그 부사들이 가지는 다양한 활요성을 아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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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이의 7가지 법칙 - 합본집
브루스 윌킨슨 지음, 홍미경 옮김 / 디모데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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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운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배움을 통해 얻어지는 유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기독교 교육분야에서 저명한 강사인 윌킨슨 박사는 본서를 통해 배움의 원리에 접근한다.  실상 본서는 배우려는 이의 배움에 대한 자세를 다루기보다 본질적으로 배움을 야기시키는 교사의 책임과 역할에 무게를 두었다. 결국 교사가 배우는 자들의 다양한 문제와 한계를 간파하고 효율적인 가르침의 대안을 생각하고 익혀가는 방법론을 다룬 것이다. 그래서 제목은 배우는 이의 관점이 아니라 교사의 관점에서 배우는 자들에게 필요한 7가지 법칙을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교사의 학생에 대한 책임과 동기부여가 중요한 요점으로 지적된다. 윌킨슨 박사는 진정한 교사는 단지 가르침을 진행해 나가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고 학생들이 이해하고 따라올 때까지 꾸준히 가르치는 책임이 있음을 말해준다. 그리고 격려와 관심, 실질적인 학습내용의 활용과 적용을 시도하고 모범을 보이라고 권한다. 또한, 진로 나가기에 급급하지 말고 반복학습을 통해서라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와 함께 학생들로 하여금 왜 이러한 배움이 필요한지 인식시키고 동기부여함으로써 학생 스스로의 공부를 야기시키는 것이 참된 가르침이다. 그럼으로써 선생은 학생을 양육시키고 이 학생이 다시 선생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움이 있을 때 참된 가르침의 의미는 그 뜻을 다하는 것이다. 꽤 두터우면서도 원리적이지만 미쳐 방관한 교사의 무책임과 무관심을 잘 지적해준다.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줌으로써 실용성도 갖추었다. 교사를 꿈꾸는 이, 교사인 사람, 교수법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지혜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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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종말에 일어날 일 - 성경교리강해 3
D.M.로이드 존스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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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 연구와 이해는 성도들에게 있어 복음의 수용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자리에 있는 부분이다. 이는 성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용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의 삶을 지도하는 방향타가 되기 때문이다.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성경교리강해 가운데 세 번째인 본서는 교회와 성례의식, 영생과 재림의 주제로부터 차츰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한 마지막 때의 사건들을 다루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무엇보다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강론이나 교리강해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은 그의 해박한 교회사 지식과 교리연구의 폭넓음에서 오는 다양한 접근법과 각종 교리의 비교대조라고 할 수 있다. 한국교회가 아시아 변방에서 100여년 전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발전해온 것과 달리 중세시대부터 기독교 신앙의 중추적 자리를 잡아온 영국 교회사의 유산이 큰 역할을 했음이 분명하다.

 이 교리강해에서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다루기 어려운 주제들에 잇어 흑백논리를 견제하며 불필요한 논쟁과 논란은 피하며 각자의 판단에 결정을 미룬다. 그러나 결코 무책임한 전가가 아닌 개인의 주관과 비평거리들을 제공해줌은 당연하다. 사실 이 교리강해가 개별적 신자들의 이해와 상식에서 차이가 충분히 있을 수 있겠지만 교리를 다룸에 있어 지혜로운 방법은 기독교 진리의 가장 기본을 붙잡고 기타 가지들에 해당하는 교리들에 있어서는 관대하고 한 걸음 물러서야 된다는 것이다. 교회 역사에 있어 교리적 접근과 이해의 차이가 얼마나 많은 파벌과 분쟁 그리고 분열을 가져왔는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시대가 증거하듯 가지들에 해당하는 교리들에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어왔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복음과 구원, 그리스도와 하나님, 성령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교리에는 큰 차이가 없다. 다시 말해 우리는 기독교 진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충실하고 기타의 교리들에 있어서는 지나친 우위를 따지려해서는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항상 죄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자는 다병면의 교리에 있어 관대하되 마땅히 비평할 바를 숙지하고 분별력 있게 교리이해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이 점에서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지혜롭게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유도리 있게 각종 교리들의 차이를 비평, 분석 접근하면서 한 걸음 물러섬으로써 논쟁은 피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쪼록 그리스도를 다 알아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신자로써 양심을 갖고 지혜롭게 본서를 통한 교리연구의 기회를 경험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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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김남균님의 "지금은 들을 수 없는 경고의 아련한 울림"

저 역시 이 책을 통해 얼라인 목사님의 영혼 구원을 향한 열망을 가장 큰 가치로 생각합니다. 솔직히 문장의 매끄러움에서는 타 청교도 서적보다는 다소 미흡함이 있는 것 같았지만 무엇보다 열정어린 회개의 촉구가 마음을 녹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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